落墮raku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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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예능에 반하다(?) - 냉장고를 부탁해
예전부터 한결같이 종편 무용론을 고수하고 있는 나이지만 그래도 쓸모 있는 걸 하나를 골라보라고 하자면 jtbc의 예능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드를 시작으로 미드, 영드, 그리고 한드 등 남자치고는 정말 말도 안되는 드라마 감상량을 자랑하던(?) 내가 고교처세왕 즈음부터 시작된 이상한 슬럼프로 드라마 고자(?)가 되고 나서부터-고교처세왕 이후로 재밌는 작품들이 꽤나 많았는데 이상하게 그때부터 완결까지 본 작품이 없다.. 2014년 최고 히트작인 미생 조차도 6화를 조금 보다 말았고.... 킬미힐미, 오만과 편견 같은 재밌는 작품들도 1/3에서 절반정도 밖에 보지 못한채로 지금에까지 이르렀으니 뭐..- 드라마를 거르면서 까지 보고 있는 것은 예능이다. 그 중에 내가 요즘에 보고 있는 예능을 생각해보면

★3.5 위플래시(2014, Whiplash)
'누구의 마스터베이션이 더 격렬한가?!' 2014년 영화의 트렌드(?)였던 밑도끝도없는 부제짓기를 위플래시에도 적용시켜 본다면 이 정도로 뽑아낼 수 있지 않을까. 영화의 만듦새도 훌륭하고 음악도 적절하고 좋았지만.. 플레이타임 내내 불편한 느낌이 드는 것은 지울 수가 없었다. 나는 스플래터무비나 더러운 걸 보아도 크게 불편하지 않는 강한 비위(?)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이상하게 위플래시는 불편했다.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 이기적인 두 주인공을 바라보면 마치 하드코어 SM을 보는 것 같은 착각마저 든다. 결말조차 관객의 불편한 마음은 해소해 주기는 커녕 지들끼리 자위하며 끝나는 느낌이다. 잘 빠진 괜찮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불편하고 거북했다. 그래서 일단 내 취향에서는 감점... 뱀다리

★4.0 아메리칸 셰프(2014, Chef)
배급사의 과욕이었을까... 아메리칸 스나이퍼랑 뭔가를 맞추고 싶었는지.. 그냥 셰프라는 원제를 놔두고 아메리칸 이라는 수식을 넣어버렸다. 제목이야 어쨌든 간에 작품만 괜찮으면 장땡이지 라는 마인드로 보는게 좋을듯.존 파브로 감독의 셰프되시겠다. 뭐 난 잘 몰랐는데.. 토니 스타크의 보디가드로 나왔던 그 아자씨+1,2편의 감독 이었다니... 감독으로서도, 배우로서도 꽤나 재능 있는 영화인이라고 볼 수 있겠다.-그래서 아메리칸 스나이퍼를 따라 마케팅을 한건가..는 비약이겠지..- 영화의 스토리는 간단함.. 유명(?)한 셰프가 음식 평론가한테 까이고선 반강제로 일을 그만두게 되어 그걸 타개하기 위해 푸드트럭을 해서 성공하는 스토리다. 영화 보기 전에도 대충 이정도만 알고 시작했던 터라 주인공인 칼 캐스퍼가 푸드

★4.0 아메리칸 스나이퍼(2014, American Sniper), ★4.0 밀리언 달러 베이비(2004, Million Dollar Baby)
★4.0 아메리칸 스나이퍼(2014, American Sniper) 뭐 TV광고나 인터넷 등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대충 어떤 영화인지 알법도 하지만 영화 자체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로 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은 작품이다. 솔직히 클린트 이스트우드라는 감독은 배우로서 더 유명한듯 하지만 나는 그냥 영화감독으로서의 동림 할배 작품을 더 많이 본듯하다.(그럴 수 밖에 없는게 한창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할 때엔 내가 태어나지도 않았고 이미 감독으로서 꽤나 커리어를 쌓았을때 쯤에서야 내가 이 할배를 접했으니 당연한 귀결 되시겠다.) 그렇다고 해서 많은 작품을 보았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는 것..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필모그래피에서 세손가락안에 들만한 밀리언 달러 베이비를 이제서야 보았으니 말이다.-

★ 3.5 안녕 헤이즐(The fault in our stars, 2014)
잘못은 우리별에 있어(the fault in our stars)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안녕 헤이즐 되시겠다. 원제 보다는 멋대로 의역해버린 이 제목이 더 잘 어울리는 듯도 싶고... 영화 자체는 굉장히 슬픈 이야기이지만 크게 눈물이 나고 그런 작품은 아니었다. 결말 부분이 생각했던 것과는 좀 다르게 갔던게 제대로 꼬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작품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인 헤이즐과 거스가 다이버전트에서는 서로 남매로 나온다는 것도 특이점이랄까.. 다이버전트에서는 전혀 매력을 찾을 수 없었는데, 이 작품에서는 거스역의 안셀 엘고트의 매력포텐이 폭발했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 어거스터스는 남자가 봐도 매력적인(?) 캐릭터인듯 함. 내가 숏커트 모에라 쉐일린 우드리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물론 얼굴은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