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의 Coool~하게 사는 법

2017년 시즌용 새 머신... 스페셜라이즈드 타막콤프

By  | 2017년 2월 22일 | 
2017년 시즌용 새 머신... 스페셜라이즈드 타막콤프
이제 3월이면 어찌되었건 17년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사고의 흔적을 잊고 싶기도하고...ㅠ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제 맛일테니 17년 시즌을 시작할 새 머신을 영입했다. 시중에 판매되는 완성차와는 조금 다른 사양에다 어렵사리 영입한 -게다가 신차- 녀석이라 감회가 남다르다. 2017년형 스페셜라이즈드 타막콤프 로켓레드 울테그라Di2 (로발휠셋) 자세한 리뷰와 장착된 기재에 대한 설명은 추후 포스팅을 통해 차차 다루기로 한다.(아직 제대로 라이딩을 못해봐서 이렇다 할만한 말이 없다) 이전에 타던 녀석과 같이 역시 검빨(로켓레드) 컬러! .. 나이가 드니 빨강을 벗어날 수가 없나보다.^^ 52인치 사이즈에 타막엔 역시 40밀리 미들림이 딱 자세가 나온다. 콕핏은 일단 가민

Road Bike Life 카테고리를 시작하며 - 그간의 이야기들 (1)

By  | 2017년 2월 2일 | 
이전까지 이 블로그 카테고리의 이름은 '갈BC의 몸짱 프로젝트'였다. 2007년도에 시작한 카테고리이니 무려 10년이나 된 블로그 카테고리의 이름을 바꾼 것이다. 그럼 왜 굳이 이제 와서 그것도 쌩뚱맞은 제목으로 카테고리를 변경했을까? 지난 6개월간의 소회를 정리한다. 뭐 애초부터 갈비씨는 아니었으므로 적절한 카테고리 작명은 아니었다. 게다가 10년을 - 물론 중간 중간 쉬어가며 보냈지만- 헬스클럽과 꾸준하게 시간을 보냈으나 맨손체조를 넘지 못하는 운동부하로는 '몸짱'은 애시당초 글러먹은 목표였다. 차라리 다이어트나 체중유지 뭐 이 정도면 좋았을듯. 하지만 지난 10년간 혼자서 헬스클럽을 (드문드문) 다녔다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이 아니었다. 매일은 아니지만 피곤한 저녁시간에 재미도 없는 쇳덩이

전형적인 미국 영화 - 어벤져스

By  | 2012년 4월 27일 | 
어제(26일) 직원들과 막 개봉한 영화 '어벤저스'를 단체 관람했다. 당초 전세계에서 제일 먼저 우리나라에서 26일 개봉이라는 소식에 일부러 날을 맞춘 것인데 배급사가 일정을 하루 당기는 바람에 결국 개봉 이튿날 보게 된 셈. 사실 개인적으론 이런 밑도 끝도 없이 황당한 SF류의 영화를 즐기는 편은 아니다. 차라리 동화적 감수성이라도 있는 '슈렉'이면 모를까. 결론부터 말하면 기대 이상. - 워낙 기대가 낮았으니 그것은 알아서 판단하시길^^ 마블 코믹스의 액션 히어로들이 총출동하여 외계 침략세력으로 부터 지구를 구한다는 설정이지만 소속사(?)를 소니 픽쳐스로 옮긴 스파이더맨이 없는 상황에서 '헐크'가 결국엔 주연을 담당한 영화이다. (사실 헐크와 아이언맨 빼고는 안면이 있었던 분도 없다) 몇 군데 이

대천여행에 돌아와 하고싶은 말 두 줄

By  | 2013년 9월 2일 | 
대천 주변에 딱히 방문할 꺼리가 없지만 1. 서천 해양박물관에는 절대 가지말 것 2. 보령 석탄박물관에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꼭 방문할 것 왜냐고 물으신다면 가보시면 알게됨.

그간의 이야기들 (2)

By  | 2017년 2월 16일 | 
운전하는 것 빼고는 뭔가를 하다 죽을 것 같은 일은 전혀 못하고 안하고 살았다. 수영을 못하니 물에 빠져죽을 일이 없고 산에 올라가는 걸 안 좋아하니 떨어져 죽을 일도 없고 익스트림 스포츠는 힘들거나 무서워서 하기 싫고... 뭐 이런 식이다. 그러니 어디 부러져 깁스란 것을 했다던가 쌈질로 맞고 입원했다던가하는 병원과의 추억이 전혀 없이 근 반백년을 살아온 것이다. 그러던 16년 12월 20일. 아마도 화요일이었을꺼다. 날씨가 뭔 조화인지 한 밤중인데도 거의 8~9도는 나오는 것 같아서 이 겨울에 자전거를 타기 좋은 몇 안 되는 저녁이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서둘러 장비를 챙겨 한강을 다녀오는 한시간 반짜리 코스를 머리속에 그렸다. 평소와 다르게 스마트폰의 볼륨을 올려 자켓에 넣은 후 음악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