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까지 이 블로그 카테고리의 이름은 '갈BC의 몸짱 프로젝트'였다. 2007년도에 시작한 카테고리이니 무려 10년이나 된 블로그 카테고리의 이름을 바꾼 것이다. 그럼 왜 굳이 이제 와서 그것도 쌩뚱맞은 제목으로 카테고리를 변경했을까? 지난 6개월간의 소회를 정리한다. 뭐 애초부터 갈비씨는 아니었으므로 적절한 카테고리 작명은 아니었다. 게다가 10년을 - 물론 중간 중간 쉬어가며 보냈지만- 헬스클럽과 꾸준하게 시간을 보냈으나 맨손체조를 넘지 못하는 운동부하로는 '몸짱'은 애시당초 글러먹은 목표였다. 차라리 다이어트나 체중유지 뭐 이 정도면 좋았을듯. 하지만 지난 10년간 혼자서 헬스클럽을 (드문드문) 다녔다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이 아니었다. 매일은 아니지만 피곤한 저녁시간에 재미도 없는 쇳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