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S END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3년 10월 25일 |
![WORLD'S END](https://img.zoomtrend.com/2013/10/25/b0116870_52690bb467021.jpg)
진짜 못견디고 봤다. 그리고 진짜 국내 도입 시급햌 1.에드거 라이트의 영화 사상 가장 규모가 큰 셈이 되고, 가장 대사가 많고, 가장 액션이 정교하고, 가장 더럽게 복잡하며, 가장 신나고, 가장 막장이다. 2.게다가 초반 인트로 회상씬이 후반 모든 복선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건 좀 신기했다. 우디앨런 분이나 타란티노 분도 웃을, 속사포로 쏟아지는 대사들과 순간의 위트 강조, 점프컷, 90년대에 대한 향수 조금, 그리고 혼란스러울 수 있는 단체싸움 액션씬에 하나하나 깨알같이 개성을 살리고 웃기는 부분을 보면 정말 놀랍다. 전보다 정말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덕분에 엄청 피곤해지는 감은 있지만 (것도 인지했는지 유니버설 로고나올때 속사포로 말해대는 라디오 진행자의 말 뒤로 이제 그만 음악이나
더 테러 라이브, 호빗, 베를린
By auxo's blog | 2013년 8월 19일 |
![더 테러 라이브, 호빗, 베를린](https://img.zoomtrend.com/2013/08/19/c0072409_5211c2ca6540b.jpg)
더 테러 라이브 (2013) 감독 : 김병우 출연 : 하정우(윤영화), 이경영(차대은) 정보 : 2013-07-31 개봉 / 97분 거진 반년 남짓 영화와 멀리하다가 우연찮게 극장에서 보게된 영화가 바로 이 작품. 워낙 갑자기 보게 되었기 때문에 아무런 사전지식없이 만나게 되어서 더 값진 영화.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는 하정우 라는 배우 역시 <추격자> 이후 처음이었다는 사실도 덧붙여서 말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작품은 헛점이 많은 영화다. 하지만 재밌다. 정말 재밌다. 개연성이 무너지는 몇몇 장면들과 후반으로 접어들수록 머리를 갸우뚱하게 되는 전개들로 인해 나중에 가만히 곱씹어 보면 볼수록 헛점들이 많이 튀어나오지만 정작 영화를 볼 때만큼은 그런 생각을 못
[호빗;뜻밖의 여정] 호빗 시리즈의 시작,앞으로를 기대하게 하는 무언가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3년 1월 16일 |
감독;피터 잭슨 주연;마틴 프리먼,이안 맥캘런<반지의 제왕> 피터 잭슨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반지의 제왕프리퀄격인 호빗의 첫번쨰 이야기<호빗;뜻밖의 여정>개봉첫날 IMAX HFR 3D로 보고 왔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호빗;뜻밖의 여정-호빗 시리즈의 시작..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해주는 무언가><반지의 제왕>의 피터 잭슨 감독이 연출하였으며 <반지의 제왕>의프리퀄격이라고 할수 있는 영화<호빗;뜻밖의 여정>이 영화를 개봉첫날 아이맥스 HFR 3D버전으로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영상효과도 영상효과이지만.. 앞으로도 이어질 호빗 시리즈에 대한기대감을 가지게 해주었다는 것이다.프로도의 삼촌인 빌보
지구가 끝장나는 날, 2013
By DID U MISS ME ? | 2019년 5월 3일 |
코네토 3부작의 피날레라고 할 수 있을 작품. 근데 시바 막판에 이렇게 조져놓으면 3부작 자체의 위엄이 너무 떨어지는 거 아니냐고. 에드가 라이트의 테이스트가 진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아귀가 안 맞는 것처럼 보이는 작품이다. 오프닝 과거 회상을 통해선 철없는 중년 남자들의 왕년 찾기 모험인가 싶은데 또 이게 갑자기 외계인 침공으로 빠지기도 하고, 막판엔 갑자기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가 되기도 하는 이상한 영화. 물론 그 부분들 하나하나를 면밀히 뜯어보면 모두 에드가 라이트의 취향들인 것은 맞다. 덜 떨어진 중년 남자들의 이야기라는 점도 그렇고, 별 것도 아닌 일에 심각하게 목숨 거는 일도 그러하며, 무엇보다 주인공 파티가 의뭉스러운 마을 사람들을 뚫고 미션 완수한다는 점에서 또 그러함. 근데 그것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