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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말리 : 원 러브> - 건조하게 쓰인 평전을 읽듯 쉽게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는다
(2024/03/23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레이날도 마르쿠스 그린'의 는 실존 인물의 생애가 그리 도드라져 보이진 않는다는 점에서 썩 대단한 전기 영화로 체감되진 않을 겁니다. 실제로 극을 즐기고 있다 보면 대다수가 뛰어난 업적을 쌓은 인물이나 그 인물이 살았던 시대보다는 그런 그가 젖어있었던 종교나 사상이 외려 더 앞서 있다는 인상을 받게 될 듯하거든요. 사실 누군가의 인생을 해체하고 정리해서 보기 좋게 관객에게 제공하면 되는 이런 장르의 방식은 참고할 만한 여러 정보가 도처에 널려 있다는 점에서 창작의 고민이 딱히 깊지 않을 작업.......

<밥 말리: 원 러브> 후기, 영화 속 노래와 Ost가 좋아서 빠져들수밖에 없었다. One Love, One Heart.
신작개봉영화 를 감상했습니다. 미국에서도 1억불 흥행을 향해 꾸준히 달려가고있고, 자메이카의 유명한 레게뮤지션인 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다보니 관심이 높기도 했던 작품. 오랜 분열로 힘든 시기를 겪는 자메이카. 밥 말리는 자국의 국민에게 화합과 평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기위해 생명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평화를 노래하는 콘서트를 열기로 하는데... 살면서 라는 아티스트와 관련된 이미지는 수없이 접해왔지만, 이렇게 전기영화를 접하면서 가깝게 보고 듣게된 건 처음인 듯 했습니다. 밥 말리, 자메이카, 레게, 드레드 머리, 평화와 사랑, 상징색깔인 레드옐로우그린, 이.......

<시크릿 인베이젼> - 거창한 전개, 황망한 수습
(2023/07/30 : 디즈니 플러스) 다소 전개가 느리긴 해도 적어도 중반부 능선을 넘을 즈음까지는 냉전 시대의 첩보물을 표방한 묵직한 정조에 시선을 뗄 수 없기도 했습니다.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와 외계 종족인 '스크럴'의 관계를 과거를 회상하는 방식으로 매 편의 도입부에 분절해 놓은 방식도 매력적이었고 그 외계 종족이 매파와 비둘기파로 내부에서 갈려 치열하게 대립하는 과정 또한 제법 설득력이 있었거든요. (인간을 몰아내고 지구를 장악하려 한다는 점에서 정확히는 매파라기보다는 뻐꾸기파라고 봐야 할 테지만요.) 실제로 외형을 인간의 모습으로 자유롭게.......
![[굿즈] 웹툰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트럼프 카드 : 아는 장면이라도 플레잉 카드로 수집하는 이 맛](https://img.zoomtrend.com/2026/06/05/1780650880-SE-1c22cf84-12af-4fb2-95c5-c6354bd47dfd.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