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 영화 역시 매우 기대됩니다. 아무래도 이미 추가된 배우가 돈 치들, 베네치오 델 토로, 존 햄, 데이빗 하버, 브랜든 프레이저, 레이 리오타가 이름을 줄줄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니 말입니다. 1955년 디트로이트를 배경으로 단순한 도둑질이라고 생각되는 일에 고용된 사람들이 일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자신들을 고용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내려 하는 이야기라고 하더군요.
나름의 맛이 있기는 했지만, 어쨌거나 영화적 재미는 확연히 떨어졌던 전작. 그것도 벌써 25년여전 이야기니 세월이 참 빠르기도 하다. 하여튼, 전작의 흥행 성공과 또 비평적 실패를 모두 반면교사 삼아 돌아온 속편이자 리부트. 당대의 영웅 마이클 조던 대신에 그 자리를 이어받아 세상의 명운을 건 덩크슛의 주인공이 된 건 바로 르브론 제임스. 그런데, 여전히 난 농구 쪽에 관심도 없고 문외한이라서... 그냥 엄청난 스타이겠거니- 정도의 느낌이었음. 정작 내 기대 포인트는 다른 곳에 있었다. 1996년의 <스페이스 잼> 리부트이긴 한데, 어째 그 외연은 <레디 플레이어 원>의 그것 같아 보였거든. 그리고 이건 정말 영리한 선택이었다. 1996년의 <스페이스 잼>이 일종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