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틴 - 유니콘호의 비밀, 2011
By DID U MISS ME ? | 2021년 9월 1일 |
올해로 딱 10년이 된 영화인데, 돌아보면 정말로 영타쿠들이 기절초풍 할 만한 라인업이었다는 게 대단하다. 스필버그 연출에 피터 잭슨 제작이라니. 여기에 스티프 모펫과 에드가 라이트, 조 코니시라는 각본 팀. 제이미 벨과 앤디 서키스 양강체제부터 다니엘 크레이그, 사이먼 페그 & 닉 프로스트 콤비까지 그 이름들을 읊는 것 자체로 레드 카펫이 되는 연기자들. 그리고 ILM과 양대산맥을 이루는 웨타 디지털의 퍼포먼스 캡쳐 기술로 마무리. 영화 좀 봤다 하는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황금의 라인업이었던 영화. 이처럼 엄청나게 빛나는 이름들을 앞세운 영화임에도 아쉬운 부분들이 존재했다는 게 아쉽다. 아니, 오히려 엄청나게 빛나는 이름들을 앞세웠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들의 존재가 더 아쉬워진다. 원작의 이
죠스(Jaws, 1975)를 다시 봤습니다.
By being nice to me | 2021년 2월 22일 |
ISP를 바꿨더니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1년권을 줘서 밥하면서 아무거나 틀어볼까 하다가 죠스를 틀었습니다. 스필버그의 연출과 존 윌리엄스의 음악이 매우매우 돋보이는 걸작이죠. 어릴적 TV로 볼 때는 고어한 괴물영화라는 인상이 강했는데...물론, 고어하긴 하네요. 1975라는 연도를 생각하면 더욱 더. 그리고 아무래도 TV방영판과는 다르게 무삭제라 그런 것일지도? 나이들어서 보니 영화는 꽤 선명하게 전/후반부가 나뉘어 있네요. 특히 전반부는 현재의 현실과 묘하게 겹치는데, 경제 논리로 안전을 뒷전으로 할 수 있는가? 하는 골치아픈 문제가 나오죠. 한철 장사로 먹고사는 섬마을의 성수기에 괴물 식인 상어가 찾아온 상황이라 다들 해안 봉쇄를 해야 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봉쇄를 하면 100% 말라죽게 되니
버틀러 : 대통령의 집사 - 변하는 세상, 그것을 지켜보는 남자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12월 1일 |
![버틀러 : 대통령의 집사 - 변하는 세상, 그것을 지켜보는 남자](https://img.zoomtrend.com/2013/12/01/d0014374_527c36f6eb888.jpg)
이번주는 정말 무시무시한 주간입니다. 지금 제가 리뷰 오프닝만 세 개 쓰고 있는데, 과거 영화들이 줄줄이 쏟아져 나오고, 심지어는 애니메이션도 엄청난 놈이 예정되어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방어가 도저히 안되는 관계로 과감하게 실사 영화 위주로, 그리고 주로 제 취향에 맞는 영화 위주로, 그리고 신작 위주로 가기로 했습니다. 물론 상황이 좋다면 더 보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지금 추이 봐서는 그렇게 하기는 좀;;;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몇 가지 있기는 합니다만, 다른 것보다도 이 영화를 보겠다가 마음을 먹은 이유는 배우진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배우라고 한다면 역시나 포레스트 휘테커죠. 연기적으로 살짝 과잉이아른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오는
"휘트니"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12월 16일 |
결국 이 타이틀을 샀습니다. 휘트니 휴스턴 관련 이야기죠. 당시에 포스터 이미지를 재활용한 케이스인데, 나쁘지 않습니다. 뒷면 이미지는 사실 이어서 보는 이미지죠. 케이스 앞면은 정말 심플합니다. 후면은 더 심하게 심플합니다. 디스크 이미지는 오히려 편하게 나오네요. 내부는 액자 모양으로 모아놓은 식 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작품도 그렇게 나쁘지 않아서 일단 한 번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