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의 세계는 냉정한 법...! 스튜디오 5조의 첫 2쿨 기획작 도사의 무녀, 그 막이 올랐습니다... 2쿨이라는 다소 넉넉한 분량으로 진행하는 만큼 좀 루즈한 진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만 첫 시간은 그러한 예상을 제대로 깨부수더군요... '도사'들의 활약상을 잠깐 보여준 인트로 부분을 빼면 첫 화의 주 내용은 검술 시합으로 채워졌는데요... 그 대회의 진행을 휘리릭 빠르게 진행하더니만, 결승전에서는 물음표가 마구 솟아나는 시추에이션이 펼쳐졌습니다... 사실 전국대회 직전의 시점에서 그런 아리송한 조짐이 나타났습니다만 이렇게 개연성을 물말아 먹은 것 같은 진행이 나오다보니 통 앞이 보이지 않네요... 대체 앞으로의 이야기를 어떻게 끌고 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