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앨런: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세기의 익살꾼 우디 앨런의 네버엔딩 스토리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2년 9월 20일 |
얼마전 우리나라에서도 흥행과 사랑을 받았던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부터 내가 본 작품 위주로 나열해서 <환상의 그대>(2010), <왓에버 웍스>(2009),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2009), <스쿠프>(2006> 그리고 <에브리원 세즈 아이 러브 유>(1996)등 수많은 다양한 작품을 만든 미국 영화 감독이자 코미디언, 작가, 클라리넷 연주가, 전직 복서 그리고 배우인 거장 우디 앨런의 작품과 생애를 간추려 놓은 다큐멘터리 영화 <우디 앨런: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시사회 및 시네마토크를 다녀왔다. 1935년 생으로 십대부터 개그 작가로 돈을 벌고, 코미디언과 자신의 창작력을 쏟아 낸 독특한 영화들을 감독하고 연기한
<쿠르스크> 묵직한 여운이 오래...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9년 1월 11일 |
영화 포스터에서 콜린 퍼스의 모습이 남다른 무게감을 주어 궁금함이 더해진 실화 영화 <쿠르스크> 시사회를 지인과 감상하고 왔다. 행복하고 평범한 일상을 뒤고 하고 핵잠수함 쿠르스크가 우려하던 사고를 당하며 숨막히고 무섭고 안타까운 상황들이 계속적으로 일어났다. 동시에 가족들과 러시아와 영국의 긴장된 움직임과 그들의 해저 속 처절한 사투, 절체절명의 순간들을 따라가며 그저 바라만 볼 수 밖에 없는 무기력함과 가슴 조이는 기분에 한탄이 절로 났다. 그렇게 보는 이들도 간절함이 더해가는 사이 분노가 점점 상승하는 전개가 이어지는데, 사실 러시아인의 영어 대사라는 어색함과 영화 카피에서 말한 감동실화라는 포인트는 다소 거리감이 있음을 느껴 아쉬움은 있었다. 아무튼 이런 참사의 원흉에 대한
[인시디어스] 초급자용 가족 호러?!?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2년 9월 3일 |
쏘우와 파라노말 액티비티, 모두 공포를 무서워함에도 인기가 있어 한번 봤던 작품인데 그 두 감독의 합작이라 해서 위드블로그 시사회로 본 인시디어스입니다. 감독은 쏘우의 제임스 완이 맡고, 제작에 파라노말 액티비티 감독인 오렌펠리가 들어갔군요. 둘다 한참 시리즈가 만들어졌는데 인시디어스도 2가;;;(하긴 2010년작이니) 유령형 공포를 특히 무서워하는데 유령형임에도 서스펜스에 치중했기에 그렇게 무섭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무섭다는 걸 알 정도라 공포물에 익숙하신 분이라면 느긋~하게 보실 수 있을정도?? 아마?!? 물론 막 튀어나오는 서스펜스엔 깜짝깜짝 놀라도 깜짝 놀라는거지 무서운건 ㅎㅎ (하지만 전 초 저급 공포물 유저라 눈가리고 패스하며 보긴 했...;;) 후반가며 정체가 나오
<Mr.스타벅>거시기하지만, 폭소탄과 감동이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2년 9월 12일 |
거시기한 이야기지만,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캐나다 코미디 영화 <Mr.스타벅> 시사회를 보고 왔다. 마흔이 넘었지만 사고만 치고 인생 낭비만 하는 애어른 싱글남 '데이비드'(패트릭 후아드), 그가 한 아이의 아빠가 되게 생겨 새로운 각오를 다지지만 곧바로 533명이라는 자녀가 급하게 생겨버리는 기상천외한 일이 터진다. 너무 허무맹랑한 일도 아닌 것이 실제로 영국의 한 불임크리닉 원장이 자신의 정자로 600명의 아이를 탄생시킨 사건도 있었다하고 이 영화의 제목인 '스타벅'도 1979년에 태어나 20년 동안 장수한 캐나다 최대의 우량소의 이름으로, 전세계 45개국에 68만 5천회 분의 정자가 판매, 전세계 20만 마리, 캐나다에서만 36976두의 암소를 번식시켜 직계 자손 209두의 아들과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