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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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DID U MISS ME ?|2019년 9월 29일

타란티노를 좋아한다. 왕년의 가이 리치와 매튜 본을 연상케하되 그들에 비하면 좀 더 원조격인 그 키치하고 재기발랄한 연출 스타일. 그리고 영화와 음악 등 대중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메타 발언, 유혈이 낭자하고 떨어진 살점들이 난무하는데도 그것을 전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웃어제끼는 유머. 여기에 정말이지 잘 쓴 대사란 무엇인가-를 몸소 보여주는 대사 작법까지. 나로서는 타란티노를 좋아하지 않기 어렵다. 아니, 오히려 그 반대라고 할 수 있지. 지금까지 타란티노가 나의 '내 취향'이라는 탑을 쌓는데 기여한 바가 얼마인데. 그 보잘 것 없는 탑의 주춧돌 세울 때 후원금 팍팍 낸 기업가가 바로 타란티노 선생이시란 말씀. 그런 나조차도, 타란티노의 역대 영화들을 크게 두 부류로 나누고 그 중 하나는 별

애드 아스트라 IMAX - 새로움 부족, 지루해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해왕성으로부터 시작된 서지(Surge) 현상으로 인해 지구가 대재난에 휘말립니다. 서지 현상의 주범으로 지목된 클리포드(토미 리 존스 분)의 아들 로이(브래드 피트 분)가 클리포드의 진의를 알아보기 위해 해왕성과 교신이 가능한 화성으로 향합니다. 사실주의적 SF 영화 제임스 그레이 감독이 각본, 제작에 참여하고 연출을 맡은 ‘애드 아스트라(Ad Astra)’는 ‘역경을 딛고 우주로’라는 뜻의 제목이 말해주듯 우주를 소재로 한 SF입니다. 지구에 닥친 재난의 원인을 제공한 아버지를 저지하기 위해 해왕성으로 떠나는 아들을 주인공으로 합니다.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 로드 무비입니다. 20세기 후반 이후 인류의 우주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지며 할리우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영화란 무엇인가

타누키의 MAGIC-BOX|2019년 9월 23일

영화를 봐오면서 점점 편수가 쌓이다보니 매너리즘에 스토리를 보게되고 그러다 또 연출로 돌아오는 등 뫼비우스의 띠를 돌게 되었는데 다시 한번 영화란 내게 무슨 의미였나를 생각해주게 하는 작품이라 좋았습니다. 사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샤론 테이트 사건을 다룬다고 했을 때 예상한 바가 있고 보고 나서는 이게 그의 정석이지라고 생각되면서도 실화라는 한계에서 어쩔 수 없이 기대치를 낮추고 봤는데 역시는 역시네요. 물론 당시대뿐만 아니라 타국에서 바라보기 때문에 놓치는 수많은 지점이 있겠지만 그래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볍게 보기엔 161분의 허들이 높긴 하지만 추천하고 싶습니다. 사전에 샤론 테이트 사건의 개요만 알면 관람하기에 충분할 것 같네요. 빵아저씨와 디카프리오

애드 아스트라 - 가장 큰 배경에서 가장 내밀한 이야기를 하는 영화

오늘 난 뭐했나......|2019년 9월 22일

이 영화를 리스트에 올리면서 고민을 좀 했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정말 필 관람인 영화이다 보니, 다른 영화를 빼야 하는가 하는 고민이 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겁니다. 사실 다른 영화들도 만만치는 않은데, 이 영화 만큼 강렬할 거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아서 말입니다.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결국에는 고민이 넘치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그 고민 끝에 적당히 분배 해서 결국에는 다 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렇게 해야 뭔가 답이 나올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제임스 그레이는 개인적으로 미묘하게 다가오는 지점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위 오운 더 나잇 이라는 영화를 본 기억이 나는데, 솔직히 영화가 그렇게 재미있다고 말 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