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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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되기엔 평범한, 그러나 잘 만든 SF 영화 _ <설국열차>
생리현상을 기차에서 해결하기는 생각보다 꽤 불편하다. 화장실로 향할 때나 돌아올 때, 적어도 한번은 내 쪽을 향한 시선을 마주해야 한다. 나같은 소심쟁이에겐 부담스런 일이다. 비단 화장실 갈 때만이 아니다. 언제부턴가 무궁화호에 생긴 '식당칸'은 보통 4호차에 있다. 덕분에 배가 고프면 자리에서 일어나 한참을 가야한다. 행여나 식당칸에서 멀찌감치 떨어진 좌석에 앉으면, 그냥 포기하기 일쑤다. 물론 그렇지 않을 때도 많다. 기차 안에서 먹는 훈제 소세지의 유혹을 쉽게 뿌리치긴 힘드니까. 기차라는 공간은 이렇다. 다른 칸으로 가기 위해선, 그 사이에 있는 다른 칸 역시 거쳐야 한다. 활용하기에 아주 훌륭한 장치다. 덕분에 '꼬리칸'에서 창조자가 있는 첫째 칸까지 가기 위해, 주인공 일행은 모든 칸을 거쳐야만
[영화] 설국열차에 대한 간단한 평
설국열차에 대한 간단한 평(스포 약간 있을 수도 ..?)1. 재밌는 세계관이다. 세계를 기차와 빙하기를 사용하여 2차원적인 단순한 선으로 두었다. 이동을 위해서는 각 칸에 하나가 있는 문을 통해 전진해야한다. 그래서 맨 앞칸으로 가는 과정에서 열차의 모든 것을 볼 수 밖에 없다. 꽤 잘짜인 세계관인데 좀 아깝다. 더 많은 것을 더 재밌게 표현 할 수 있지 않았을까?2. 액션이나 권력에 대한 암투 이런식의 내용은 기대하지 마시라. 하지만 중간에 늘어지는 부분도 별로 없고 지루하지는 않다. 딱 그정도다. 그래서 영화를 단순한 볼거리의 관점에서 본다면 비추. 롱테이크신은 괜찮았다.3. 균형이라는 말이 굉장히 자주 나온다. 부품과 물건들은 서서히 멸종되어가고 그에 맞춰 또 인간의 수는 시스템에 의해 조절된다. 인간
![[영화] 설국열차 <영어제목: Snowpiercer, 2013>](https://img.zoomtrend.com/2013/08/03/e0061029_51fc60fd1f92b.jpg)
[영화] 설국열차 <영어제목: Snowpiercer, 2013>
한줄평 : 괴물의 기본기에, 매트릭스에 대한 오마주가 만났다. 별점 : 4.5 / 5.0 (아무래도 배경 설정이 아쉽다는 생각은 든다. 결말을 먼저 정하고 설정을 나중에 잡았나 싶을 정도) 스페셜 애니 : http://www.youtube.com/watch?v=jQ-Pj5DZiI8 프리퀄 웹툰 (윤태호) :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snowpiercer 봉준호 감독이 '혁명'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많았던듯 하다. :) 피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과 최종적인 결단. 비슷한 시도를 했던 다른 사람들. 의외의 사람이 사실은 혁명가라는. 영화의 백미는 아무래도, 엔진룸 앞에서의 커티스 : 남궁민수의 1:1 씬.

설국열차 - 봉준호 영화 중 가장 아쉽다
※ 본 포스팅은 ‘설국열차’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살포한 CW-7이 빙하기를 유발합니다. 인류의 유일한 피난처 설국열차가 달린지 17년, 피지배 계급의 젊은 리더 커티스(크리스 에반스 분)는 열차의 보안설계자 민수(송강호 분)를 찾아내 열차의 지배자 윌포드(에드 해리스 분)가 살고 있는 지배 계급의 격렬한 저지를 극복하며 맨 앞 칸으로 전진합니다. 색채 대비처럼 선명한 주제 의식 자크 로브, 뱅자맹 르그랑, 장 마르크 로셰트의 만화를 바탕으로 봉준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설국열차’는 해외 유명 배우들의 캐스팅 못지않게 400억이 넘는 천문학적인 제작비로 인해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베일을 벗은 ‘설국열차’는 이야깃거리가 풍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