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에게, 스스로의 존재 이유를 납득시키기.
Posts
8 posts![[영화]<우리들 (영제: The world of us), 2015>](https://img.zoomtrend.com/2017/01/30/e0061029_588f56bf700eb.jpg)
[영화]<우리들 (영제: The world of us), 2015>
언젠가 '배캠'의 '영화와 음악>코너의 김세윤 평론가가 추천한 뒤 벼르고 있다 드디어 본 영화.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와 상당히 현실적인 연출로 '우리들'의 세계로 끌고 가는 훌륭한 영화다. 당장 내리 누른 삶의 피곤함에 "어릴때 걱정이 어디 있어!" 라고 쉽게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삶의 전부를 차지했던 '친구들'과의 관계가 얼마나 어렵고 힘들게 만들어 버리는지를 바로 앞에서 보여준다. 눈 감고 피할 수도 없이 바로. 보고 있어도, 타인은 그 누구도 그들 사이에 들어갈 수 없음을 안다. 어쩜 아이들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그렇게 괴롭히고, 따돌리는 법을 배우는지. 물론, 그 과정을 지나며, 스스로를 마주하는 법을 익히는걸 '자란다'고 표현하긴 하지만, '자람'은 '태어
![[영화]내일을 위한 시간 <원제:Deux jours, une nuit, 영제:Two Days One Night, 2014>](https://img.zoomtrend.com/2015/01/16/e0061029_54b7fa608cd6a.jpg)
[영화]내일을 위한 시간 <원제:Deux jours, une nuit, 영제:Two Days One Night, 2014>
한줄평: 평양냉면 같은 영화. 관람정보 : CGV 여의도 5관 H열 6, 2015년 1월 15일 23:20 "평양 냉면은 맛이 없다."라고 느끼는건 꽤나 많은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일이다. 함흥 냉면에, 아니 자극적인 조미료와 기름진 음식에 익숙해진 사람에게 평양 냉면이 밋밋한 맛으로 느껴지는건 당연한 말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주변에 미식가라는 사람들이 줄줄이 칭찬하는 그 냉면을 먹고, '맛이 없다'고 평하기는 쉽지 않다. 왜 그들은 평양 냉면에 열광하는 걸까? 솔직히, 나 또한 평양 냉면을 좋아하지만, 그럼에도 햄버거나 감자튀김 혹은 고기집에서 후식으로 나오는 함흥 냉면을 더 자주 먹게 됨을 고백한다. 영화를 보는 내내 평양 냉면 같은 영화라는 생각을 했다. 좋긴 하지만 자주 접하기는 힘들 영
![[영화] 보이후드 <원제: Boyhood, 2014>](https://img.zoomtrend.com/2014/11/09/e0061029_545f1eb6e98c2.jpg)
[영화] 보이후드 <원제: Boyhood, 2014>
한줄평 : "소년에서 청년으로, 아역에서 성인연기자로" 혹은 "철부지에서 부모로, 청춘스타에서 중년 연기자로" 관람 정보: CGV 상암 5관 J열 1. 2014년 11월 7일 21:15 이제는 중년의 모습을 어색하게 느끼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한, 배우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있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이 명단에 에단 호크가 추가되었다. :-) 난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진부한 논쟁에서 '닭'편에 있음으로, '아빠'이야기부터 해보도록 하자. 음악을 좋아하고, 무슨일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2주에 한번씩 꼬박꼬박 아이들을 보러 오는 '아빠'. 볼링을 치러가기도, 생태 박물관에 가기도, 캠핑을 가기도 한다. 같이 살지는 않지만, 아이들에 대해 좀 더 많이 알고 싶어한다.
![[영화] 설국열차 <영어제목: Snowpiercer, 2013>](https://img.zoomtrend.com/2013/08/03/e0061029_51fc60fd1f92b.jpg)
[영화] 설국열차 <영어제목: Snowpiercer, 2013>
한줄평 : 괴물의 기본기에, 매트릭스에 대한 오마주가 만났다. 별점 : 4.5 / 5.0 (아무래도 배경 설정이 아쉽다는 생각은 든다. 결말을 먼저 정하고 설정을 나중에 잡았나 싶을 정도) 스페셜 애니 : http://www.youtube.com/watch?v=jQ-Pj5DZiI8 프리퀄 웹툰 (윤태호) :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snowpiercer 봉준호 감독이 '혁명'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많았던듯 하다. :) 피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과 최종적인 결단. 비슷한 시도를 했던 다른 사람들. 의외의 사람이 사실은 혁명가라는. 영화의 백미는 아무래도, 엔진룸 앞에서의 커티스 : 남궁민수의 1:1 씬.
[영화] 늑대아이 <원제: おおかみこどもの雨と雪, Wolf Children, 2012>
한줄평: 상당한 기대를 하고 갔으나, 기대 이상이었음. 다만, 그림체가 이쁘다고 아이들 감성은 전혀 아님. 장소: 센트럴 메가박스 6관 B열 6번 , 모두 상당히 재미나게 보았던 차에, 각종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극찬을 하기에 꽤나 기대하고 보았는데 정말 좋았다. :) (그나저나 이 감독 원피스 극장판도 만든적 있구나....) 세련된 서사 방식도 그렇고, 사실적인 배경 묘사도 그렇고 (정말로 일본에 와 있는듯한 느낌이 든다. 환경 뿐만 아니라, 인물들의 특성도 뭐랄까... '선진국' 일본의 평범한 모습들의 느낌?) 전혀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 아니다. 이쁘장한 그림은 어른들이 보기에 아이들이 좋아할 것 처럼 느끼지만, 실제로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