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슨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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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랩> - 위기에 몰리면 튀어나오는 허풍과 과욕

<트랩> - 위기에 몰리면 튀어나오는 허풍과 과욕

(2024/09/19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M. 나이트 샤말란'의 영화를 평할 때마다 꾸준히 반복해 덧대고 있는 평은 '이야기꾼'에게는 기본적으로 '허풍선이' 기질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전제입니다. 쉽게 말해 무언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는 건 기본적으로 허구를 탐닉하는 일이고 당연히 그 과정에는 과장과 과욕이 틈입할 수밖에 없게 된다는 거지요. 어찌 보면 조금은 말이 되지 않아 보이는 바로 그 무리수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다듬어 내느냐에 따라 화자(話者)는 가끔은 '이야기꾼'이 되기도 하고 또 때로는 '허풍선이'가 되기도 하는 걸 테니까요. 그런데 그.......

[미스 슬로운] 민주정과 철인

[미스 슬로운] 민주정과 철인

타누키의 MAGIC-BOX|2017년 4월 11일

미국 민주당의 패배 이후 정의와 감정에 호소하는 정치 스타일을 넘어 다시 찾는 철인 스타일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하는 미스 슬로운입니다. (만들어진건 훨씬 전이겠지만ㅋㅋ) 뭐 극중에서도 그렇지만 여성에 대한 이미지 재고적이기도 하구요. 평이 괜찮았어서 내려가기 전에 보고 싶었는데 겨우 볼 수 있었고 볼 수 있어 다행인 작품이었습니다. 스토리나 연출도 괜찮지만 정의가 아닌 이성에 올인한 철인의 시뮬레이션이란 상황 자체가 아주 마음에 들었네요. 대사(자막;;)가 많고 전체적 상황이 빠르진 않아도 몰아칠 땐 빠르게 던져주고 지나가긴 하지만 완급조절이 좋아 쉽게 읽을 수 있는 정치 영화라 좋습니다. 감독은 존 매든이던데 셰익스피어 인 러브나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 최근의 마이

[영화] 설국열차 <영어제목: Snowpiercer, 2013>

[영화] 설국열차 <영어제목: Snowpiercer, 2013>

한줄평 : 괴물의 기본기에, 매트릭스에 대한 오마주가 만났다. 별점 : 4.5 / 5.0 (아무래도 배경 설정이 아쉽다는 생각은 든다. 결말을 먼저 정하고 설정을 나중에 잡았나 싶을 정도) 스페셜 애니 : http://www.youtube.com/watch?v=jQ-Pj5DZiI8 프리퀄 웹툰 (윤태호) :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snowpiercer 봉준호 감독이 '혁명'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많았던듯 하다. :) 피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과 최종적인 결단. 비슷한 시도를 했던 다른 사람들. 의외의 사람이 사실은 혁명가라는. 영화의 백미는 아무래도, 엔진룸 앞에서의 커티스 : 남궁민수의 1:1 씬.

Midnight In Paris, 2011

Midnight In Paris, 2011

&amp;amp;rewind|2012년 12월 12일

아... 이 영화를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영화를 보고 나오면, 내가 영화를 상영하는 2시간동안 파리에 다녀온건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게 하는 영화 쯤?으로 설명하면 좋을까? 사실 스토리나 배우의 연기에 대한 것들은 옆으로 살짝 제껴두더라도 이건 뭐 파리의 야경이며 파리의 여기저기를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작품인듯 싶다. 나도 일부 다녀왔지만, 다시 또 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했던 데다가, 너무 가는 곳곳 마다 로맨틱함이 묻어있어서, 혼자 떠나면 무슨 일이나 날것 처럼 상상하게 만드는 영화다. 외국 배우중에 맘에 드는 배우중 하나인 레이첼 맥아담스... (좀 미뤄두긴했는데, 이분 나온 작품좀 찾아봐야겠다) 최근 뉴스룸을 재밌게 봤는데 여기 먼저 나오신 알리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