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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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 신, 구의 조화란 이런것
오랜만에 토드 헤인즈의 영화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 관해서 정말 많은 기대를 걸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는 빨리 개봉 시기를 잡았습니다. 기대작인 동시에 이 영화가 대체 무슨영화 이길래 나름 묘한 이야기도 나오는지 정말 궁금했던 것이죠. 물론 감독을 봤을 때는 특별히 걱정할 내용이 없다는 생각도 약간 들기는 했습니다. 아무튼간에, 이 영화에 관해서는 최고 기대작중 하나라는 말을 안 할 수가 없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영화를 선택하는 데에는 정말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이 영화 만큼 확실하게 모든 것을 깔아 놓고 가는 경우도 그렇게 많지 않은 편입니다. 보통은 배우나 감독, 스토리 작가나 아니면 해외 평가중 하나 때문에 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Movie] 캐롤 (Carol, 2015)](https://img.zoomtrend.com/2016/02/10/b0364228_56bb42ea88c30.jpg)
[Movie] 캐롤 (Carol, 2015)
#1 홍대 롯데시네마 #2 Pretty한 루니마라와 Beautiful한 케이트 블란쳇.밑의 포스터가 훨씬 더 맘에 든다.테레즈는 10대의 백설공주 느낌이었다면, 캐롤은 30대의 여왕님 느낌?근데 테레즈가 도무지 벗질 않는 그 알록달록 베레모는 좀 없앴으면.....캐롤은 전반적으로 붉은빛+화려한 느낌의 스타일링인데테레즈는 단색에 포인트 컬러로 무지개를 쏟아부은 느낌이다.이래저래 확실히 둘이 다른 느낌인데 둘다 정말 예쁘고 아름답다.외에도 사실 모든 인물들의 옷이 엄청 예쁘다. 특히 코트. #3 '가장 따뜻한 색, 블루'에 이어 두번째로 감상한 퀴어영화인데 완전히 다른 느낌.가장 따뜻한 색은 감정이 더 격하게 표현되는 느낌이었다.정사신도 훨씬 격렬하고 아델의 감정표현이 너무 솔직하고 격해서 나까지
'캐롤' - 가장자리에서 가운데로 나아가는 사랑
백화점 장난감 코너에서 두 인물은 그들의 앞날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예측할 수 없었을 것이다. 여자와 여자일 수도 있지만, 사람과 사람의 만남으로 귀결된다는 것을 그들이 알 수 있었을까. 아니면 서로의 상반된 시작점에서 동일한 종점으로 향하는 만남이란 것을 인지할 수 있었을까. 혹자는 레즈비언 영화라 칭했으나, 동생애적 퀴어 영화라고 단정짓기엔 그런 류의 감성이 결여된 상태라 느꼈기에 마냥 동의할 수는 없었다. 생경한 이야기라고도 느낄 수 없었다. 그래서 보기 드문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하겠다. 여기서 언급하는 드문 사랑엔 어떠한 사랑에도 담겨있는 보편성이 함유되어 있다. - 화면으로 나타낸 두 사람의 위치에 대한 함의 두 인물은 보편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한 명은 남자친구와

캐롤
연휴 내내 집에 있다가 어제 돌아와 혼자서 보내는 연휴 마지막날. 원래는 오늘부터 할 일을 하려고 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영화를 보기로 했다. 캐롤은 케이트 블란쳇 때문에 궁금하긴 했지만 극장에서 볼 생각까지는 없었는데 ㅇㅇ님 말씀을 듣고 관심이 생긴 데다가 빅쇼트와 자객 섭은낭이 늦은 시간대밖에 없어서 보게 됨. 가장 따뜻한 색, 블루 때도 레아 세이두가 궁금해서 봤다가 아델만 눈에 들어왔었는데 영화는 그만큼은 아니었지만 이번에도 똑같이 케이트 블란쳇보다는 루니 마라에게 반하고 말았다. 밀레니엄의 리스베트가 소셜 네트워크의 여자친구였다는 것을 알고 엄청 놀랐던 이후로 호감을 갖고는 있었지만 여기서의 테레즈는 아, 너무 예쁘다. 세상의 많고 많은 남자들과 여자들 중 왜 캐롤일까 싶지만 (케이트 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