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캐롤 (Carol, 2015)
By Secondming's guilty pleasure & etc | 2016년 2월 10일 |
#1 홍대 롯데시네마 #2 Pretty한 루니마라와 Beautiful한 케이트 블란쳇.밑의 포스터가 훨씬 더 맘에 든다.테레즈는 10대의 백설공주 느낌이었다면, 캐롤은 30대의 여왕님 느낌?근데 테레즈가 도무지 벗질 않는 그 알록달록 베레모는 좀 없앴으면.....캐롤은 전반적으로 붉은빛+화려한 느낌의 스타일링인데테레즈는 단색에 포인트 컬러로 무지개를 쏟아부은 느낌이다.이래저래 확실히 둘이 다른 느낌인데 둘다 정말 예쁘고 아름답다.외에도 사실 모든 인물들의 옷이 엄청 예쁘다. 특히 코트. #3 '가장 따뜻한 색, 블루'에 이어 두번째로 감상한 퀴어영화인데 완전히 다른 느낌.가장 따뜻한 색은 감정이 더 격하게 표현되는 느낌이었다.정사신도 훨씬 격렬하고 아델의 감정표현이 너무 솔직하고 격해서 나까지
[돈 워리] He Won't Get Far on Foot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7월 27일 |
흔히 생각하는 돈 워리와는 달리 영제목이 작 중의 그의 작품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보면 참 독특하다 싶은 전신마비 만화가였던 존 캘러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영화입니다.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작품이지만 크게 보면 힐링물로서 알콜중독자였던 그가 전신마비가 된 자신을어떻게 용서하고 재기하는가를 다루고 있네요. 어떻게 보면 심심할 수 있는 이야기를 복잡한 구조와 대니 엘프만의 음악으로 빠르게 변주해 속도감이 괜찮았습니다. 정서는 좀 다르지만 그의 작품이 받아들여지고 그가 일어서는 모습은 좋았네요. 루니 마라로 대표되는 여성들도 대단한~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존 캘러핸 역의 호아킨 피닉스와 아누 역의 루니 마라 아누는 여러 여성을 혼합해 만든 캐릭터
TAR 타르 - 명성, 인간, 사회의 환장할 고리
By 오늘 난 뭐했나...... | 2023년 2월 22일 |
새로운 영화가 몇 가지 있습니다. 솔직히 이 영화를 보려는 주간에 이미 다른 영화를 하나 올렸던 상황이긴 합니다만, 이 영화가 더 궁금하다 보니 이 영화를 추가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주간이 아무래도 정말 대단한 주간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드는게, 그만큼 좋은 영화들이긴 해서 말이죠. 그만큼 이 영화에 관해서는 사실 기대점이 매우 명확하긴 합니다만, 그게 너무 잘 될 거라는 이야기가 많아서 안 볼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죠. 편하게 그냥 다가올 상황이 된 겁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케이트 블란쳇 이라는 배우 때문이죠. 거의 모든 영화에서 정말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정말 믿을만한 배우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
토드 헤인즈의 "Carol"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10월 8일 |
정말 오랜만에 토드 헤인즈의 영화 이야기를 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개인적으로 밀드레드 피어스 역시 상당히 좋게 봤기 때문에, 그리고 그 전에 나온 영화인 아임 낫 데어 역시 정말 좋게 봤기 때문에 이 영화가 정말 큰 기대작중 하나로 남아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토드 헤인즈의 영화가 받아들이기 마냥 좋은 영화가 아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나름대로 담고 있는 이야기를 지켜보는 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어서 말이죠. 이번에는 생각 이상으로 진하게 갈 듯 하더군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오랜만에 한반지님 한글 자막 입니다. 일단 분위기는 정말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