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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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이 영화 날 외롭게 해

<캐롤> 이 영화 날 외롭게 해

beauty blog without beauty|2016년 2월 24일

한동안 홀로인 나 자신을 아주 잘 누리고 즐기고 있었다남이면서도 나의 모든 크고 작은 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중요한 1인이 없다는건 솔직히 좀 편리하니까 그런데!!!! 이 영화를 보고 외로워졌다..........여보시오 캐롤양반..ㅠㅠ -진부한 멜로라고 듣고 봤는데 글쎄 진부하지 않은 멜로가 있는지부터 의문. 이미 나올 이야기는 다 나왔지. 결국에는 어떻게 풀어내는가의 문제겠고.. 나는 좋았다. 생각보다 많이 좋았다. -김혜리가 그랬듯 주인공 둘은 비주얼적으로 예쁜 대비를 이루고 있는 커플이다. 나는 루니 마라가 예쁘다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 영화에서 차창 너머로 보이는 루니마라는 정말 오드리햅번이 연상될 만큼 예뻤다. 작고 날씬한 몸에 화장기 없는 얼굴이 무척이나 어

캐롤(Carol, 2015)

캐롤(Carol, 2015)

캐롤(Carol, 2015) CGV구로 2016. 2. 5. 금. 19:35~21:43 퇴근 후 친한 회사 동생과의 대화 중 이 영화를 예매한 것이 생각이 나 극장으로 달려간 작품. 아마 그 친구가 아니었다면 나는 또 아까운 영화표를 날렸을거다. 보고 싶다고 미리 예매를 해놓고서도 기억을 하지 못하고 있다니. 형편없는 기억력 때문에 평상시에도 스케줄러에 빽빽이 적어놓은 메모에 의지하는 나로서는 메모조차 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측할 수 없다는 걸 다시 한번 실감했던 날이었다. 아무튼! 이렇게 우아하고 로맨틱한 퀴어 무비가 있었던가. 음악과 풍경 묘사가 굉장히 아름답다. 그리고 화면의 비율과 질감도 매우 독특하다. 알아본 바로는 슈퍼 16mm로 찍어서 그렇다는데 감독의 고집이 보인다. 영

캐롤 - 나이, 계급 뛰어넘은 사랑

캐롤 - 나이, 계급 뛰어넘은 사랑

※ 본 포스팅은 ‘캐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백화점 완구매장 판매직원 테레즈(루니 마라 분)는 외동딸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러온 캐롤(케이트 블란쳇 분)과 가까워집니다. 전 남편에 딸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캐롤은 테레즈와 사랑에 빠집니다. 캐롤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소설 ‘The Price of Salt’를 토즈 헤인즈 감독이 영화화한 ‘캐롤’은 195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여성 동성애자의 사랑을 묘사합니다. 제목 ‘캐롤(Carol)’은 여주인공 이름과 동일합니다. 동시에 주된 시간적 배경인 크리스마스에 불리는 노래, 캐롤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시끌벅적한 연말연시의 사람이 그리운 분위기는 두 여성의 외로움을 더욱 자극해 보다 쉽게 사랑에 빠지도록 합니다. 이혼 뒤 외동

160207 영화 <캐롤>

160207 영화 <캐롤>

Great, isn't it? |2016년 2월 13일

케이트 블란쳇(캐롤 에어드), 루니 마라(테레즈 벨리벳) 서성적이면서 섬세했던 멜로 영화, 캐롤. 두 사람은 서로에게서 느껴지는 끌림에 솔직하게 응답한다. 둘을 가로막는 것들이 명백히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결국 서로를 찾아간다. 만약 둘 중 한명이 남자라면 그 둘의 만남과 사랑, 이별은 통속적이면서도 익숙한 그림이 된다. 하지만 레즈비언 커플이라는 점에서 모든 것이 낯설게 느껴졌고 그러면서도 그 묘한 분위기가 마음을 떨리게 만든다. 처음부터 너무 명백하게 캐롤이 '하늘에서 떨어진 것 같은' '예쁜 이름을 가진' 테레즈에게 반했다는게 보이는데도 말이다. 다른 것보다도 인상깊었던 장면 두 가지. 먼저 함께 여행을 떠난 캐롤과 테레즈가 따로 숙박을 하다 처음으로 한 방에 묶게 된 날. 와인을 마시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