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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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내내 집에 있다가 어제 돌아와 혼자서 보내는 연휴 마지막날. 원래는 오늘부터 할 일을 하려고 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영화를 보기로 했다. 캐롤은 케이트 블란쳇 때문에 궁금하긴 했지만 극장에서 볼 생각까지는 없었는데 ㅇㅇ님 말씀을 듣고 관심이 생긴 데다가 빅쇼트와 자객 섭은낭이 늦은 시간대밖에 없어서 보게 됨. 가장 따뜻한 색, 블루 때도 레아 세이두가 궁금해서 봤다가 아델만 눈에 들어왔었는데 영화는 그만큼은 아니었지만 이번에도 똑같이 케이트 블란쳇보다는 루니 마라에게 반하고 말았다. 밀레니엄의 리스베트가 소셜 네트워크의 여자친구였다는 것을 알고 엄청 놀랐던 이후로 호감을 갖고는 있었지만 여기서의 테레즈는 아, 너무 예쁘다. 세상의 많고 많은 남자들과 여자들 중 왜 캐롤일까 싶지만 (케이트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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