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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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홈커밍 이스터에그
스파이더맨이 주택가 잔디밭을 뛰어가는 장면에서 슬쩍 스쳐 지나간 영화 장면은 (내 눈썰미가 틀리지 않았다면)80년대 청춘영화 대표작인 [페리스의 해방] 중 최후반 장면이다. 홈커밍이 틴무비 하이브리드로서 추구한 지향점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이스터에그일 것이며, 해당 영화는 페리스가 학교를 땡땡이 치고 어른들을 골탕먹이는 하룻 동안의 일탈이 주된 줄거리다. 홈커밍의 플롯과도 어느 정도 상통하는 바가 있다. 상관 없는 얘기지만 이 영화는 앞서 [데드풀]을 통해서도 패러디 된 적이 있다. 관객을 짓궂게 골리는 쿠키라는 점에서도 역시 홈커밍이 선배 격이다. 더 상관 없는 얘기지만, 페리스의 상대역으로 나온 당대의 청춘 배우 미아 새라는 DC 코믹스 캐릭터 할리퀸의 첫 실사화 배우라는 이색적
비행기 추락씬의 비밀
2017년 개봉한 영화 [미이라]의 명장면 중 하나인 "비행기 추락씬"을 찍기 전에, 톰크루즈는 맥쿼리에게 "이건 진짜로 찍자"고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맥쿼리는 톰의 도전을 받아들였고, 추락 상황을 실제로 재현해보기로 합니다. 뭐? 물론 진짜 비행기를 추락시킨 것은 아닙니다. 다만, 나사의 "Vomit Comet"을 이용하여 추락하는 순간의 무중력상태 액션을 찍기로 합니다. "Vomit Comet"은 이전에 무한도전 그래비티 특집에 나온 무중력 체험을 돕는 비행기의 닉네임입니다. 즉, 그 비행기가 추락하는 순간의 무중력상태에서 액션을 찍은 겁니다. 이는 스텝 전부가 처음해보는 작업이었다고 합니다. 추락 씬은 2일에 걸쳐서 촬영분을 모두 촬영했다고 합니다. 헐리웃의 성룡 아니랄까봐 이번에도 고생한

스타워즈 탐구 - 로그 원 이스터에그
바이퍼 프로브 드로이드 일명 해파리. 제다에 도착해서였나, 길거리 장면에서 찾을 수 있음. [제국의 역습]에서 워낙에 원샷 받았지만 특히 [제다이 아웃캐스트] 플레이 해 본 게임 유저라면 기억할 수 밖에 없는 그 드로이드 MSE 드로이드 일명 쥐새끼. 제국군 함대 장면에서 작게 나옴. 특유의 울음 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나오자마자 알 수 있었다. 근데 사실 드로이드들이야 이스터에그라기 보다는 나올만한 장면에 나온 것 뿐이지만 어쨌든 클래식을 연상시키는 소재인 건 맞으니까 손 잘리고 산재 못 받은 시정잡배 콤비(Cornelius Evazan & Ponda Baba) 솔직히 에버전은 확실히 봤는데 바바는 같이 나왔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전망대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Rogue One (2016)
[새로운 희망]의 도입부에 간단하게 서술되었던 "데스스타 설계도를 훔친 반군 첩보원". 사실상 영화는 이 한 줄에서 시작된 셈이다. 거기에 더해, 이젠 정사(正史) 외로 분류되는 비디오 게임 [스타워즈: 다크 포스]의 카일 카탄과 잰 오르스의 설정을 적당히 재해석한 이야기. 비유하자면 이렇다. 우선은 클래식과 프리퀄 삼부작을 잇는 물렁뼈 역할을 하는 영화다. 두 파트의 삼부작이 결국 한 줄기의 이야기임을 새삼 실감하게 해주는 역할. 그런가하면 단지 물렁뼈에서 그치는 대신 이야기는 두개골처럼 단단하다. 단순한 선과 악의 대결에서 벗어나, 반군 요원들도 전쟁 윤리에 대해 자문하는 등 좀 더 깊이있는 전쟁 서사로 진화한다. 모두가 잘 아는 영웅 루크 스카이워커가 제국군의 데스 스타에 한 방을 날려 넣기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