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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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의 아카데미 낯이 익었는데

스타트렉의 아카데미 낯이 익었는데

멧가비|2016년 9월 25일

스타트렉의 스타 플릿 아카데미(Star Fleet Arcademy)' 건물 낯이 익다는 생각 약 5초 정도 하고 바로 떠오른 그 것은 2005년작 '스카이 하이'의 바로 그 스카이 고등학교적절한 짤은 못 찾았는데 아무튼 두 영화를 보면 한 눈에 알 수 있을 정도다. 그리고 그 원본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노스릿지 캠퍼스의 Delmar T. Oviatt 도서관 건물. 이 학교 다닌 애들은 영화 보면서 신났겠는데..

쿠로사와 아키라의 소품 돌려막기

쿠로사와 아키라의 소품 돌려막기

멧가비|2016년 9월 25일

57년작 '거미집의 성'에서 비극적으로 짧은 영광을 누렸던 사무라이 와시즈의 기치(旗印)는 지네 문양을 하고있다. 그리고 80년작 '카게무샤'에선 다케다 신겐(의 카게무샤)의 전령 등이 똑같은 지네 기치를 걸고 다닌다. 제보로 찾은 자료에 의하면 다케다 군대에서 썼던 지네 기치와는 모양이 다르다.쿠로사와가 이 정도 쉬운 고증을 틀렸거나 소홀히 했을리는 만무하고, 아무래도 대자본의 영화인데다가 워낙에 제작자들 똥줄 태우기로 유명하신 냥반이었으니 나름대로 20세기 폭스 사의 눈치를 봤던 건 아닐까. 그래서 그런가 카게무샤에서는 지네 기치를 건 군사들은 전령 등의 작은 역할로 거의 숨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만 등장한다. 뭔가의 이유로 타협을 해서 고증 오류를 의도했다면

시대를 앞서 간 크리처 디자인

시대를 앞서 간 크리처 디자인

멧가비|2016년 9월 24일

판의 미로 El Laberinto Del Fauno, 2006년 가면라이더 ZO 仮面ライダーZO, 1993년 역시 아메미야 케이타

이창 Rear Window (1954)

이창 Rear Window (1954)

멧가비|2016년 9월 7일

주인공의 방, 주인공이 훔쳐보는 건너편 아파트의 방 몇 개가 영화의 전부. 주인공은 다리에 석고붕대를 감고 움직이지도 못하는 처지요, 주인공 집에 드나드는 사람이라곤 애인이랑 일 해주는 아줌마 정도니 마치 소극장 연극을 보는 것 같은 집약적인 규모의 영화다. 눈을 감으면 청각과 후각이 예민해지듯이, 영화가 주인공을 휠체어 위에 묶고 동선을 제한하자 주인공이 시선이 닿는 곳 모두가 예민한 관찰의 대상이 되어 집중도는 높아지고 서스펜스는 강화된다. 보는 사람 눈알이 빠지고 입술이 말라 터질 것 같은 긴장과 흥분을 뽑아내는 밀당의 달인 히치콕 감독의 영화 중에서도 손꼽을 만한 걸작. 그는 서스펜스의 간달프였다. 화려한 촬영 기교나 연출 트릭같은 것이 눈에 띄지 않는다. 이른바 무기교의 기교.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