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345 posts
12월 일기
1.몸도 마음도 너무 춥다따뜻한 것들이 보고 싶어서 픽사의 애니를 보기 시작했다.계속 코 끝이 찡하게 좋았는데, 을 보고는 흥분했다.ㅠ 눈물이 날 정도로 재미나다 따뜻하다, 날씨가 겨울치고는 따뜻하지만 나는 요즘 그렇게 추워 죽겠는데.그런데, 겨울 좋아하나보다인터넷에 한창 '나에게 맞는 나라'를 테스트하는 것이 있어서 해보았다. 나는 추운 나라를 좋아한다고 나왔다. 이렇게 추워하면서도 비오는 스코틀랜드나 눈오는 스웨덴, 9월의 동유럽을 열망하는 거 보면 추운 거 좋아하나보다.그거와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포틀랜드를 가고싶다. 2.필립가렐 회고전이 한창이다. 그의 가장 최근 영화를 보고 왔다. 봤을 때보다 더 좋았다. 무려 루이가렐이 얼굴은 나오지도 않았지만(그래

<굿 다이노> 또 한 번의 재미와 감동 풍성한 애니 대작 탄생
방학이 막 시작된 착하고 차분한 우리 조카들과 찾은 시사회에서 픽사의 오프닝 단편이 먼저 시작되고 조금은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인도의 신들을 소재로 스릴, 액션과 가족애의 감성이 잘 버무려진 임펙트있는 작품을 먼저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 드디어 본 영화가 시작되고 공룡이 멸종 위기를 넘겨 지구의 주인이 되었을 경우라는 재밌고 신선한 상상을 기반으로 멋진 이야기가 펼쳐졌다. 그야말로 입장바뀐 문명공룡과 아직 4족 보행으로 진화가 덜된 원시인류라는 상황이 상당히 의미심장하고 또한 머리속이 복잡해지게도 하였다. 모든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과 고유함이란 사실 깊이있는 철학까지는 아니더라도 보는 사람들에 따라 다양한 감흥이 들지 않을 수 없을 듯 하다. 아무튼 주인공 겁쟁이 소심 공룡 '알로'가 험난한

굿 다이노(The Good Dinosaur, 2015) - 픽사 최악의 실패작이 될 가능성이...
인상적인 단편이었던 구름 조금(Partly Cloudy)을 맡았던 한국계 피터 손 감독의 2015년 두번째 픽사의 애니메이션은 굿 다이노(The Good Dinosaur)를 어제 관람했습니다. 운석이 아슬아슬하게 빗겨나가 공룡제국이 있는 지구가 되었습니다. 겟타선의 영향인지 나선력 때문인지 공룡들은 나름 문화를 이룩해서 미국 개척시대 무렵을 연상시키는 농경/목축 같은 일을 하고 삽니다. 주인공 공룡인 '알로'네는 옥수수 농사(+어디다 쓰는지는 모르지만 닭(?)도 키움)를 짓습니다. 알로는 삼남매의 막내인데 미숙아 비슷해서 힘도 약하고 겁이 많아서 부모님의 걱정을 사고 자존감의 부족을 겪게 되는데...그런 알로가 어찌어찌해서 집에서 멀리 떨어졌다가 길동무가 된 원시인 스팟(알로의 애완동물격-공룡제국의 공포)

"도리를 찾아서" 예고편입니다.
니모를 찾아서에 관해서는 제 입장이 참 미묘하기는 합니다. 사실 과거에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작품이라서 일부러 극장에서도 건너 뛴 작품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후에는 결국 DVD로 사게 되었고, 지금 현재는 너무나도 즐겨 보는 작품이 되어 버린 상황입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솔직히 이 영화가 어디로 갈 것인가에 관해서 상당히 궁금해 하는 상황이기도 하죠. 그래서 이 영화를 꼭 봐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고 말입니다. 다만 약간 미묘하게 다가오는 면도 있는 것이 사실이기는 합니다. 과연 도리라는 캐릭터로 진짜 재미를 끌어 낼 수 있을 것인가가 좀 미묘하달까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그래도 재미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