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다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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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다이노서 (The Good Dinosaur, 2015)

By 플로렌스의 네티하비 블로그 | 2016년 2월 3일 | 
굿 다이노서 (The Good Dinosaur, 2015)
굿 다이노서 (The Good Dinosaur, 2016.1.7 국내 개봉) ( 스포일러 있음 ) '인사이드 아웃'에 이은 디즈니 픽사의 3D 애니메이션. 픽사 영화는 개봉하면 무조건 극장에 가서 봤기 때문에 이번 역시 의심하지 않고 영화관을 향했다. 나의 경우 성인층의 평은 좋지 않았지만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흥행에 성공한 '카' 시리즈나 평과 흥행이 미묘했던 '메리다와 마법의 숲' 역시 비교적 재미있게 봤다. 픽사는 아무리 못만들어도 다른 회사의 아동용 3D 애니메이션에 비하면 훨씬 낫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기 때문이다. 애석하게도 이번 '굿 다이노서'는 아쉬움이 큰 작품이었다. 픽사 치고는 내용이 평범하고 안이하다. 극장에 갔던 아이들은 깔깔 웃기도 하고 감동도 받

국내 박스오피스 '쿵푸팬더3' 초토화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2월 2일 | 
국내 박스오피스 '쿵푸팬더3' 초토화
'쿵푸팬더3'가 1위에 올랐습니다. 북미와 우리나라 양쪽 다 1위를 차지했군요. 중국에서도 초반 흥행이 아주 훌륭했다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원체 흥행이 강력한 시리즈였고 이번에도 기대치가 높은 상황이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개봉관 수만 해도 1364개. 애니메이션 중에서 이만큼 흥행 기대치가 높은 시리즈가 없을 정도에요. 개인적으로는 영상미가 너무 흡족해서 무척 즐겁게 보고 왔습니다. (감상 포스팅) 1364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37만 6천명, 한주간 160만명이 드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흥행수익은 126억 4천만원. 2편 때와 거의 비슷한 출발이에요. 그때는 첫주 166만 9천명이었으니 이번이 조금 못하군요. 하지만 여름 극장 블록버스터 시즌에 개봉했던 2편에 비해 이번에는 비

국내 박스오피스 '레버넌트' 2주 연속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1월 28일 | 
국내 박스오피스 '레버넌트' 2주 연속 1위!
마감 때문에 날짜 감각이 망가져 있었습니다. 뭔가 빼먹은 것 같았지요. 그래요. 매주 화요일마다 올리던 국내 박스오피스 포스팅을 펑크내고 말았네요. 내가, 내가 여행 간 것도 아닌데 포스팅 펑크라니! ...하지만 포스팅 펑크에 쇼크받고 있을 새도 없었어요. 현실에서 일 마감이 덮쳤는걸. 설 연휴 때문에 터무니없이 당겨진 일정 따위... 이런 푸념으로 지각 사유를 대신하는 이번주 국내 박스오피스 포스팅. (...)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북미에서는 5주만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죠.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42.4% 감소한 40만명, 누적 151만 9천명, 누적 흥행수익 123억 3천만원으로 좋은 페이스를 유지 중입니다.

굿 다이노 (2015) - 피터 손 : 별점 2점

픽사의 신작. 딸아이와 주말에 더빙판으로 감상한 작품입니다. 미국 시장에서는 픽사 작품치고는 이례적이라고 할 만큼 흥행에 실패했다고 하는데 보고나니 이유를 알겠네요. 각본이 너무나 별로입니다. 공룡이 문명에 근접한 수준으로 진화하고, 인간은 일종의 애완동물 포지션이라는 독특한 세계관은 괜찮습니다만... 그 외에는 건질게 없네요. "나약한 주인공이 몇번의 위기를 거쳐 한 몫하는 존재로 성장한다"라는 성장기 작품과 다를게 하나 없는 전형적이고 진부한 내용이거든요. 픽사 특유의 재치는 찾아보기 어려우며, 벌어지는 위기는 유치하고 작위적이기 짝이 없고요. 대체 이놈의 세계관은 왜 이리 폭풍이 많이 몰아치는지 알 수가 없네요. 알로와 스팟 컴비라도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었어야 하는데 종이 역전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