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다이노> 또 한 번의 재미와 감동 풍성한 애니 대작 탄생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6년 1월 1일 |
![<굿 다이노> 또 한 번의 재미와 감동 풍성한 애니 대작 탄생](https://img.zoomtrend.com/2016/01/01/c0070577_5685bda9c9078.jpg)
방학이 막 시작된 착하고 차분한 우리 조카들과 찾은 시사회에서 픽사의 오프닝 단편이 먼저 시작되고 조금은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인도의 신들을 소재로 스릴, 액션과 가족애의 감성이 잘 버무려진 임펙트있는 작품을 먼저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 드디어 본 영화가 시작되고 공룡이 멸종 위기를 넘겨 지구의 주인이 되었을 경우라는 재밌고 신선한 상상을 기반으로 멋진 이야기가 펼쳐졌다. 그야말로 입장바뀐 문명공룡과 아직 4족 보행으로 진화가 덜된 원시인류라는 상황이 상당히 의미심장하고 또한 머리속이 복잡해지게도 하였다. 모든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과 고유함이란 사실 깊이있는 철학까지는 아니더라도 보는 사람들에 따라 다양한 감흥이 들지 않을 수 없을 듯 하다. 아무튼 주인공 겁쟁이 소심 공룡 '알로'가 험난한
[겨울왕국2]의 두가지 특징!
By 철심장의 철타곤입니다. | 2019년 11월 25일 |
안녕하십니까?영화의 정론, 철심장입니다,겨울왕국2가 개봉되었지요. 지난 주말에 보고왔습니다.뮤지컬 공화국이란 소리를 들을 정도로 뮤지컬에 큰 호응을 보이고 잇는 한국에서 개봉며칠만에 벌써 400만을 돌파했다죠거두절미하고 이번 겨울왕국2를 보니 두가지의 특징이 두드러집니다. 첫째는 애니메이션이라기보다는 완벽한 뮤지컬에 가깝다는 것이고둘째는 그래픽이 실사모션에 중점을 두어 모션은 더 실감나지만 인형이 움직이는 것같은 느낌이 난다는 것이죠 첫째 뮤지컬 문제는, 겨울왕국1은 애니메이션에 뮤지컬 형식을 입힌 작품이라고 함이 맞습니다.그러나 이번 겨울왕국2는 뮤지컬에 애니메이션을 입힌 작품이라고 해야 맞을 정도죠.본격적인 뮤지컬 작품같다는 얘깁니다,1편이 애니메이션 중간에 뮤지칼을 넣은 작품인 반면에 2는 아예 전
<도리화가> 이건 좀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5년 11월 27일 |
![<도리화가> 이건 좀](https://img.zoomtrend.com/2015/11/27/c0070577_56579bfd46015.jpg)
여성은 안 된다는 금기를 깬 조선 최초 여류소리꾼 진채선 [陳彩仙]과 그의 스승 신재효 [申在孝]의 실화를 담은 시대극 <도리화가>를 옛제자분과 관람하고 왔다. 시대를 막론하고 고달프고 서러웠던 백성들의 세상살이를 웃기고 울리면서 들려주는 판소리 또한 인권 이전 시대 여성에겐 부를 기회 조차 없었으나, 어느 법이든 관습이든 개척자와 개혁가는 당연히 나타나듯이 판소리에 대한 열정 강한 소녀가 좋은 스승을 만나 최초 여류소리꾼이 된다는 드라마틱하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배우들의 열연으로 재현되었다. 사실 수지와 류승룡의 출연으로 이 역사적이고 의미있는 실화에 주목하게 된 것이 사실이나 영화의 중요한 핵심이 바로 우리 전통의 판소리, 소리라는 점에서 음악 영화에 대한 기대를 얼마만큼 수용했느냐가
영화 간신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5년 5월 12일 |
![영화 간신](https://img.zoomtrend.com/2015/05/12/b0061465_555154c2ce81f.jpg)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간신의 시사회가 있었다. 아카시아의 달콤한 향기가 기분 좋은 5월이다. 영화 간신은 채홍사를 주인공으로 설정한 작품이다. 아름다운 여인들의 향기를 연상시키는 아카시아의 향기. 영화 간신의 시대적 배경은 1505년부터 1506년까지. 조선 10대 임금 연산군의 광기가 극에 달한 시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 간신은 한국판 칼리큘라(칼리굴라)라 할 수 있었다. 로마 3대 황제인 칼리큘라를 주인공으로 한 에로영화는 꽤 유명하다. 좋아하는 영화감독 틴토 브라스도 이 폭군을 주인공으로 메가폰을 잡은 바 있다. 남녀칠세부동석과 같은 유교적 장벽에 의해 조선시대의 색사(色事)가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그 시대에도 얼마나 많은 남녀상열지사가 있었을지는 충분히 짐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