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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를 찾아서" 새 예고편입니다.

"도리를 찾아서" 새 예고편입니다.

오늘 난 뭐했나......|2016년 3월 28일

약간 묘한 이야기를 하나 하고 가야 할 듯 합니다. 저희 부모님 이야기인데, 이 작품의 제목을 보고서, 이렇게 현학적인 제목이 있는가 하는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물고기 이름이 도리인데,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한자로 단어가 있으니 말이죠. 아무튼간에, 상당히 기대가 되면서도 동시에 좀 걱정이 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너무 오래 걸렸기도 하고, 과연 지금 진행하는 이야기가 니모를 찾아서의 감성을 다시 끌어내는 것이 가능한 것인가 하는 점이 있어서 말입니다. 일단 저는 기대작 반열에 올려놓기는 했습니다. 픽사니까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에고편은 꽤 재미있어 보이기는 하더군요.

편견과 차별없는 세상을 꿈꾸며 - 주토피아 (Zootopia, 2016)

편견과 차별없는 세상을 꿈꾸며 - 주토피아 (Zootopia, 2016)

주토피아 (Zootopia, 2016.2.17 개봉) '겨울왕국'에서 증명했듯이 디즈니는 스스로의 벽을 깨버렸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갖고 있던 전형성은 더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된 지 오래이며 작품 속에서 스스로 과거의 벽에 대해 부정한다. "뮤지컬 애니메이션처럼 노래한다고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지 않아." 주토피아에 나오는 이 대사는 디즈니 구작들에 대한 날서린 비판이 담겨있다. 동물들은 인간과 같은 형태로 진화했고 더이상 서로 잡아먹지는 않지만 여전히 사회적 강자의 위치는 포식자들이 차지하고 있다. 주인공인 주디는 작고 약한 동물(토끼)인데다가 여성이다. 사회적 약자일 수 밖에 없는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노력 끝에 경찰학교를 수석으로 졸업, 차별없이 모두가 함께 산다는 꿈의

굿 다이노서 (The Good Dinosaur, 2015)

굿 다이노서 (The Good Dinosaur, 2015)

굿 다이노서 (The Good Dinosaur, 2016.1.7 국내 개봉) ( 스포일러 있음 ) '인사이드 아웃'에 이은 디즈니 픽사의 3D 애니메이션. 픽사 영화는 개봉하면 무조건 극장에 가서 봤기 때문에 이번 역시 의심하지 않고 영화관을 향했다. 나의 경우 성인층의 평은 좋지 않았지만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흥행에 성공한 '카' 시리즈나 평과 흥행이 미묘했던 '메리다와 마법의 숲' 역시 비교적 재미있게 봤다. 픽사는 아무리 못만들어도 다른 회사의 아동용 3D 애니메이션에 비하면 훨씬 낫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기 때문이다. 애석하게도 이번 '굿 다이노서'는 아쉬움이 큰 작품이었다. 픽사 치고는 내용이 평범하고 안이하다. 극장에 갔던 아이들은 깔깔 웃기도 하고 감동도 받

굿 다이노 (2015) - 피터 손 : 별점 2점

픽사의 신작. 딸아이와 주말에 더빙판으로 감상한 작품입니다. 미국 시장에서는 픽사 작품치고는 이례적이라고 할 만큼 흥행에 실패했다고 하는데 보고나니 이유를 알겠네요. 각본이 너무나 별로입니다. 공룡이 문명에 근접한 수준으로 진화하고, 인간은 일종의 애완동물 포지션이라는 독특한 세계관은 괜찮습니다만... 그 외에는 건질게 없네요. "나약한 주인공이 몇번의 위기를 거쳐 한 몫하는 존재로 성장한다"라는 성장기 작품과 다를게 하나 없는 전형적이고 진부한 내용이거든요. 픽사 특유의 재치는 찾아보기 어려우며, 벌어지는 위기는 유치하고 작위적이기 짝이 없고요. 대체 이놈의 세계관은 왜 이리 폭풍이 많이 몰아치는지 알 수가 없네요. 알로와 스팟 컴비라도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었어야 하는데 종이 역전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