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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posts천야일야 이야기(千夜一夜物語..1969)
1969년에 무시 프로덕션에서 ‘데츠카 오사무’ 제작, ‘야마모토 에이이치’ 감독이 만든 성인 애니메이션. 아니메라마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이자 일본 최초의 성인용 애니메이션이다. 일본 헤랄드 영화가 배급을 맡았다. 내용은 가난한 물장수 ‘알딘(알라딘)’이 바그다드의 노예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미녀 ‘밀리암’을 보고 한눈에 반해서 태풍이 불어 혼잡한 틈을 타 밀리암을 데리고 도망쳐 사랑을 키우지만, 야심찬 관리 ‘바도리’의 사주를 받은 ‘40인의 도적’에게 붙잡힌 뒤 감옥에 갇혀 고문을 당하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는데 밀리암은 아이를 낳고 세상을 떠나고. 실의에 빠진 알딘이 여러 가지 사건을 겪다가 재보를 얻어 부유한 상인 ‘신밧드’를 자칭하게 됐는데. 그로부터 15년 후 바그다드로 돌
[너의 결혼식] 시대착오적 최악의 첫사랑
2005년 이후의 이야기인데 무슨 쌍팔년도 사랑영화인줄...박보영의 이미지 반복 소모도 너무 심히고...영 안좋네요. 광고만 대충 봤더니 설정물인줄 알고 봤다가 피봤습니다. 나름 정통 멜로 스타일(물론 로코기반)인데 언제적 순정남, 마초녀 컨셉인지 엽기적인 그녀도 아니고 차라리 그건 어떻게 보면 쿨하기라도 하지 순애보도 이런 미러링 순애보라닠ㅋㅋㅋ 순애보적(그것도 좀...) 사랑을 좋아하신다면 모를까 추천드릴만한 작품은 아닌 것 같네요. 데이트 무비로 보기에도 흐으으으으음....오랜만에 참고 참으면서 본 영화입니다. 러브 로지는 각자 인생을 살아가기라도 하지... 남친을 이렇게 다루고 싶다~라면 ㄷㄷ; 물론 김영광은 너무나도 귀엽습니다. 피끓는 청춘에 비해 완전 귀여움 몰빵이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嫌われ松子の一生 (2006)
수박에 소금을 뿌리면 더 달아진다는 깜짝 상식은 초등학교 때 배운다. 반대로 방금 냄새 지독한 똥을 누고 온 변소에 제 아무리 향긋한 방향제를 뿌린들 똥냄새보다 아찔한 정체불명의 냄새가 남는다. 통속 멜로 드라마와 호스테스물 등 여자가 울거나 학대 당하는 모든 장르를 집대성한 캐릭터, 바로 카와지리 마츠코. 비슷한 장르의 선배 영화들이 대개 그러했듯이, 그의 일생을 무겁고 우울하게 이야기한 들, 또 그저 그런 정도의 이야기였을 뿐이다. 그러나 버섯 환각처럼 몽롱하고 슈가 쇼크에 빠질 듯 심하게 단내 나는 미장센들로 그의 우울하고 비참한 인생을 감추려 하자, 뻔할 뻔한 이야기가 활기를 얻는다. 한 사람의 일생이 혐오스런 지경에 이르는 데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영화의 대답은, 잘 못된 선택,
![[단테스 피크] "사랑의 증명"](https://img.zoomtrend.com/2018/07/24/b0116870_5b5749d166f05.jpg)
[단테스 피크] "사랑의 증명"
이 영화는 상당히 단순한, 90년대 헐리웃 블록버스터 재난영화입니다. 연출도 뻔하고, 내용도 뻔해요. 가족주의! 로맨스! 아찔한 스릴과 납득가지 않는 개연성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멋있고 스릴있는 씬들로 가득합니다. 게다가, 지금 보아서는 좀 날림 느낌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창밖을 바라보는 레이첼을 표현하기 위해 단순히 화산 폭발씬에 레이첼을 오버랩만 시킨 CG는 좀 어색하고 임팩트도 약하거든요. 더불어 화산폭발의 위엄과 충격은 [2012]에서 효과적으로 보여준 바가 있어서, 오늘날 [단테스 피크]를 보면 좀 약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단테스 피크]의 매력은 PG-13탓에 직접적 표현보다 상상에 맡기도록 연출하게 만든 영리함에 있습니다. 불안함을 심어두는 전개로 성인 타겟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