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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영화 추천 러브레터 리뷰와 온라인 영화제
로맨스 영화 추천 러브레터 리뷰와 온라인 영화제추웠던 긴 겨울이 지나고 이제는 한낮 기온이 영상을 훨씬 웃돌만큼 많이 따뜻해졌다. 날이 풀리고 봄이 오면 자연스레 기분도 좋아지는 것이 인지상정. 예전처럼 연인들과 마음껏 바깥 실외 데이트를 맘편히 할 순 없지만, 우리의 가슴속을 저며줄 로맨스 영화들은 여전히 우리를 기다린다. 나는 여태까지 봤던 다양한 로맨스작들 중 물론 여러가지가 있으나 그중에서 최고는 단연 '러브레터'라고 생각한다. 이와이 슌지 라는 사람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또 관련 서적이랑 DVD 등 여러가지들을 따로 돈 주고 사기도 했는데. 매년 겨울이면 늘 재관람 하기도 했었고. 예전에 일본 오.......
재키 브라운 Jackie Brown (1997)
[킬 빌]이나 [장고], [헤이트풀 8] 등으로 타란티노의 폭력 탐닉자 이미지만 기억하는 비교적 최근 영화들의 관객이라면, 타란티노가 정토오 멜로 그것도 성숙한 어른들의 멜로를 찍은 적이 있다면 깜짝 놀랄지도 모른다. 하지만 또 가만히 생각해보면 타란티노는 늘 로맨티스트였다. [저수지의 개들]도 화이트와 오렌지의 브로맨스 때문에 배드엔딩을 맞았고, [킬 빌]도 결국은 상처받은 커플의 상호 복수극이었으니 말이다. 아니 애초에 각본만 쓴 [트루 로맨스]는 제목부터 로맨스고. 하지만 로맨스 장르라고 해서 타란티노가 어디 가진 않는다. 익스플로이테이션에 대한 이해와 리스펙트, 사무엘 잭슨을 모난 캐릭터로 이리저리 굴리면서 즐거워하는 모습도 눈에 선하고, 미녀 배우의 맨발 클로즈업 쇼트도 분명하게 있다. 그
킹콩 King Kong (1976)
33년 원작 킹콩이 있기 전에 영향을 끼친 레퍼런스 중 하나로 1930년에 만들어진 [Ingagi]라는 제목의 가짜 다큐멘터리가 있다. 대략 백인 탐험가들과 흑인 원주민들이 고릴라를 사냥하는 내용 쯤인데, 동물원도 적고 영장류 동물을 볼거리로 즐기고 싶은 수요에 의해 탄생한 컨텐츠일 것이다. 바로 그 영상 속 고릴라가 바로 배우가 수트를 입고 연기한 것이다. 그리고 76년, 스톱모션이 먹힐 시대가 아니고 CG는 당연히 없고 선택의 여지가 없이 수트 액팅인데, 그래서 '스톱 모션'으로 관객을 놀라게 했던 원작과 달리 이 영화의 수트 액팅은 다시 30년대로 퇴보했다는 게 중론이다. 그러나 여기서의 수트 액팅의 묘미는 수트 입고 연기하기가 쉽냐 어렵냐의 문제가 아니라, 미니어처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발생하
제5원소 Le Cinquième Élément (1997)
뤽 베송은 [레옹]과 마틸다를 어지간히도 떼어놓기 싫었던 게 아닌가 하는 근본적인 질문으로부터 이 영화에 대한 기억이 시작된다. 레옹보다는 세속적인 아저씨인 우주 맥클레인이 나탈리 포트만과는 달리 적어도 성년의 "외모"를 하고 있는 우주 마틸다와 만나 기어이 육체적 사랑 까지를 완성하게 되는 대리 로맨스의 혐의가 짙기 때문이다. 물론 이쪽도 삼촌과 조카뻘처럼 보이는 매한가지이지만 최소한 상식적인 도덕을 운운할 수 없는 우주가 배경이긴 하다. 레옹과 마틸다의 이미지를 재사용하는 것은, 애초에 [레옹]은 이 영화를 찍기 위한 발판이었고 이 영화는 뤽 베송의 필생의 작품이었으니 두 작품의 관계를 생각하면 그도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드는 게 사실이다. 아닌 게 아니라, 이 영화에 모든 감독 인생을 걸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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