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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 (2016) - 바이론 하워드, 리치 무어 : 별점 3점

주말에 딸아이와 함께 감상한 작품. 가 망하기는 했지만 최근 분위기 좋은 디즈니의 최신작 애니메이션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어른들이 보아도 충분히 즐길거리가 많은 괜찮은 작품이더군요. 일단 전형적인 버디 액션 수사물의 형태로 "시간 제한 있는 임무"를 수행하면서 벌어지는 긴장감이 제법입니다. 음모도 적절하게 구성되어 충분히 몰입할 수 있는 이야기였고요. '공포'를 통해 특정 집단을 자신의 추종 세력으로 만든다는 정치적인 행동은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그만큼 설득력이 높죠. 동물들을 소재로 한 작품답게, 그리고 이쪽 바닥의 전설적인 명가 디즈니의 작품다운 깨알같은 개그가 가득한 것도 마음에 듭니다. 누구나 인정하는 씬 스틸러는 엄청 빠른 나무늘보 반

아렌델의 오토마타 시계로 살펴본 정치적 특성 (논문 재투고)

아렌델의 오토마타 시계로 살펴본 정치적 특성 (논문 재투고)

being nice to me|2014년 4월 7일

친애하는 아렌델 최고 학술지 '프념글' 편집장님과 리뷰어님들께. 지난 새벽 동명의 논문을 투고했던 서던 제도 왕립 대학 석사과정인 '아마도 존'입니다. 저번 리뷰 정말 감사드립니다.전에 지적하신 부분과 제가 발견한 오탈자를 수정하고, 결론 부분에 현 서던 제도가 아렌델을 본받아야 할 점을 보강한 수정판을 첨부하오니 빠른 리뷰 부탁드립니다.제 학위 논문은 이미 통과를 목전에 둔 상황이지만, 학교에서 요구하는 해외 학술지 발표 개수가 한편 부족한 것을 뒤늦게 알게되어 개인적으로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같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동문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던 장학재단 믿-음직이 재단 대표인 한-스왕자의 엘사 여왕님 대관식 파견 이후 갑자기 세무 조사를 받게되어 저의 다음학기 장학금 지급이 불분명해진

<브로큰 시티> 연기, 음악은 좋은데

<브로큰 시티> 연기, 음악은 좋은데

<19곰 테드>에서 변태 곰인형과 놀던 마크 월버그가 출연을 확정하고 이번엔 본인의 원래의 이미지에 가장 가까운 깊은 미간 주름의 전직경찰, 사립탐정으로 돌아왔다. 피아노 제자분이랑 같이 본 영화 는 마크 월버그의 상대로 에서 자베르 경감 역으로 댓쪽같은 고집의 종결을 보여준 러셀 크로우가 완전히 변신하여 부정거래, 권력에 의한 온갖 구린 비리의 절대권력 뉴욕 시장으로 탁월한 악역 연기를 펼치는데, 범죄 스릴러의 쟝르적 재미보다 이 배우들의 연기력 대결이 오히려 관전 포인트라 할 영화였다. 거기에 조금 더 감각적 세련미를 따지는 이들에게 바로 감지될 것이 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아티커스

썰전, 겉핥기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을까?

썰전, 겉핥기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을까?

붕어빵집|2013년 4월 7일

4월4일 방송의 전국유료방송기준시청률은 1.758%, 첫 방송에 비해 2배 가까워진 수치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첫방부터 화제를 일으켜 온 결과, 6회 방송까지 순항하고 있고 아마도 이 분위기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듯해 보인다. 그런데 첫화부터 썰전을 챙겨본,청자층을 중심으로 최근 몇 회분 방송 특히 지난 4월 4일 6회차 방송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나 또한 그런 사람들 중 한 사람인데, 그 아쉬움의 표현으로 방송 회차가 거듭되고 인기를 더해감에 따라 빠질 수도 있는 이 프로그램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언급해 보고자 한다. 문제보다는 ‘숙제’라는표현이 더 적절할지도 모르겠다.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프로그램을 두고 걱정부터 하냐고 할 수도 있지만, 이미 지난 방송 속에서 이러한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