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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리로드 (2017) / 채드 스타헬스키

기겁하는 낙서공간|2017년 3월 8일

출처: IMP Awards 전편에서 도난 당한 차와 애완견의 복수를 마무리하고 정말 은퇴를 한 [존 윅](키애누 리브스)에게 신세를 갚아야 하는 증표를 가진 범죄조직의 유력자 산티노(리카르도 스카마르쇼)가 찾아온다. 조직의 규칙에 따라 산티노의 부탁을 들어주어야 하는 [존 윅]은 산티노의 누나 지아나(클라우디아 게리니)를 암살하기 위해 로마로 간다. 신세를 갚아야 한다는 암살자 사회의 규칙을 소재로 추가해 강한데 얼빠진 암살자 [존 윅]을 다시 살육전으로 불러들인 속편. 전편에서는 언급한 적이 없는 새 규칙이지만, 분위기와 내용에서 그리 어색하지 않고 전편의 매력포인트를 정확히 알고 계승한다는 점에서 영리한 속편이다. 뒷세계의 규칙이라는 장르 소재를 극단적으로 활용한 세계관과 무술과 총격을 적절히 섞

트리플 엑스 리턴즈 (2017) / D. J. 카루소

기겁하는 낙서공간|2017년 2월 15일

출처: IMP Awards [트리플 엑스]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특수요원을 뽑는 책임자 기븐스(사무엘 L. 잭슨)가 인공위성 추락으로 죽고, 인공위성 추락을 조종한 기계를 정체를 알 수 없는 일당이 나타나 훔쳐간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찾을 수 없다고 판단한 CIA 책임자 마크(토니 콜렛)는 가장 유명한 [트리플 엑스] 요원 잰더 케이지(빈 디젤)을 찾아 기븐스의 복수 겸 회수 임무를 맡긴다. 전편에서 사고로 죽었다던 잰더 케이지가 실제로는 살아있고, 정체불명의 악당을 쫓는 임무를 맡아 시리즈로 복귀한 활극. 분위기가 조금 달랐던 전편 [트리플 엑스: 넥스트 레벨]과 다르게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비주류가 나라를 구하며 벌어지는 경쾌한 분위기의 변형 첩보 액션물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 사이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2017) / 폴 W. S. 앤더슨

기겁하는 낙서공간|2017년 2월 1일

출처: IMP Awards 워싱턴 D.C.에서 벌어진 좀비와의 전쟁에서 살아남은 앨리스(밀라 요보비치)에게 엄브렐라의 인공지능 레드퀸(에버 앤더슨)이 나타나 치료제가 존재한다는 정보를 흘린다. 치료제를 구하기 위해 라쿤 시티로 향한 앨리스는 좀비 떼를 몰고 다니는 아이작스 박사(라인 글렌)에게 사로잡힌다. 최종편을 제목으로 내걸로 좀비 죽이고 엄브렐라 사의 악당들을 무찌르는 와중에 떡밥도 회수하고 숨겨진 이야기도 하는 영화인데, 그동안 시리즈가 그닥 일관성 있고 짜임새 있는 플롯을 가진게 아니다보니 비밀이랍시고 이야기를 하려들다 엉성해졌다. 워낙 허술한 이야기였던 탓에 말끔하게 해결된 것도 없고 대미를 장식한다고 숨겨진 게 있는 양 굴다가 시리즈 장점이었던 액션과 추격전도 관성을 벗어나지 못한다. 어

그래버스

그래버스

이 영화를 보고 B급 영화라도 아예 개연성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은 접어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버스는 개연성이 나름 충실하기 때문입니다. 영화 속에서 지원을 받으려고 외부에 통신을 하지만 태풍때문에 다른 지역에 인원을 포진시켰기에 해당 지역에 지원을 해줄 수가 없다고 언급합니다. (정체불명의 괴물이 나타났다고 해도 장난으로만 받아들일테니 말이죠.) 게다가 뭔 사건이 잘 안터지는 시골마을이라 총이 보편적으로 구비되어 있지않다는 설정도 납득가기 때문입니다. 다만, 주인공들 행동이 답답한 구석이 있긴 합니다. B급 영화에서 주인공들 행동이 답답한 경우는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나 비판의식을 노골적으로 살리기 위해 존재하는 건데, 그런 것 없이 왠지 B급 영화들이 이랬으니까 우리도 이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