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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posts![그녀의 호러블한 추격이 시작된다 [사이렌]](https://img.zoomtrend.com/2017/06/20/b0116870_59490b94b0609.jpg)
그녀의 호러블한 추격이 시작된다 [사이렌]
[사이렌]은 [V/H/S : 죽음을 부르는 비디오]에서 나온 단편 세그먼트 중 하나를 장편화시킨 영화입니다. 안경에 카메라를 달고 여성을 꼬셔 섹스하다가 여자에게 잡아먹히는 유명한 세그먼트 말이죠. 보통 단편을 장편화시킨 영화는 이런 저런 문제점이 생기곤 하는데요. 이를 테면 각본을 그냥 장편으로 늘여버린지라 내용이 늘어지거나, 아니면 단편의 아이디어에만 머물러서 내용이 새롭지 않고 지루해지거나... 다만, [사이렌]은 단편을 장편화시킨 영화들이 밟아온 함정을 교묘하게 벗어납니다. 아예 [사이렌]만의 오리지널한 장면이 많은 편입니다. 특히 괴물여자의 설정을 디테일하게 잡고, 캐릭터성을 확립했다는 점이 눈에 뜨입니다. 그녀가 한명에게 집착하는 패턴과 강력하고 폭력적인 힘은 단편 때와
![코스믹호러 매니아를 위한 [더 보이드]](https://img.zoomtrend.com/2017/05/19/b0116870_591e684e2d9f8.jpg)
코스믹호러 매니아를 위한 [더 보이드]
더 보이드는 더 씽을 떠올리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컴퓨터그래픽이 아닌 실제 특수효과를 썼다는 점과 그로테스크한 괴물들이 존재한다는 점 때문이죠. 다만, [더 보이드]는 [더 씽]과 다릅니다. 주된 오마주가 되는 [더 씽]은 러시아인과 미국인이 있는 외딴 장소에서 그 누가 세계를 멸망시킬 그 것을 지녔는 지 모른다는 설정이 당시의 냉전시대와 전쟁으로 인한 종말의 우려를 돌려말한 작품입니다. 따라서 누가 괴물을 품고 있을지 모른다는 설정으로 심리적인 긴장감을 표출하고, 허무감과 불안의 여운을 보여주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더 보이드]는 심리까지 찌르는 깊이가 없습니다. [더 보이드]의 설정이 HP러브크래프트의 막연한 미지로 부터 오른 경계심과 공포부터 시작하여, 공허감을 통해 사람이 망

비욘드 더 게이트 (2016)
비디오/보드게임 대여 가게를 차렸던 아버지가 실종된 이후, 각자의 삶을 살던 형제인 고든과 존은 성인이 된 후에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고든은 우연히 집의 찬장에서 열쇠를 발견하고, 이것이 아버지가 차렸던 비디오/보드 대여 가게의 사무실 열쇠임을 알게 됩니다. 불현듯 들은 호기심과 아버지를 다시 생각해볼 겸, 열쇠를 통해 사무실로 들어선 형제는 "비욘드 더 게이트"라는 기묘한 보드게임을 찾게 되고, 심심풀이로 보드게임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 보드게임은 평범한 보드게임이 아니었고, 보드게임이 시작된 순간 형제와 그 주변인들은 위험한 게임의 세계로 말려들게 됩니다. 보드게임이 피를 부른다는 내용의 비욘드 더 게이트는 주만지에 호러의 틀을 뒤집어 씌운 작품 같습니다. 하지만 주만지처럼 화려한 비주얼
라이프 (2017) / 다니엘 에스피노사
출처: IMP Awards 화성의 흙 샘플을 가져오는 전달선을 우주정거장에서 분석하던 휴(아리욘 바카리)가 ‘캘빈’이라고 이름 붙인 화성 생명체에게 습격을 당하고, 휴를 구해낸 조종사 로리(라이언 레이놀즈)가 죽는다. 괴생명체의 정체를 밝히는 동시에 비상 임무를 맡고 있는 미란다(레베카 퍼거슨)는 동료들의 희생 앞에 갈등한다. 외계에서 믿을 수 없이 생명력이 강하고 공격적인 괴물에게 습격 당해 우주선 안에서 죽어가는 SF 공포물. 이 쪽 이야기의 사실상 창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에이리언]의 직계 후배에 해당하는데, 외계 생명체의 생태와 조직적인 인간들의 협력 시퀀스, 우주정거장을 활용한 공방 전개로 개성을 줬다. 예상 가능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가지만 등장인물의 묘사와 조합도 좋고 [에이리언] 이후 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