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2017) / 폴 W. S. 앤더슨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7년 2월 1일 |
출처: IMP Awards 워싱턴 D.C.에서 벌어진 좀비와의 전쟁에서 살아남은 앨리스(밀라 요보비치)에게 엄브렐라의 인공지능 레드퀸(에버 앤더슨)이 나타나 치료제가 존재한다는 정보를 흘린다. 치료제를 구하기 위해 라쿤 시티로 향한 앨리스는 좀비 떼를 몰고 다니는 아이작스 박사(라인 글렌)에게 사로잡힌다. 최종편을 제목으로 내걸로 좀비 죽이고 엄브렐라 사의 악당들을 무찌르는 와중에 떡밥도 회수하고 숨겨진 이야기도 하는 영화인데, 그동안 시리즈가 그닥 일관성 있고 짜임새 있는 플롯을 가진게 아니다보니 비밀이랍시고 이야기를 하려들다 엉성해졌다. 워낙 허술한 이야기였던 탓에 말끔하게 해결된 것도 없고 대미를 장식한다고 숨겨진 게 있는 양 굴다가 시리즈 장점이었던 액션과 추격전도 관성을 벗어나지 못한다. 어
바이오하자드 레벨레이션즈-의외로 쾌적한 슈터
By 꿈꾸는드래곤의 레어 | 2018년 3월 6일 |
바이오하자드6에 치를 떨고 한동안 이 프랜차이즈 거들떠보지도 않은지 몇년이 되었는데 어느덧 이 시리즈 외전게임을 하는 차례가 돌아왔군요. 휴대용게임으로 먼저 나온 게임이라그런지 챕터 하나 하나가 호흡이 무척 짧고 빠르게 진행되며 퍼즐이 간단한게 인상적이군요. 조각감도 괜찮고 짜증나는 적들도 별로 없어서 기대별로 안한거치고 꽤나 즐겁게 했습니다. 6도 이런 느낌이었으면 좋았을것을.... 테라그라지아라는 해상도시 하나가 왠 듣보 테러 조직의 생물학 테러로 인해 라쿤시티가 되버리고 라쿤시티처럼 도시채로 박살나버린 사건을 중심소재로 도시와 같이 날아가버린줄 알았던 그 테러 조직이 부활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들을 막기위해 바다에 떠있는 대형 여객선으로 침투하는것이 스토리입니다.
"그란투리스모" 영화가 나오는군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9월 24일 |
솔직히 저는 그란투리스모 시리즈를 안 하고 있습니다. 다른 것보다도 이제는 게임 하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지점이 있어서 말입니다. 날이 갈 수록 게임 멀미가 심해지는 상황이고, 이에 관해서 겡미 하는 것 자체에 거부감을 가지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기도 해서 말이죠. 아무튼간에, 그란투리스모 시리즈는 정말 대단한 시리즈이긴 합니다. 레이싱 시리즈중에서도 가장 잘 나가면서도, 정말 무시무시하게 DLC를 쏟아내고 있기도 하니 말이죠. 아무튼간에, 이 게임이 영화화 됩니다. 감독이 닐 블롬캠프더군요. 대표작이 아직까지도 디스트릭트 9 인 상황이라 이번이 탈출구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야기가 게임 하다가 진짜로 프로 레이싱카 드라이버가 되는 1
그래버스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6년 11월 8일 |
이 영화를 보고 B급 영화라도 아예 개연성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은 접어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버스는 개연성이 나름 충실하기 때문입니다. 영화 속에서 지원을 받으려고 외부에 통신을 하지만 태풍때문에 다른 지역에 인원을 포진시켰기에 해당 지역에 지원을 해줄 수가 없다고 언급합니다. (정체불명의 괴물이 나타났다고 해도 장난으로만 받아들일테니 말이죠.) 게다가 뭔 사건이 잘 안터지는 시골마을이라 총이 보편적으로 구비되어 있지않다는 설정도 납득가기 때문입니다. 다만, 주인공들 행동이 답답한 구석이 있긴 합니다. B급 영화에서 주인공들 행동이 답답한 경우는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나 비판의식을 노골적으로 살리기 위해 존재하는 건데, 그런 것 없이 왠지 B급 영화들이 이랬으니까 우리도 이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