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 리로드 (2017) / 채드 스타헬스키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7년 3월 8일 |
출처: IMP Awards 전편에서 도난 당한 차와 애완견의 복수를 마무리하고 정말 은퇴를 한 [존 윅](키애누 리브스)에게 신세를 갚아야 하는 증표를 가진 범죄조직의 유력자 산티노(리카르도 스카마르쇼)가 찾아온다. 조직의 규칙에 따라 산티노의 부탁을 들어주어야 하는 [존 윅]은 산티노의 누나 지아나(클라우디아 게리니)를 암살하기 위해 로마로 간다. 신세를 갚아야 한다는 암살자 사회의 규칙을 소재로 추가해 강한데 얼빠진 암살자 [존 윅]을 다시 살육전으로 불러들인 속편. 전편에서는 언급한 적이 없는 새 규칙이지만, 분위기와 내용에서 그리 어색하지 않고 전편의 매력포인트를 정확히 알고 계승한다는 점에서 영리한 속편이다. 뒷세계의 규칙이라는 장르 소재를 극단적으로 활용한 세계관과 무술과 총격을 적절히 섞
뉴욕의 교통수단
By 아메리카월드 | 2017년 6월 23일 |
뉴욕의 시내 교통( 버스 & 지하철) 뉴욕의 맨하탄의 길은 바둑판 처럼 직선으로 구획되어 있는데 남북으로 뻗은 길은 애버뉴(Ave.)라고 부르고, 동서로 난 길은 스트리트(St.)라고 부릅니다. 브로드웨이와 그리니치 빌리지 부근의 길은 불규칙한 편이지만 그 외 구역은 잘 정비되어 있으며 길에 이름이 있기 때문에 길을 찾기가 매우 쉽습니다. 뉴욕은 어떻게 보면 한국의 서울과도 비슷한데 걷는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도시 전체가 흥미진진한 볼거리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뉴욕 거리를 정말 즐기고 싶다면 걷는 것이 좋습니다. 뉴욕이란 도시 자체가 걸어 다니며 즐기는 볼거리가 가득한 도시이고, 맨하탄은 길쭉한 섬이기 때문에 동서간은 그다지 멀지 않아 걸어 다니기에 좋습니다. 또한
그레이트 뷰티 (2013) / 파올로 소렌티노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20년 10월 31일 |
출처: IMP Awards 젊은 시절에 낸 소설로 유명세를 탄 후 잡지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젭(토니 세르빌로)은 나이가 들어서도 고급 아파트에서 독신으로 살고 밤마다 화려한 파티에 출석하는 사교계 유명인사다. 화려한 삶을 살며 젭이 만나는 사람들은 그가 활동하는 도시 로마의 고풍스러운 풍경처럼 때로는 근사하지만 화려한 조명이 더해진 야경처럼 본질과 상관 없이 공허하기도 하다. 로마 사교계에서 화려한 삶을 살고 있는 인물의 가벼운 일상을 추적하며, 일과 개인사로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다층적인 삶의 단면을 나열하는 영화. 화려한 파티가 열리는 혼란스러운 공간의 이면에는 근사한 고대부터의 유물을 간직하고 있고, 마약상의 딸로 스트리퍼를 하고 있는 여자는 때로 젭의 이면을 잘 이해하기도 하고, 성녀로 추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