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드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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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 인턴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 인턴

u'd better|2015년 9월 28일

정재영은 김상경이나 유준상과는 다른 '진짜' 진상에 너무 심하게 잘 어울린다. 홍상수 영화를 보면 항상 좋아하지도 않는 소주가 마시고 싶어진다. 영화 보고 난 날은 그냥 먹던 대로 맥주를 마셨지만 오늘은 그래서 소주 대신 찬 정종을 마셨다. 김민희가 영화 보고 나서 그새 눈 쌓인 길을 홀로 걷는 와중에 상쾌한 기분을 알 것 같아서 좋았다. 인턴은 추석용 가족관람영화로 적당할 것 같아 봤고 내 기준엔 적당했지만 마구 흥미진진한 영화는 아니라서 부모님이 어떨라나 살짝 걱정했는데 좋아해서 다행이었다. 정신없이 재미있게 보는 미션임파서블 같은 영화보다 이런 영화가 더 좋댄다. 생각해 보니 당연한 일이었을 것 같기도 하고. 로버트 드니로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참 좋다.

인턴(The Intern, 2015)

영화: 인턴(The Intern, 2015)감독: Nancy Meyers각본: Nancy Meyers주연: Robert. De Niro, Anne Hathaway, Rene Russo관람일시: 2015년 9월 27일(일) 22시 35분 관람장소: 메가박스 코엑스 5관영화정보 더보기(IMDB) 영화는 로버트 드 니로분의 '벤' 으로 시작해서 '벤' 으로 끝난다. 개인적으로는 특별할 것도 없는 이야기들의 연속이었다. 재미있는 장면도, 슬픈 장면도 모두 반복되어 온 이야기의 변주 정도였다. 깊은 울림 보다는 소소한 장면들로 채워진 영화라고 생각했다. 다만 영화를 보면서 한 가지, 지속적으로 떠오른 것은 '벤' 같은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점, 하나였다. 거의 만능 치트키 처럼 여기저기 종횡무진하는 모습 때문도,

인턴 - 관록과 패기, 그리고 그 사이를 잇는 열정

인턴 - 관록과 패기, 그리고 그 사이를 잇는 열정

오늘 난 뭐했나......|2015년 9월 28일

리뷰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일단 이번주도 두 편만 선택한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몇가지 영화를 더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시간이 도저히 맞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해서 말이죠. 다섯편 정도는 어떻게 때우기는 합니다만, 그게 항상 되는 일은 아니기도 해서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이번주에는 나름대로 기대를 하고 있는 영화들울 둘만 뽑은 상태입니다. 상태가 둘 다 매우 다르다 보니 오히려 좋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에 관해서 제가 지금 장장 가장 먼저 말 할 수 있는 것은 아무래도 사랑할 대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이라는 영화입니다.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영화들 중에서 제가 유일하게 거의 제대로 본 영화라서 말이죠. 솔직히 이 영화에 관해서 제가 굉장히

<인턴> 배우들의 은은한 미소가 흐뭇했던 영화

<인턴> 배우들의 은은한 미소가 흐뭇했던 영화

새날이 올거야|2015년 9월 25일

40년 동안 몸담아온 회사를 정년퇴직한 벤(로버트 드 니로)은 아내와 사별한 뒤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터득한 채 이를 즐기고 있는 터다. 직장을 다닐 때보다 되레 바쁘게 느껴질 정도로 그의 일상은 활기에 넘쳐 보인다. 그러던 어느날이다. 우연히 시니어 인턴을 채용한다는 모 인터넷 쇼핑몰 회사의 광고를 발견한 그는 이에 지원하기로 하고 회사에서 요구해온 동영상 지원서 제작에 나선다. 면접에 응하기 위해 모처럼 수트를 빼입고 회사를 찾은 벤은 40년 직장 생활을 통해 쌓은 경험 탓에 일종의 배테랑에 속하지만 자유분방하면서도 무언가 분주해 보이는 젊디 젊은 이 회사의 분위기에 다소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그렇다고 하여 노련한 그가 주눅이 든 건 절대로 아니다. 수차례의 면접 절차 끝에 최종 합격을 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