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98 posts
오 마이 그랜파 - 적당히 볼만하지만, 그 이상은 아니다
솔직히 이번주에는 영화가 한 편도 없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한 편이 더 발견 되었고, 이 영화를 보러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사실 이 영화 역시 좀 미묘하게 받아들이는 면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몇몇 영화를 이미 봤고, 그 영화들보다는 좀 낫겠다는 생각이 좀 들어서 말입니다. 솔직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전혀 당기지 않는 것은 정말 어쩔 수 없더군요. 하지만 결국 보게 되었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 먼저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제가 감독에 관해서는 그닥 할 말이 많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댄 마저는 과거에도 주로 코미디 영화를 만들었던 사람으로, 보랏과 브루노의 각본가로러 일을 한 바 있고, 저스트 어 이어 라는 작

조이 - ‘실화 감각’ 희석된 실화
※ 본 포스팅은 ‘조이’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이혼녀 조이(제니퍼 로렌스 분)는 손으로 짜지 않아도 되는 밀대걸레를 발명합니다. 조이는 이혼한 아버지 루디(로버트 드니로 분)의 연인 트루디(이사벨라 로셀리니 분)의 투자까지 끌어들여 밀대걸레를 상품화합니다. 하지만 좀처럼 판로를 찾지 못한 채 조이의 빚은 늘어만 갑니다. 실화 같지 않은 실화 데이빗 O. 러셀 감독이 각본, 제작, 연출을 맡은 ‘조이’는 1990년대를 배경으로 평범한 주부에서 발명가이자 사업가, 그리고 홈쇼핑 호스트로 대성공한 조이 망가노(Joy Mangano)의 실화를 영화화했습니다. 흥미롭게도 ‘조이’는 그녀와 가족 구성원의 성(姓) 망가노(Mangano)를 단 한 번도 언급하지

조이 - 캐릭터의 굴곡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영화가 망가진 케이스
새로운 주간입니다. 이번주에는 워낙에 많은 영화들이 휘몰아 치고 있는 상황인지라 솔직히 좀 묘하게 다가오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과연 이 영화가 제대로 나올 것인가 하는 점도 그렇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다른 영화들도 선택지가 너무 다양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일단 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미 해외에서 그닥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아무래도 배우의 에너지와 감독의 전작들에 홀린 면이 좀 있어서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제가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역시나 감독인 데이빗 O. 러셀 때문입니다. 데이빗 O. 러셀 감독은 과거에 제가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 두 편을 연출한 바 있는데, 그 작품중 하나가 아메리칸 허슬이었고, 나머지 한 편은 실버라이닝 플레이
![[Moive] 인턴 - 이토록 따듯한 영화라니](https://img.zoomtrend.com/2015/12/20/d0000388_5676aeb61a677.jpg)
[Moive] 인턴 - 이토록 따듯한 영화라니
로버트 드니로, 앤 해서웨이, 정치적으로 (혹은 정서적으로) 굉장히 올바른. 이 영화를 대표하는 3가지 키워드다. 창업 1년 반 만에 220명의 직원을 거느리는 인터넷 기업의 CEO가 된 '줄스' (앤 해서웨이 분)는 하루하루 정신없이 살아가는 워킹맘이다. 은퇴해서 한가하면서도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던 '벤'(로버트 드니로 분)은 줄스의 회사에서 운영하는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되고, 곧 특유의 지혜로움과 '올바른' 행동으로 회사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호감을 받는 직원이 된다. 영화는 현실에서는 있을 것 같지 않은 내용과 줄거리를 가지고 있다. 어떤이는 '현대판 판타지 동화'라고 부를지도 모르겠다. (이 영화의 감독이 그런 판타지에 능숙한 감독이긴 하다. ) 우리나라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