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 인턴
By u'd better | 2015년 9월 28일 |
정재영은 김상경이나 유준상과는 다른 '진짜' 진상에 너무 심하게 잘 어울린다. 홍상수 영화를 보면 항상 좋아하지도 않는 소주가 마시고 싶어진다. 영화 보고 난 날은 그냥 먹던 대로 맥주를 마셨지만 오늘은 그래서 소주 대신 찬 정종을 마셨다. 김민희가 영화 보고 나서 그새 눈 쌓인 길을 홀로 걷는 와중에 상쾌한 기분을 알 것 같아서 좋았다. 인턴은 추석용 가족관람영화로 적당할 것 같아 봤고 내 기준엔 적당했지만 마구 흥미진진한 영화는 아니라서 부모님이 어떨라나 살짝 걱정했는데 좋아해서 다행이었다. 정신없이 재미있게 보는 미션임파서블 같은 영화보다 이런 영화가 더 좋댄다. 생각해 보니 당연한 일이었을 것 같기도 하고. 로버트 드니로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참 좋다.
[다른 나라에서] 세가지 색깔의 안느와 만나는 흥미로운 이야기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2년 6월 25일 |
감독;홍상수 주연;이자벨 위페르,유준상,윤여정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과 함꼐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된 홍상수 감독의 영화<다른나라에서>이 영화를 개봉하고 나서야 보게 되었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다른나라에서;3가지 색깔의 안느와 함께 3가지 색깔의 이야기를 만날수 있었다>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의 출연으로 개봉전부터많은 관심을 받은 영화 <다른나라에서>이 영화를 개봉하고 나서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3가지 색깔의 안느의 모습과함꼐 3가지 색깔의 같은듯 다른 이야기를 만날수 있었다는 것이다..첫번쨰 안느는 프랑스의 잘 나가는 영화감독 두번쨰 안느는 자동차 회사 부사장의 처이자 문수와
아이리시맨 (2019) / 마틴 스콜세지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20년 5월 20일 |
출처: IMP Awards 냉동차를 운전하며 고기를 나르던 프랭크 시런(로버트 드 니로)은 우연히 범죄조직에 큰 힘을 가지고 있던 러셀 버팔리노(조 페시)와 알게 되고, 그의 수하에서 승승장구 한다. 이권을 위해 비선에서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운송 노조 거물 지미 호파(알 파치노)의 측근이 된 프랭크는 개인적으로도 지미와 가까운 사이가 되지만, 권력과 돈을 얻는 과정에서 지미가 범죄 조직과 선을 그으러 하면서 조금씩 균열이 생긴다. 명시적으로 진상이 드러난 적은 없지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대략 아는 미국 현대사의 실종 사건을 (가장 유명한) 실종자 지미 호파와 사건의 핵심으로 엮여 있는 인물의 개인사를 연대기로 교차하며 풀어내는 이야기. 한 때 이익과 우정을 함께 하는 사이였지만 결국 비참한
[영화]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 2012) _ 2012.12.22
By 23camby's share | 2013년 1월 23일 |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 2012)드라마, 뮤지컬 | 158 분 | 12세 이상 | 영국 | 2012.12.18 개봉감독 | 톰 후퍼출연 | 휴 잭맨, 러셀 크로우, 앤 해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제작/배급사 | Working Title Films/UPI 코리아 아.자막없이 볼 수 있었다면 훨씬 더 잘 느낄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영어.충분히 재밌게 봤다. 러셀크로가 노래를 잘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분위기나 목소리는 맘에 들었다.휴 잭맨이나 앤 해서웨이가 노래를 잘하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 집중력있게 노래하는 건 처음봐서 꽤나 인상적이였다.특히 앤 해서웨이의 솔로 장면은 정말 멋졌다. 아싸도 여전히 너무 이뻤지만 기억에 남는건 에포닌뿐이구나.조형미는 밀리지만 존재감은 에포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