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드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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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 페어런츠2(Meet The Fockers, 2004)_

미트 페어런츠2(Meet The Fockers, 2004)_

혼자만 아는 얼음집|2013년 8월 16일

2005/4/23/토/CGV상암 고군분투는 모두가 하는데 벤 스틸러만이 기억에 남는다 로버트 드니로, 더스틴 호프만,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망가지는데도 정작 본인은 별로 안망가지고 어르신들의 망가짐을 보면서 전전긍긍하는 벤 스틸러만이 매력적이고 귀엽게 느껴졌다. 아무래도 극과 극인 두 집안이 어차피 서로에게 동화되어 해피앤딩이 될 것을 알아서 그런가 시종일관 심각하고 진지한 벤 스틸러의 표정이 대배우들이 펼치는 어떠한 개인기와 상황극보다도 웃겼다. 벤 스틸러 보면 자꾸 유희열님 생각이 나는 건 나뿐인가. 솔직히 개그 코드는 심형래 감독의 '라스트 앤 갓파더'를 보았을 때와 비슷한 약간은 이질적이고 썩 유쾌하지는 않은 거였는데 글로벌 사람들은 정말 이런 걸 보고 자지러지게 웃는건가 싶었던. 다만 결혼 허락

실버라이닝 플레이북(2012)

실버라이닝 플레이북(2012)

u'd better|2013년 7월 30일

소소하게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이중내기를 할 때부터 갑자기 흥미진진해지더니만 댄스대회부터 막판은 뻔한데도 완전 재미나게 봤다. 티파니의 말처럼 춤, 특히 둘이서 함께 추는 춤이라는 게 워낙 이모셔널&로맨틱하기도 하고 끈기라고는 없어서 피아노건 기타건 외워서 칠 줄 아는 곡 하나 없는 나에게는 연습해서 하는 무언가는 언제나 흥분과 감동을 준다. 로맨스물 보며 아무 감흥이 없어진 지 꽤 됐는데 오랜만에 흐뭇한 해피엔딩이기도 했고. 로버트 드 니로가 나오는 줄 모르고 봤다가 너무 반가웠는데, 역시 로버트 드 니로는 최고. 너무 좋다. 갑자기 형사 매드 독도 보고 싶어진다.

샤크(Shark Tale, 2005)_안젤리나졸리를 꼭 닮은, 윌스미스를 똑 닮은, 로버트드니로를 쏙 닮은 물고기 때문에 놀라운 애니

샤크(Shark Tale, 2005)_안젤리나졸리를 꼭 닮은, 윌스미스를 똑 닮은, 로버트드니로를 쏙 닮은 물고기 때문에 놀라운 애니

혼자만 아는 얼음집|2013년 7월 30일

2005/1/14/금/CGV상암 영화 처음 볼 때는 정말 신기했다. 실제 인물의 특성을 거슬리지 않게 녹여낸 놀라운 캐릭터들 때문에.캐릭터가 하나하나 등장할 때마다 '앗 졸리는 저렇게 변신했군', '잭블랙 대박~' 이런 식으로 놀라곤 했으니. 특히 거장 감독인 마틴 스콜세지가 변신한 복어는 보기만 해도 웃기는 경지. 어쩜 거장을 이렇게 희화화하다니, 그걸 가능하게 한 마틴 스콜세지도 참 대인배다. 지금은 상세한 줄거리나 에피소드는 기억나지 않지만 무도회장 같은 유흥가? 번화가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스토리인 탓에 처음부터 끝까지 눈이 즐거웠다. 게다가 저스틴팀버레이크, 메리제이블라이즈, 크리스티나아길레라 같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씐나는 OST 덕분에 귀도 즐거웠고. 이 가수들도 물고기로 변신한 모습이 나와서

<빅 웨딩> 화려한 배우들이 좀 아까운

<빅 웨딩> 화려한 배우들이 좀 아까운

연령대도 다양한 스타, 명배우들이 한꺼번에 투입되어 기대감을 한껏 올려놨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영화 시사회를 친구와 다녀왔다. 그런데 이 화려한 배우군단으로 관객의 눈 높이가 올라갈 데로 올라갔는데, 첫 장면부터 시작하여 심한 비약과 과장되고 수준 아쉬운 농담과 대사들로 가득한 시시껄렁 코미디 일색이니, 극에 집중이 좀처럼 잘 안 됐다. 개런티로 제작비가 다 소진되어서였을까? 암튼 원작이 오래된 것인가 의심하게 되는 구식 스타일에 진부한 주제와 에피소드가 계속 되었다. 화려하고 성공한 듯 보이는 인물들 그러나 다들 속은 썩어 있고, 여태 잘못 산 삶에 염증만 느끼는 미국 중산층의 모습이 그저 실소를 연발케 하는 농담 개그로 묘사되니, 좀 더 깊이있는 드라마에 비중을 뒀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