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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를 또 간다면 밤의 바다 보다 낮의 바퀴
얼마 전에 여수를 다녀왔는데, 가기 전에 기대는 여수 밤바다였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벚꽃 엔딩이 더 기억에 남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여수 특유의 밤바다 느낌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부산 같은 느낌이랄까?;; 원래 여행을 다니면 낮보다 밤을 더 좋아하는 편인데, 이상하게 이곳은 오히려 낮이 좋았습니다. 물론 이것은 제가 자전거가 취미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전반적으로는 밤을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물론 가서 벚꽃을 본 적은 없지만 그 외 다른 풍경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강화도 달린 적이 있었는데 그 때보다 더 좋은 느낌? 왜냐하면 제가 너무 감격해서 펑펑 울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언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또 간다면 자전거 타러 가고 싶습니다. 만약 여수가 단순
잠이 필요한 랜도너스(브레베)의 거리는 어느 정도일까? 600km
올해 랜도너스(이하 브레베) 중 서울-부산-서울 1000km을 노리고 있는데, 여기에 참여하려면 200km(13시간 30분 이내), 300km(20시간 이내), 400km(27시간 이내), 600km(40시간 이내) 이렇게 4개를 완주해야 하는 듯 하다. 보통 15km/h의 속도를 달리는 기준으로 제한 시간을 두는데 계산해 보면 알겠지만 400km을 제외하고는 시간이 해당 속도일 때 딱 맞다. 제한 시간이 24시간 이내인 200km과 300km은 잠을 자지 않아도 완주가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데, 24시간이 넘어가는 거리는 잠을 자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까 보통 600km부터는 어느 정도 잠을 잔다는 의견을 보았다. 구글에서도 "brevet sleep" 으로 검색을

아재 아줌마를 입문 자전거 - 20인치 비 접이식 자전거
따땃한 봄이 돌아오면서 운동용으로 자전거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헌데 회사에서도 흔히 보이는 것이 큰 뜻을 가지고 비싼 자전거를 질러 놓고 그냥 쳐 박히는 경우가 제법 많습니다. 그럴만한 것이 나이가 30중반 넘고 회사일이다 집안 일이다 어쩌고 하다보면 의외로 체력이 옛날 같지 않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십수년만에 자전거를 타려고 보니 체력이 안 받쳐 줘서 비싼 자전거를 장식으로 만들게 됩니다. 그래도 자전거는 종류가 매우 많으니 이런것에 충분히 대응 가능한데 의외로 좋은 것이 바퀴가 작은 비 접이식 자전거입니다.20인치 바퀴 정도면 체력 부족한 사람이라 해도 상당히 편하게 탈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 접이식은 접는데 필요한 구조나 강도가 필요없으니 자전거 자체가 매우 가볍습니다. 여기에 상당히 많은 업
![[3..15 라이딩 일기] 낙산공원 업힐 뺑뺑이](https://img.zoomtrend.com/2017/03/16/b0056241_58c9d4e7606a2.png)
[3..15 라이딩 일기] 낙산공원 업힐 뺑뺑이
내가 사는 아파트는 산동네를 밀어내고 재개발을 한 곳이다. 대로에서 아파트 입구까지만 해도 완만하지만 제법 긴 언덕으로 되어 있고 정작 아파트 단지로 들어서면 바로 20%이상의 1등급 경사로가 주변을 두르고 있는 전형적인 뚜르드급 산악 코스이다.ㅠ 훨씬 더 일찍 자전거를 접할 기회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이 많은 언덕들을 자전거로는 다닐 수는 없다라는 생각 때문에 아예 버킷 리스트에서 빠져있었다. 하지만 자전거를 타면 탈수록 사람이 걸어올라갈 수 있는 곳은 어디나 주행이 가능할 뿐 아니라 업힐을 하나하나 정복해가는 즐거움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게된다. 게다가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업힐을 즐기기 위해 일부러 멀리에서도 찾는 남산이나 북악 팔각정도 집과의 거리가 지척이라 어찌보면 내가 사는 이곳이 자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