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필요한 랜도너스(브레베)의 거리는 어느 정도일까? 600km
By cantabile | 2017년 3월 22일 |
올해 랜도너스(이하 브레베) 중 서울-부산-서울 1000km을 노리고 있는데, 여기에 참여하려면 200km(13시간 30분 이내), 300km(20시간 이내), 400km(27시간 이내), 600km(40시간 이내) 이렇게 4개를 완주해야 하는 듯 하다. 보통 15km/h의 속도를 달리는 기준으로 제한 시간을 두는데 계산해 보면 알겠지만 400km을 제외하고는 시간이 해당 속도일 때 딱 맞다. 제한 시간이 24시간 이내인 200km과 300km은 잠을 자지 않아도 완주가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데, 24시간이 넘어가는 거리는 잠을 자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까 보통 600km부터는 어느 정도 잠을 잔다는 의견을 보았다. 구글에서도 "brevet sleep" 으로 검색을
남미여행 - 바뇨스2
By 인생 좀 재미나게 살면 어떠한가?!ㅎ | 2016년 1월 29일 |
![남미여행 - 바뇨스2](https://img.zoomtrend.com/2016/01/29/f0099358_56aa3c6494d74.jpg)
일찍 일어나 바뇨스의 명물(?) 나무집(La casa del arbol)을 보러 갔다. 한국 사람들에게는 세상의 끝 그네로 알려져 있는데그냥 관광 상품화를 하다보니 그렇게 된거지 세상의 끝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ㅎㅎ 나무집은 시내 버스를 타고 올라갈 수 있고 산길을 따라 1시간 정도 올라간다. 날씨에 따라서 풍경을 잘 볼 수 있느냐없느냐가 결정 되는거 같은데 내가 갔을 때는 구름이.....ㅎㄷㄷ 하지만 내려올때 쯤 바람이 불어 구름이 걷어져 볼 수 있었다. #나무집(Casa del Arbol)가는 버스 #나무집 구경 나무집에서 오스트리아, 호주, 독일 분들을 만나 인증샷(?)을 함께 찍어주고 버스시간에 맞춰서 내려왔다. 내려 오는 길에 구름이걷혀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시마노 무선 구동계 출시 가능성?
By 설레어라 | 2016년 1월 28일 |
Shimano: we’ve tested wireless shifting but there’s no demand for it 기사에 따르면 시마노에서는 이미 내부적으로 무선 구동계를 테스트해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탑레벨 프로팀 쪽에 수요조사를 해보니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해서 내놓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스램 이탭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으면 시마노에서도 무선 구동계가 곧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Patent reveals what the new Shimano Dura-Ace groupset might look like 한편 최근 시마노에서는 무소음 프리허브를 특허 출원했다고 하네요. 페달링을 하지 않을 때 라쳇 소리가 전혀 나지 않아 다운힐에서 주행저항을 더 줄일 수 있다고 합
타원형 체인링이 효과가 없는 이유
By 설레어라 | 2016년 8월 10일 |
도싸에서 썼던 글을 옮겨와 봄. -------- 아랫쪽 글에서도 보듯이 도싸에서 타원형 체인링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자주 큰 논란거리가 되는 것 같네요. 저도 예전에 타원형 체인링에 관심이 많아서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사점을 없앤다.'라는 좋은 아이디어와는 다르게 의외로 논문적인 차원에서 성능향상을 뒷받침해주는 자료는 많지 않더군요. 그런데 오늘 관련 연구결과를 찾아보다가 비교적 최근에 나온 재밌는 자료를 발견해서 소개해드립니다. 사이클링에 관한 깊이 있는 자료들이 으레 그렇듯 영어입니다. 위 논문의 핵심은 타원형 체인링이 어떻게 작동하든지 간에 다리는 원형 체인링과 같은 방식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전혀 성능향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짧으나마 제가 이해한 바대로 간략하게 해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