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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 4 day / 로뎅 미술관
멀미에 약한 몸은 아무리 편한 여행이었다 해도 골골거리기 마련이다. 아침 6시(!!)에 알람벨이 울리기도 전에 깼지만 비몽사몽간을 헤매면서 고민하기 시작했다. 전날 개선문에서 뮤지엄 패스를 샀다면 두말 없이 9시 베르사이유가 문 열기 전에 도착하는 루트를 밞았을 텐데. 이날은 화요일-파리 시내 미술관들이 휴일인 경우가 많다-여서 9시 전에 가도 표를 사는 줄 따로 들어가는 줄 따로로.. 엄청나게 기다린다는 정보를 미리 입수하고 있었던 바...... 어찌해야할지 망설이고 있었다. 전날 하루 날씨 맑았다는게 억울하기라도 한 양, 죽어라 빗방울은 그치지 않았다. 일단 이날 소화할 일정은 베르사이유-로뎅 미술관이었으니까, 순서를 바꾸기로 결정하고 침대 안에서 1시간 반을 더 미적거렸다. 7시반에 겨우 겨우 일어나

파리 여행 - 3 day / 루아르 고성지대 : 샹보르
루아르 고성 투어의 마지막 코스, 샹보르(Chateau de Chambord) 성이다. 안으로 들어가진 못하고(도착했을 때, 문닫기 30분 전이었다) 도록만 사고 겉모습만 구경했다. 꽤 널찍한 성으로 탑위까지 올라가서 구경할 수 있다고 한다. 탑위로 올라가면 샹보르 성에 딸려있는 널찍한 숲의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고. 저 솟아있는 구멍뚫린 탑은 굴뚝이라고 한다. 가이드의 설명을 듣기 전까지는 프랑소와 1세때 지어진 성이라 종탑이거니 했는데 연기를 빼기 위한 굴뚝이라고 해서 은근(?) 배신감(??)을 느꼈다. 정말 그림같은 성이다. 도록에 따르면, 프랑스 왕실의 이런저런 양식이 혼합된 방들이 공개되어 있다. 이 성은 프랑소와 1세가 20년에 걸쳐 지은 성으로 곳곳에 살라만다의 문장이 조각되어 있으며,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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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숙소/TGV예약하기
숙소 예약, 떼제베구매 완료했다! 사실 나는 이런 기차 미리 예매하고, 숙소 미리 예매하는 거에 잼병인 사람이지만ㅋㅋㅋㅋ 그래도 이참에 갱생해보자하는 마음으로 무려 2달 전에 예매완료! 샤를-드골 공항에서 내려 공항리무진을 타고 (현지구매 17유로) paris-lyon 역에서 내려 하룻밤 자고 아침에 tgv타고 내가 살 도시로 갈 예정이다. 숙소는에서 예약완료. 짐이 엄청나게 많을 예정이기때문에ㅠㅠ 공항리무가 바로 앞에서 내려주고, 리옹역도 바로 앞이라는 숙소로 예약했다. 마지막 남은 더블룸 하나 겨우 구함! Hotel Helvetia란 곳인데 2인실에 80유로(한화로 12만원정도?)로 예약했다. 시설은 썩 좋아보이지 않은데, 하루밤만 자고 바로 떠날 것이라서ㅋㅋ 무조건 역과의 접근성이 조건 1위

<여행論> "파리만? 왜?"
7월 17일 00시 35분 비행기를 타고 파리로 9박 10일 여행을 떠난다. 차곡차곡 모아둔 돈을 탈탈 털어 떠나는 것이긴 하나, 어디론가 떠난다는 자체가 내게 설렘을 준다. 친구들은 내가 곧 여행을 떠난다는 사실을 알리면 부러운 시선으로 날 쳐다봤다. 대부분 3~4학년이어서 취업 전선에 뛰어든 본인들의 처지 때문에 어디론가 떠난다는 것이 쉽지 않을테지만, 어차피 나도 휴학하고 돈 버느라 졸업 늦어지고, 온갖 고생 다한 것을 생각해보면 그 시선을 딱히 부담스러워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았다. 내가 여행을 떠난다고 말했을 때, 친구들의 질문은 하나같이 똑같았다. 첫 질문은 "어디로?" 였고, 두번째 질문은 "얼마 동안?" 이었다. 질문의 순서에 맞게 "파리로 9박10일"이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전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