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미유끌로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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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유 끌로델(Camille Claudel 1915, 2013)

까미유 끌로델(Camille Claudel 1915, 2013)

u'd better|2013년 12월 3일

1988년작 까미유 끌로델을 보고 존재를 알고 나서부터는 줄곧 좋아하기도 했고, 동생 폴 끌로델이 면회 오기 이틀 전부터 면회 당일날까지의 삼일간(원제의 1915년은 그해)을 보여 준 후 '까미유 끌로델은 이후 정신병원에서 29년의 세월을 더 보냈다'는 충격적인(-_-;) 자막으로 끝난다는 영화 소개를 보고는 그 시간들을 어떻게 견뎠을지, 어떤 시간들이었을지 조금이라도 가늠해 보고 싶어졌다. 영화 보는 내내 까미유 끌로델 전기 비슷한 게 있다면 한번 읽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유일하게 의지했던 게 동생이었나 싶었었는데 영화가 사실에 가깝다면 동생은 그저 누나를 팔며 작가연하기만 했던 것 같기도 하고. 마지막 자막에 덧붙이는 이야기로는 까미유 끌로델은 79세의 나이로 정신병원에서 죽은

파리 여행 - 4 day / 로뎅 미술관

파리 여행 - 4 day / 로뎅 미술관

귀차니즘의 극치|2013년 7월 10일

멀미에 약한 몸은 아무리 편한 여행이었다 해도 골골거리기 마련이다. 아침 6시(!!)에 알람벨이 울리기도 전에 깼지만 비몽사몽간을 헤매면서 고민하기 시작했다. 전날 개선문에서 뮤지엄 패스를 샀다면 두말 없이 9시 베르사이유가 문 열기 전에 도착하는 루트를 밞았을 텐데. 이날은 화요일-파리 시내 미술관들이 휴일인 경우가 많다-여서 9시 전에 가도 표를 사는 줄 따로 들어가는 줄 따로로.. 엄청나게 기다린다는 정보를 미리 입수하고 있었던 바...... 어찌해야할지 망설이고 있었다. 전날 하루 날씨 맑았다는게 억울하기라도 한 양, 죽어라 빗방울은 그치지 않았다. 일단 이날 소화할 일정은 베르사이유-로뎅 미술관이었으니까, 순서를 바꾸기로 결정하고 침대 안에서 1시간 반을 더 미적거렸다. 7시반에 겨우 겨우 일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