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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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posts![[온리 더 데드]](https://img.zoomtrend.com/2017/06/06/b0116870_5936cbe1a1aae.jpg)
[온리 더 데드]
종군기자인 마이클 웨어의 다큐멘터리. 이라크 반군과 미군의 연결책을 통해 양측을 오가며 기록했고, 그 결과 [온리 더 데드]란 다큐멘터리가 탄생합니다. 상당한 업적입니다.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전쟁이 가져온 폭력의 어둠을 가장 명확하게 찝어 냈으니까요. 영화를 보면서 불쾌했던 점은 메세지를 일구어내기 위해 여러 말을 하는데, 시적 표현을 많이 써서 상당히 도취적인 면이 느껴진다는 겁니다. 단순히 총알이 벽을 뚫었다가 아니라 총알이 벽을 찢었다라고 표현한다던가, 갑자기 자신의 두려운 표정을 찍는다던가. 맘에 안 드는 장면들도 있습니다. 야간 전투를 찍으러 가면서 야시경 달린 캠코더를 챙기지 않았고, 참수나 처형장면을 그대로 갖다쓴 부분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자신이 찍었거
![삶과 전쟁 [코렌갈]](https://img.zoomtrend.com/2017/06/06/b0116870_593686f7090c4.jpg)
삶과 전쟁 [코렌갈]
다큐의 배경이 되는 코렌갈 언덕은 아프가니스탄의 접전 지역 중 하나를 가르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그곳을 지키는 군인들의 삶을 그립니다. 여기서 [코렌갈]은 정치색을 가지고 보면 그렇게 보일 우려가 있습니다. 리버럴한 성향이라면 미군홍보용으로 보일 수 있고, 공화적 성향을 지녔다면 군인이란 저런거지! 라고 볼 수도 있는 거죠. 저는 정치적인 것을 아직 선택하지 않았고, 어차피 이라크전은 미국애들이 겪는 일이니까 먼 일로 봤는데요. 그러자 저에겐 그냥 군인이란 직업이 어떤 어려움과 즐거움이 있는 지 알려주는 직업소개용 다큐멘터리로만 읽혀지더군요. 아, 물론 전시상황에 들어간 경우에만 국한합니다. 참고로 잔인함은 없고, 전장의 긴장감같은 건 없습니다. 그저 그냥 그들이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것
![미국 정치사의 빌런 [킹메이커 로저스톤]](https://img.zoomtrend.com/2017/06/06/b0116870_5936542f28956.png)
미국 정치사의 빌런 [킹메이커 로저스톤]
미국인들이 두고두고 이불킥할 사건을 유발한 인물. 미국 정치사의 마왕. 악마, 데미안, 혹은 그냥 로저스톤. 이것은 '그' 로저스톤에 대한 다큐멘터리다. 그가 어떻게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정계에 입문했고, 트럼프를 당선시켰는지를 그의 몇 가지 철칙과 함께 소개한다. 과거에는 그의 이런 저돌적 방식이 통하지 않았다. 하지만 21세기 이후 이런 저돌적 방식이 통하게 되었다. 열폭하고 과격하고 폭력적이고 저속적으로 나아가는 트럼프의 방식은 로저스톤이 창안한 것이다. 로저스톤은 80년대부터 그의 저돌적 모습을 보고 그가 대통령이 되기에 괜찮은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참고로 로저스톤은 도덕과 인성은 헛소리라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2016년 대선은 로저스톤이 결과적으로 옳은 사람으로

노무현입니다 , 2017
왜 하필 또 다큐멘터리일까 생각했다. 그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그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울림을 줄 것은 확실하지만, 그런 울림은 또 다른 이들에겐 알레르기 같은 염증을 유발할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나는 그와 같은 대통령이 있었음을 기억하면서도 한편으론 맹목적인 감성에는 묘하게 거부반응을 갖고 있는 애매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열여섯 살 아직 자각이 없던 내겐, 2002년이 노란색 환희보다는 붉은색 함성으로 기억되고 있었고, 내 안의 세상이 중요하던 스물셋 2009년에도 여전히 큰 슬픔이 왜 슬픔이 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환희했었고 또 눈물을 흘리는지, 그 시작과 끝에 온전히 합류되지 못한 나는 지금까지도 쭉 외부자로 밀려나 있었다. 그들을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