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입니다 , 2017
By in:D | 2017년 6월 4일 |
왜 하필 또 다큐멘터리일까 생각했다. 그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그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울림을 줄 것은 확실하지만, 그런 울림은 또 다른 이들에겐 알레르기 같은 염증을 유발할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나는 그와 같은 대통령이 있었음을 기억하면서도 한편으론 맹목적인 감성에는 묘하게 거부반응을 갖고 있는 애매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열여섯 살 아직 자각이 없던 내겐, 2002년이 노란색 환희보다는 붉은색 함성으로 기억되고 있었고, 내 안의 세상이 중요하던 스물셋 2009년에도 여전히 큰 슬픔이 왜 슬픔이 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환희했었고 또 눈물을 흘리는지, 그 시작과 끝에 온전히 합류되지 못한 나는 지금까지도 쭉 외부자로 밀려나 있었다. 그들을 더
"더 배트맨"에 빌런이 넷 나온다는 루머가 있더군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9월 6일 |
솔직히 더 배트맨은 좀 애매하긴 합니다. 저스티스 리그에서 그나마 괜찮았던 벤 애플렉을 빼버린 게 가장 미묘한 지점인데, 사실 생각 해보면 지금 흐름으로 봐서는 밴 애플렉의 배트맨은 묘하게 안 맞는다는 느낌도 들긴 해서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빌런이 넷이나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캣우먼, 펭귄, 리들러가 나오는데, 리들러가 가장 핵심이 될 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얼마 전 알게 된 파이어플라이 역시 이번에 나올 거라고 합니다. 범죄로 혼란스러운 고담을 메인 빌런 숫자로 만들어 낼건가 봅니다.
영화 //마마 - 머리, 가슴, 배가 따로 노는 영화
By 김구몬 | 2013년 1월 31일 |
길예르모 델 토로 이름이 쓸데없이 긴데다가 기억도 잘 안나니 대충 길 감독이라고 부르겠습니다. 뭐 아무튼 길 감독의 마마를 봤습니다. 근데 제가 이거 상식이 부족해서 잘 모르겠는데, 이거 제작이랑 감독이랑 완전 다른 거 아닌가요? 근데 제 생각에는 제작은 돈 낸 사람. 감독은 촬영한 사람. 뭐 이런거 였는데, 제가 느끼는 것보다 좀 더 제작이 영화에 미치는 영향이 큰가요? .. 잘 모르겠네요. 사실 이게 길감독.. 어? 이럼 감독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한 거 아닌가? 찾아보니 감독은 안드레스 무시에티라고 나오는 군요. 음, 그럼 귀찮으니까 그냥 길아저씨라고 할게요. 암튼 이게 길아저씨가 감독인줄 알았거든요. 그와중에 길아저씨 감떨어졌네 ㅉㅉ.. 하는 리뷰도 보이고 그래서 이거 뭐, 제작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프로모션 아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9월 21일 |
이 영화도 이제 8개월정도 남았네요. 국내에서는 거의 동시 개봉이 될 듯 하기도 합니다. 앤트맨도 참전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