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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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posts성당 여행; 마산 양덕성당
물론 그동안 쭉 쉬고 있던건 아니었는데, 포스팅으로는 꽤나 오랜만의 성당 여행이로군요. 지난 추석때 들렀던 마산의 양덕 성당입니다. 소위 '마창진'으로 불렸던 마산, 창원, 진해가 통합 창원시가 된 것도 벌써 8년이 지났네요. 저는 그 동쪽의 김해 쪽에 연고가 있어 명절 전후로 찾아보게 되는데, 갈때마다 이곳에 들린다 들린다 하는게 계속 뜻대로 되지 않다가 이번에 반쯤 억지로 강행하였습니다. 통합 창원시 서쪽, 마산회원구의 마산역 앞 양덕동에 자리한 주교좌 양덕 성당입니다. 왠지 서양의 덕있는 분이 이쪽으로 이사오신다면 덕업일치(?)의 현장이 될 것도 같은..?? 건물의 독특한 외양과 붉은 벽돌에서 눈치채신 분도 계실텐데, 설계는 김수근 씨가 맡았습니다. 그래서 성
성당 여행; 울릉 도동성당 / 천부성당
한가위에도 또 연휴랍시고 조금 쏘다녔고 지난 여름의 러시아 여행도 아직 한참이나 남았지만 일단 울릉도부터 정리해봅시다. 울릉도 또한 사람사는 곳이니 절이 있고 교회가 있고 성당도 있죠. 울릉도에 설립된 본당은 두 곳으로 군청이 있는 읍내 중심지 도동에 도동 성당이, 그 반대편 섬 북쪽의 천부항에 천부 성당이 있습니다. 울릉도는 1882년의 개척령 이전에는 오랫동안 사람이 살지 않았으므로 1883년 이후 집단 이주에 천주교도가 섞여들어간 것이 첫 전파가 됩니다. 그로부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점차 성장했으나 일제강점기를 겪으며 그 역사가 끊겼고, 한국 전쟁이 지난 1955년 입도한 현재룡 비오가 평신도임 에도 전교 사업에 투신한 결과 결실을 맺어 1960년 울릉도의 첫
성당 여행; 양주 신암리성당
일천한 경력이지만 그래도 제가 모터사이클을 시작한 이래 나름 뽈뽈거리고 다니려 노력했건만 추위도 아니고 더위 때문에 월 단위로 쉬어보긴 또 처음이네요. 설마 이제 매해 그런건 아니겠;; 지난 일요일, 아침저녁으로는 조금씩 선선해진 틈을 타, 남쪽 지방은 흐리고 비가 온다길래, 일단 타고서 시동을 걸고는 북쪽으로 향했습니다. 제 방문 예정 목록에 올라있는 북쪽의 성당 두 곳 중 한 곳은 올 봄에도 갔던 강화 근처이므로 잠시 접어두고, 다른 한 곳인 양주의 신암리 성당을 찾았습니다. 보통 생각하는 양주에서 한참을 올라간 북쪽 끄트머리인데도 왜 지역 이름이 남면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 어쨌든 달려달려 도착했습니다. 딱 라이딩하기 좋은 기온이네요. 날씨도 좋고~
성 이사악 대성당과 페트로파블롭스키 성당
피의 구원 성당과 카잔 대성당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성당들, 그 두 번째는 성 이사악 대성당과 페트로파블롭스키 성당입니다. 성 이사악 대성당(Исаа́киевский Собо́р)은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4대성당(?) 중에서도 당당이 센터(??)라 할 만한 성당이죠. 이름의 이사악은 우리가 익히 아는 아브라함의 아들 그 이사악이 아니라 4세기 말에 살았던 정교회의 성인인데, 비교적 널리 알려진 성인이 아님에도 수도의 대성당에 이름이 붙은 이유는 성인의 축일이 표트르 대제의 생일과 같기 때문(...)이라나. 성당 앞 광장 아래쪽에는 니콜라이 1세의 기마상이 성당을 바라보고 있어 매우 멋진 뷰가 됩니다. 성당 너머에는 유명한 '브론즈 호스맨(표트르 대제 기마상)'이 있으므로 내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