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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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여행; 의왕 하우현성당

성당 여행; 의왕 하우현성당

Dark Ride of the Glasmoon|2017년 12월 4일

주말동안 잠시 따뜻하더니 다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네요. 미처 올리지 못했던 지난 가을의 성당 여행, 의왕의 하우현 성당입니다. 일단 소재지는 의왕시 청계동이긴 한데, 알기 쉽게 위치를 설명하자면 안양(평촌)에서 분당(판교)로 넘어가는 청계산 자락의 산 속에 숨어있는(?) 성당입니다. 널찍한 안양판교로 바로 옆인데다 외곽순환의 청계TG, 제2경인의 북청계TG와도 매우 가깝죠. 어떻게 보면 두 고속도로 사이에 끼어 포위된 셈? 지금이야 큰 길들 사이에 있지만 본당이 설립된 1900년에는 깊고 깊은 산 속이었을 터, 성당이 산 속에 있다면 십중팔구 박해 시절의 교우촌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아도 무방하며 이 하우현 성당도 예외는 아닙니다. 성당의 처음 만

성당 여행; 원주 원동성당

성당 여행; 원주 원동성당

Dark Ride of the Glasmoon|2017년 11월 8일

지난 주말 뮤지엄 산에 다녀오면서 들린, 원주의 원동 성당입니다. 정확히는 들렀다기보다 횡성 성당과 함께 계획이 잡혀 있었던 걸 한 날로 몰아넣은 셈이죠. ^^ 유서 깊은 성당답게 원주 시내 원동, 중앙로 인근 구도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를 언젠가 제대로 돌아보고 싶은데 마음대로 잘 안되는군요. 이번에도 성당만 잠시;; 원동 성당은 1965년 춘천 교구로부터 분리 설립된 원주 교구의 주교좌 성당입니다. 역사가 1896년에 시작되니 천주교 공인, 식민지 시대, 한국 전쟁을 모두 겪은 고참 중의 고참. 본디 1913년 완공된 고딕 건물이 이어져오고 있었으나 아니나다를까 전쟁 와중에 소실되었고 현재의 건물은 전쟁 뒤인 1954년 석조 건물로 재건된 것입니다...만!

성당 여행; 횡성성당

성당 여행; 횡성성당

Dark Ride of the Glasmoon|2017년 11월 4일

가을의 강원도 성당 여행, 이번에는 횡성 성당입니다. 이제 수도권에서 강원 방면으로의 새 고속도로가 많이 뚫려 횡성 가는 옵션이 다양하군요. 그래도 6번 국도를 타고 가는게 경치로 보나 운치로 보나 가장 훌륭합니다. 횡성 인근은 1800년대부터 교우촌이 형성되어 있던 지역이라 합니다. 몇 번의 박해를 겪은 뒤 천주교가 인정된 이후에는 풍수원 본당의 공소로 있다가 1930년 분리 설립되었습니다. 그러나 전쟁을 겪으며 성당이 파손되었고, 현재의 건물은 전후 1955년에 새로 지어졌다고. 의도하지 않은 것은 아닌데(??), 최근 다녀온 포천 성당이나 의정부 성당, 인근의 원동 성당과 홍천 성당에 이르기까지 경기 북부와 영서 지역에는 화강암으로 쌓은 성당이 왕왕

성당 여행; 상주 퇴강성당

성당 여행; 상주 퇴강성당

Dark Ride of the Glasmoon|2017년 10월 30일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네요. 원래 짧은 가을이었지만 올해는 어쩌자고 유독 짧은 것인지. ㅠㅠ 기온이 떨어지기 직전인 지난 주말 간만의 장거리 성당 답사, 상주의 퇴강 성당입니다. 이 앞에 두어 군데 아직 소개못한 곳이 밀려있는데 그건 일단 제쳐놓고(...) 먼저 올려봅니다. 모처럼 시간 여유가 있어서 모처럼 경북 지역까지 들어갔거든요. 경남이나 전남은 연고가 있어 오다가다 찾아 들리게 되는데 경북은 도통; 알려진 성당도 드물고; 상주시 사벌면의 퇴강 성당은 인구가 줄면서 오랫동안 공소였다가 재작년 사벌 성당과 함께 본당으로 승격되었습니다. 사실 그렇게 무시(?)당해도 좋을 곳은 아니었는데 말이죠. ^^ 모처럼 장거리를 뛰는 건 좋은데, 서울을 벗어나자마자 짙은 안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