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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9 posts대전시티즌이여 비상하라! 2019 대전시티즌 출정식
대전시티즌이여 비상하라! 자주자주 2019 대전시티즌 출정식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이나 축구경기를 할 땐 팔이 안으로 굽죠. 자신이 사는 지역이나 나라를 응원하게 되나까요. 대전시민이라면 대전시티즌이라는 자랑스러운 축구팀이 있습니다. 대전시티즌 선수단은 24일 믹스페이스에서 열린 '2019년 대전시티즌 출정식'에서 지난해보다 더 나은 실력으로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은행동에 있는 믹스페이스 앞입니다. 건물 앞에는 2019년 대전시티즌 출정식 현수막이 바람에 펄럭거리고 있었는데요. 그 앞에 벌써 많은 사람이 모여들고 있었습니다. 믹스페이스 입구입니다. 입구에는 첫 번째 경기가 3월 17일에 열린다는 홍보물이 붙어 있습니다. 2019 대전시티즌 홈 개막전 대전시티즌 VS 서울이랜드 03월 17일 (일) 13:00 대전월드컵경기장 아래로 내려가니 시즌권을 신청하신 분들의 수령처를 마련해 놓았네요. 오늘 출정식의 프로그램! 선수소개, 유니폼발표, 축하공연에 사인회까지 있습니다. 일찍 오신 분들이 믹스페이스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전시티즌 구단주 허태정 대전시장이 사인을 하나 남겨 놓았습니다. 뭐라고 적었나 들여다보니 역시'7030 대전방문의 해, 대전 시티즌이여 비상하라'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습니다. 구단주 허태정 대전시장과 대전시티즌 고종수 감독, 선수들이 무대에 올라와 멋진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올해 단단한 각오가 느껴집니다. 사회자 뒤쪽 화면에는 2019 대전시티즌 홈 개막전 안내 포스터가 보입니다. 개막전인 만큼 많은 분이 오셔서 응원해주시면 멋진 경기로 우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수단들이 입장할 때는 서포터즈와 팬, 그리고 참석하신 많은 분이 모두 일어서서 박수로 선수들을 환영해 주었습니다. 미리 예약한 팬들은 앞 자석에 자리를 하고 그 자리 중간마다 선수들이 같이 앉았습니다. 동계훈련 장면과 각오 등이 영상으로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땀을 흘린 만큼 좋은 경기로 보여 드리겠다는 각오가 대단합니다. 객석에는 2층까지 대전 시티즌에 대한 사랑으로 팬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기대를 안고 좋은 경기를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인사말에서 대전시티즌 선수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투혼을 발휘하여 1부리그까지 가진 못해도 작년에 좋은 성과를 보여줬습니다. 올해는 고종수 감독님과 새로운 각오를 다져 좋은 기량으로 더 나은 성과를 이루길 바랍니다. 열심히 응원해주신 서포터즈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올해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시티즌이 좋은 경기 결과를 내서 다른 지역 사람들도 방문하여 축구경기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독과 선수들이 올 한해 어떤 각오로 임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노력한 만큼 말이 아닌 멋진 경기로, 좋은 결과로 보여주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팬들과의 대화에서 고종수 감독에게 올 시즌 승격 혹은 우승 시 준비하신 세레머니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요. 특별히 준비하진 않았지만, 몸을 만들어 선수 시절에 했던 덤블링 골 세레머니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해서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신학영 선수를 좋아하는 팬입니다. 카메라를 보시고는 멋진 승리의 V 를 그리고 계시네요. 다른 선수들에게도 재밌는 질문들이 쏟아져서 앉아있던 팬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올해 새로 들어온 신인선수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신인이라 그런지 각오도 대단하고 풋풋하고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유소년 선수들도 무대에 올랐는데요. 대전시티즌 U-12 주장이 대표로 각오를 얘기했습니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참 귀여워 보입니다. 대전 시티즌 U-18 세 선수단도 의젓해 보입니다. 대전시티즌 선수들이 올해 입을 멋진 유니폼 발표가 있었습니다. 각자 모델처럼 멋진포즈를 취했습니다. 축하공연도 펼쳐졌습니다. 락그룹로 '스모킹 부스'입니다. 대전시티즌 응원가를 부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레크레이션 코너에선 선수 4명이 각자 선택한 번호의 공으로 볼 리프팅(공 튀기기) 대결을 했습니다. 탁구공, 테니스공, 짐볼, 럭비공으로 다양해서 어떤 선수가 이길지 예측할 수 없었는데요. 오늘 참석한 사람들이 카카오톡으로 우승할 선수에게 투표하는 게임도 진행됐습니다. 결과는 '가도에프' 선수가 우승! 가도에프 선수에게 투표한 사람들은 열쇠고리와 핸드폰고리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온 사람들이 대전시티즌의 좋은 성적을 기대하며 화이팅을 외치면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신학영 선수와 팬이 셀카를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네요. 전상훈선수 팬도 '내짝꿍 전상훈'이란 피켓을 들고 멋진 사진을 남겼습니다. 끝으로 선수 사인회도 있었습니다. 많은 팬이 응원한 만큼 올해도 멋진 경기로 좋은 결과로 보여주길 바랍니다. 대전 시티즌 화이팅~~!!
3·1운동 100주년 이벤트! '항거-유관순 이야기' 영화 관람 신청
● 상영영화 : <항거-유관순 이야기> ● 영화등급 : 12세 관람가● 일 시 : 2019년 3월 7일(목) 19:00● 장 소 : 메가박스 / 대전 서구 문정로 77(탄방동, 로데오타운 5층) ● 신청기간(1차) : 2019년 2월 25일(월) ~ 2019년 2월 28일(목)● 1차 신청대상자 : 3·1일(3·1절) 및 3·8일(3·8민주의거 기념일) 생일인 자 ● 신청기간(2차) : 2019년 3월 1일(금) ~ 2019년 3월 5일(화)● 2차 신청대상자 : 누구나 신청 가능(1차에서 접수 마감시 2차는 미실시) ● 신청 방법 : 이름,생년월일,성별,연락처 기재, 개인정보제공 동의 예시) 홍길동, 0000-00-00(년-월-일), 남, 000-0000-0000 ● 당첨자 발표 : 2019년 3월 6일(수) 15:00, 시민협의회 홈페이지, 개별 문자 통보● 초청 인원 : 100명 (1인당 2매) ● 영화표 수령 : 상영 당일, 당첨 문자와 신분증 확인 후 영화관 현장에서 수령※ 좌석은 선착순 임의 배정(중앙>뒷편>앞편)이며,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지참 하셔야 영화표를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배부 일시 : 2019년 3월 7일(목) 18:00 ~ 18:50 ● 문의 : 대전사랑시민협의회 042-270-2435~6 ※ 관람자 전원에게 태극기담요 증정※ 만세삼창 퍼포먼스※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를 끝까지 꼭 읽어보시고 응모해주시기 바랍니다. 응모하기 : https://goo.gl/cbq5Dv
대전 아이와 가볼만한곳, 한빛탑 전망대
2019 대전방문의해를 맞이해서 새단장을 한곳이 있습니다. 대전을 떠올릴 때 누구나 당연하듯 말할 수 있는 곳 '한빛탑'입니다. 대전엑스포가 개최된 1993년은 제가 초등학교 1학년때였는데요. 꿈돌이 행진을 넉놓고 쫒아가다가 길을 잃어 간신히 발견되서 집에 갈 수 있었던 에피소드가 있어서 좀 더 애착이 가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한동안 한빛탑 주변에는 크게 볼게 없다고 알려질 정도로 방치 아닌 방치 된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지금은 날이 좋아질때면 플리마켓도 열리고, 세계맥주페스티벌, 와인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리는 명소입니다. 한빛탑은 밤이 되면 불만 켜지는 조형물로만 생각하시더라고요. 그런데 한빛탑 안에도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 이번에 새단장을 했다는 소식과 함께 아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제 어린시절의 에피소드를 말해줘도 아직은 어려서 다 이해는 어렵겠지만 저는 아이에게 제 어린시절을 이야기해주고 싶었습니다. 꿈돌이와 꿈순이를 보고 자라며 꿈을 꾸던 그 시절을 말이죠.. 전망대가 무엇인지 조차 아직 모르는 아이에게 "이곳에 올라가면 기차도 타고 운전도 했던 장소가 보이고, 연극을 보던 건물도, 이곳을 오기 위해 건너온 다리도 보여" 라고 말하니 단숨에 입구까지 뛰어갔습니다. 관람시간 : 오전9시30분 ~ 저녁5시40분 (저녁5시20분 입장마감) 입장료 : 어른 2,5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500원 어릴적 왔던 곳에 어느새 엄마가 되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아이와 같이 왔다는걸 기념하기 위해 관람권도 버리지 않고 집으로 가지고와 추억을 담는 앨범속에 꽂아 두었는데요. 이렇게 아이와 함께한 순간순간을 모아둬서 가끔 앨범을 열어 같이 보는것도 꽤 재밌어합니다. 대전 아이와 가볼만한곳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 후 꼭 그 추억을 모아둬보세요.^^ 엘레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오면 2019 대전방문의해 전광판이 보입니다. 유성에도 관광센터가 생겼을정도로 올해는 대전시에 있어서 특별한 한해가 될 것 같은데요. '소소한 체험부터 특별한 여행까지' 가능한곳이 바로 대전이라는 것을 사명감을 가지고 잘 알려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곧장 뛰어가 손으로 가르키던 곳은 추워지기전 마지막으로 왔던 교통문화연수원이였습니다. 이곳은 주로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교육장으로 미리 예약하고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곳이라 부모님이 많이 찾는 곳인데요. 이만큼 아이와 함께 갈 수 있는 대전 구석구석이 많다는걸 꼭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낭떠러지에 대한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는 유리로 된 곳인걸 알면서도 쉽게 발을 떼지 못했는데요. 씩씩하게 한발 한발을 내딛으며 무서워하지 말라며 제 손을 꼭 잡아주는 아들의 모습에 감동도 받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이전에 왔었던 한빛탑전망대에는 독서를 하거나 아이들과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나, 내연기관에 들어가는 엔진룸, 달표면을 탐사하는 월면차 등 다양한 전시품(조형물)들이 있었는데요. 그러한 전시품들을 다 치우고 노을을 감상하기 좋은 전망대다운 전망대로 변화되어 있었습니다. 연인끼리 조용히 테이크아웃해서 가지고온 커피를 들고 앉아 대화를 나누고 그 앞으로 해가지는 대전의 모습이너무 이뻐보였는데요. 마감시간이 5시 40분이라 해가 점점 길어지는 덕에 멋진 노을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다는 사실이 안타까웠습니다. 해가 길어지면 마감시간도 길어질지 기대해보기로 했습니다. 새단장 하기 전에 왔을 때는 오랜 세월의 흔적이 있는 창문으로 바깥을 제대로 보기가 힘들었었는데 이번에 깨끗한 창문으로 교체됐더라고요. 망원경으로 꽤 먼곳까지 바라 볼 수 있어서 정말 전망대에 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곳 저곳을 누비고 다니며 망원경으로 밖을 구경하는 아이의 모습을 따라다니면서 다양한 모습의 관람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처럼 엄마와 아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고요. 젊은 부부, 연인 등 다양한 분들이 찾아오시는 모습을 보며 한빛탑 새단장 효과를 톡톡 본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들었습니다. 전망대에서 보는 엑스포다리도 깨끗한 창문때문에 정말 잘보였습니다.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전망대만 보러오기엔 좀 아쉬움이 남아있으실까봐 아이와 가볼만한곳을 조금더 추천해드립니다. 한빛탑 전망대 바로옆에는 대전엑스포기념관과 세계엑스포기념품박물관이 있습니다. 이곳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있고 입장료 또한 저렴한데요. 특히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대전통일관은 문을 열지 않았네요.) 한빛탑 뒷편에는 교통안전교육을 받고 체험할 수있는 대전교통문화연수원이 있는데요. 홈페이지에서 체험예약 접수(링크)를 받습니다. 마지막으로 2019년 3월 3일까지 연장된 인생사진관2은 나만의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핫플레이스인데요. 아이들도 입장 가능합니다. 저도 아이와 가서 멋진 프로필사진을 찍고와서 만족스러웠는데요. 하루를 마감하며 이곳에서 다같이 가족사진을 찍고 오셔도 즐거운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 나들이 장소로 가보시는건 어떠세요?
가까운 책방, 대전 유일 그래픽노블 전문 서점
동네 책방, 독립서점, 동네 서점. 붙여지는 이름도 다양하고, 그 공간 내 책들의 세계도 알록달록합니다. 책을 사려는 이들로 매일 문전성시까지는 아니더라도 각각의 책방이 지닌 정체성에 그곳을 찾는 이들이 분명 있습니다. 출판계가 불황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생각할 수밖에 없었던 지역에 살아남아 있는 그 작은 공간들. 대전 곳곳에도 독립 책방이 있습니다. 공간을 수놓은 책들 속 내밀한 사연을 읽어내듯 들려주고 싶은 대전 독립 책방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인터뷰 기반의 연재기사입니다. -권순지 ⓒ가까운책방 거침없는 걸음으로 공간에 들어서기보다는 조금은 더 조심스럽게 발자국을 떼었을 때 구석구석 제자리를 찾아 내려앉은 책들이 들여다보이는 곳. 대흥동의 작은 공간은 버려지지 않고 책으로 살아남았습니다. 어쩌다 보니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책방까지 운영하게 되었다며 거리낌 없이 말하는 '가까운 책방' 김신일 대표. 책방 운영자이기 전에 목회자이기도 한, 좀처럼 겹쳐서 볼 수 없는 영역에서 독립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 ⓒ가까운책방 2017년 11월 처음 문을 연 가까운 책방은 그래픽노블 전문 서점으로는 대전에서 유일합니다. 대형서점에서 큐레이션 하지 않는 다양한 그래픽노블을 주연으로 두고, 소설이나 에세이, 시집 등도 주변에 자리합니다. 삶을 깊이 있게 통찰하는 작가의 다양한 예술적 언어에 모두 애정이 간다는 책방 운영자의 이야기에 눈과 귀가 함께 열렸습니다. ⓒ가까운책방 어깨동무, 소년중앙, 새소년 등의 어린이 교양 월간지에 실린 만화를 챙겨보고 다음 호를 기다렸던 어릴 적 추억을 돌이켜보면 만화는 흥밋거리였다는 책방 운영자. 이후 그래픽노블을 만나면서 그림과 결합한 작가의 철학과 세계관이 담긴 기록에 빠져들게 되었다는데요. '제시이야기' 독립운동가부부의 육아일기 ⓒ가까운책방 '그해 봄' 인혁당 사형수 8명의 이야기 ⓒ가까운책방 책방 운영자는 공간의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그래픽노블 서적을 두고 ‘착하다’는 표현을 했습니다. ‘사회 참여적인’ 그런 착한 만화들을 보기 시작하면서 만화라는 장르에 대한 자신의 시야가 확장되었다고 말이죠. 덕분에 목회 활동을 하면서도 근현대사나 사회이슈를 다루고 있는 만화를 매개로, 현 사회문제에 관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것이 조금은 더 편해졌다는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증언 ⓒ가까운책방 ‘그래픽노블’이란 용어는 본래 ‘만화’에 대한 코믹적 편견을 깨기 위한 시도였고, 마블 코믹스에서 나온 히어로물들이 고급 브랜드화된 그래픽노블 장르의 힘을 빌어 인기를 구가했습니다. 그림과 소설의 중간 형태라 칭하는 것. 책방 운영자는 그래픽노블에 대해 ‘그림소설’이라는 다소 친숙한 용어로 접근할 수 있으며 ‘스토리가 있는 작가주의 만화’라는 매력에 주목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1992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그래픽 노블: 독일 만화가 아트 슈피겔만의 '쥐' ⓒ가까운책방 “그래픽 노블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아하는 작가도 생기고… 마치 전작주의처럼, 그 사람이 출판한 모든 이야기는 다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거든요.” ⓒ가까운책방 바람이 있다면 월세만 나와도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공간에서 이런저런 일들을 쉬지 않고 벌였습니다. 2018년 ‘작가와 함께하는 작은 서점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시’와 ‘문학 영상’ 강좌를 했고, 그래픽노블을 주제로 중학교 자유학기제에서 두드림 독서 프로그램 강좌도 진행했습니다. 청소년 책 읽기 소모임을 통해서는 청소년들과 8주 동안 문학, 비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4권의 책을 읽기도 하였습니다. ⓒ가까운책방 “유럽에 있는 작은 책방들이 오랜 세월 유지해올 수 있는 것은, 그 사회가 책방을 지역의 사회·문화적 자산으로 본다는 이유죠. 사실 그건 돈이 드는 일이거든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부분이고요. 우리나라도 지역마다의 서점, 작은 책방들이 문 닫지 않도록 지원해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가까운책방 책과 그 가까운 것들의 중간에서, 책방은 그렇게 1년을 넘기며 불을 밝혔습니다. 다소 흔들릴지언정 담담하게. ⓒ가까운책방 올해는 3.1 운동 100주년 기획으로 선정한 그래픽노블 작가 두 분을 가까운 책방에 초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상해 임시정부에서 결혼하여 아이를 낳았던 독립운동가 부부가 번갈아가며 쓴 육아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의 박건웅 작가. 그리고 위안부 이옥선 할머니의 증언을 담은 의 김금숙 작가. ‘역사는 그 시간을 기억하는 다음 세대를 위해 존재한다.’ 책 '제시 이야기'의 한 추천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기록들의 존재를 알리는 일, 역사가 현세대와 분리되지 않는 일. 여기 가까운 책방이 하고 있는 일입니다.
대전 드라이브코스 대청호&대청호전망대&대청공원, 마음이 푸릇푸릇
2월 말 즈음이 되면서 한 겨울의 추위도 다소 누그러지고 어느덧 따스한 봄기운이 물씬 풍깁니다. 또 이맘 때 쯤이면 자녀들의 봄방학 시즌과 3월 연휴를 앞두고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참 많은데요. 이럴 때 너무 멀지 않으면서도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는 곳으로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던 중 '대청호'로 목적지를 정해 보았습니다. 대청호는 대전과 청주지역의 식수는 물론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생명의 젓줄로 우리나라에서는 3번째 규모의 호수라고 하는데요. 대청호 주변으로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도 좋고 대청댐과 대청공원, 대청댐 전망대, 문의문화재단지, 청남대 등 볼거리들이 가득해 당일 여행 코스로 함께 돌아보기에도 참 좋은 곳입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대청댐물문화관과 대청댐 전망대, 대청공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대청댐 물문화관에 오르는 길은 두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방법인데, 쭉 계단을 오르려면 다소 힘이 들 수 있으니 가위바위보를 해서 올라가는 방법 등으로 놀이를 즐기며 재밌게 올라갈 수도 있구요. 두번째는 계단 옆으로 난 데크를 따라 걸으면 마치 숲속 트레킹을 즐기듯 숲속을 둘러둘러 보다 여유있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계단에는 혹여나 난간을 잡고 올라가는 손이 시리지는 않을까, 누군가가 따스한 마음과 손길을 담아 뜨개질을 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대청댐 물문화관에 다다를 수 있었는데요. 이 곳은 수자원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키고 물 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수자원공사에서 만든 복합문화공간으로, 대청댐의 역할과 기능, 물의 소중함, 대청호와 금강에 사는 생물 등 다양한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발걸음을 옮겨 보았는데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유유히 물이 흐르는 한적한 곳에서 아무 생각 없이 걷다보니 마음이 참 편안해 지는 듯 했습니다. 아름다운 대청호의 풍경을 바라보며 낭만을 즐기는 연인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고, 푸른 호수를 감상하며 생각에 잠긴 혼자 여행을 온 이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라이딩을 즐기다 잠시 쉬어가는 사람들, 부모님과 함께 나들이를 나와 조심스럽게 한 발 한 발 떼는 어린 아이…. 같은 장소, 같은 시간 속에서 저마다 다른 방법으로 대청호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 대청호 산책을 즐긴 뒤에는 뜨끈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어묵탕과 달달한 호떡을 맛보았는데요. 아무래도 여행지에서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는 재미를 빼놓을 수 없지요. 그리고는 다음 장소인 대청댐 전망대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이 곳은 충북 청주시 문의면에 위치한 곳이긴 하지만 대청호에서 차로 5-10분 정도면 다다를 수 있는 곳으로 매우 가까운 곳입니다. 직접 대청댐에 가서 아주 가까이에서 대청호를 바라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전망대에 올라 바라보는 대청호와 대청댐의 모습 또한 그 나름의 멋이 있어 잠시 들러 보았습니다. 대청댐 전망대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정자와 벤치 등이 마련되어 있구요. 다시 내려와 마지막 장소인 대청공원으로 이동해 보았답니다. 이 곳이 바로 대청공원입니다. 봄에는 잔디가 푸릇푸릇 돋아나고, 여름에는 푸르른 신록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참 예쁘고, 겨울에는 설경이 참 멋진 곳인데요. 넓은 잔디 광장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뛰어 놀기에도 좋고 연인들과 함께 찾아 배드민턴을 치며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참 좋은 곳입니다. 또 공원 바로 옆으로는 금강이 흐르고 이 금강변을 따라 금강 로하스 생태길이 데크로 설치되어 있어, 금강의 반영을 감상하며 느리게 걷는 여행을 즐기기에도 참 좋은 곳이죠. 지금은 이렇게 나뭇가지가 앙상하고 적막함이 가득하지만 곧 꽃이 피는 봄이 되어 더욱 생기발랄하고 활기찬 모습들이 가득차길 바라보았습니다. 사계절 내내 가지각색의 아름다운 풍경과 낭만이 있는 대청호. 2019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가족,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 대청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