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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9 posts삼일절 대전가볼만한곳 뿌리공원&한국족보박물관
혹독한 추위로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올 겨울도 어느새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봄'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가슴 설레는 계절을 맞아 슬슬 봄맞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참 많을텐데요. '2019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에만 있는 '특.별.함'을 소개해드리기 위해 고민을 좀 해보았습니다. 먼저 '대전'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이 있을까요? '대전'을 떠올리니 가장 먼저 국립중앙과학관과 엑스포 과학공원, 대덕연구개발특구 등과 함께 '과학의 도시'라는 단어가 떠올랐는데요. 다음으로 대전에만 있는 뿌리공원과 족보박물관, 지질박물관 등이 떠올랐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뿌리공원과 족보박물관을 소개해드리고, 또 앞으로도 이어서 '대전'의 '특.별.함'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뿌리공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효를 테마로 한 공원으로 성씨와 관련해 자신의 뿌리를 찾을 수 있는 조형물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공원들과 차별화된 곳입니다. 또 뿌리공원 내에는 한국족보박물관도 볼 수 있는데요. 특별전시실과 총 다섯개의 전시실로 구성된 족보박물관에서는 족보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유등천변으로 조성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다리를 건너니면 뿌리공원을 만날 수 있는데요. 다리를 건너며 천변을 바라보는데 뭔가 아찔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유등천의 모습이 참 운치있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뿌리공원을 만날 수 있는데요. 공원 입구 안내판을 통해 나의 성씨 옆에 기재된 번호를 확인하여 내 성씨에 맞는 조형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뿌리공원이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았던 초등학교 시절, 뿌리공원으로 봄 소풍을 왔는데, 내 성씨의 조형물이 아직 설치되지 않아 너무 아쉬워하며 돌아갔던 기억이 떠올랐는데요. 그 뒤로도 더 많은 성씨들의 조형물이 계속해서 세워져 지금은 200여개가 넘는 조형탑들이 세워져있다고 합니다. 뿌리공원에 처음 방문을 했다면 내 성씨가 적혀진 조형물을 찾는 재미로 다녔겠지만 이미 몇번 찾아 보았기에 오늘은 가볍게 산책을 하며 느리게 걷는 여행을 즐겨 보았는데요. 뿌리공원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야트막한 언덕 위에 조성된 공원 앞으로는 유등천이 감싸듯이 흐르고 있어 더욱 안락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발길 닿는 곳 마다 산책로가 너무 잘 다듬어져 있어, 눈길이 닿을 때 마다 '좋다~ 멋있다!'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는데요. 곳곳에는 소나무가 많이 심겨져 있어서 아직 겨울이지만 초록의 싱그러움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곳곳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정자도, 벤치도,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서 따스한 봄 날, 이 곳에서 피크닉을 즐기면 더 없이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았는데요. 넓은 잔디광장에는 꽃샘추위도 이겨낸 채 공을 차기나 배드민턴을 치기도 하고, 연을 날리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뿌리공원 한켠에는 한국족보박물관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 곳은 특별전시와 다섯개의 상설전시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특별전시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성씨 자료와 관련 족보에 대한 전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상설전시에서는 족보의 체계는 물론 족보가 어떻게 간행되는지, 족보의 역사, 족보의 세계 그리고 촌수 계산하기, 승경도 놀이 등의 전통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고요. 한국족보박물관 오른편으로는 스낵카페가 운영되고 있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맛있는 먹거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오늘 뿌리공원과 한국족보박물관 나들이를 마쳐 보았는데요. 다음에는 또 '2019 대전 방문의 해'를 맞은 대전의 어떤 매력을 만나게 될지 더욱 기대해 주세요! 전화번호; 042-581-4445 주소; 대전 중구 뿌리공원로 79 뿌리공원 (지번침산동 산34) 운영시간; 매일 (3~10월 06:00 - 22:00, 11월~2월 07:00 - 21:00) 입장료; 무료 전화번호; 042-581-4445 주소; 대전 중구 뿌리공원로 79 뿌리공원 (지번침산동 산34) 운영시간; 매일 10:00 - 17:00, 월요일, 설, 추석 당일 휴무 입장료;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대전옛건축여행 동춘당(同春堂) 공원에서 봄이 오는 소리를 들어요
동춘당 공원 (대덕구 송촌동) 2019년 새해 타종식을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입춘(2월 4일)도 지나고 우수(2월 19일)도 지났어요. 이제 며칠 후 경칩(3월 6일)이 지나면 그야말로 봄인데요. 우수 겸 정월 대보름을 지난 동춘당 공원을,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산책을 했습니다. 동춘당 공원은 조선 후기의 문인이자 학자인 송준길(1606-1672)의 호를 따서 지은 별당 이름에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동춘당 송준길선생은 조선 효종 때 대사헌, 이조판서, 병조판서를 지냈는데요. 모든 관직을 물러난 후 거처하던 종택과 더불어, 늘 봄과 같다는 뜻인 선생의 호 동춘당(同春堂)을 따서 지은 별당 건물입니다. 동춘당은 1963년에 보물 제 209호로 지정될 정도로 건축학적 의미가 크다고 해요. 보물 제209호 회덕동춘당 동춘당은 조선시대 별당 건축의 유형을 잘 보여주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구조는 앞면 3칸·옆면 2칸 총 6칸인데요. 오른쪽 4칸은 대청마루, 왼쪽 2칸은 온돌방입니다. 대청의 앞면·오른쪽·뒷면 등 3면에 쪽마루를 냈고, 들어서 여는 열개문을 모두 들어 열면 내부와 외부가 따로 없이 모두 열리는데요. 아직은 날씨가 쌀쌀해 문을 열어놓지 않았네요. 여름에는 열개문이 모두 열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청과 온돌방 사이의 문도 들어 열 수 있게 돼 있는데요. 대청과 온돌방의 구분없이 별당채 전체를 하나의 큰 공간으로 활용해 무대가 있는 정자 같은 느낌을 줍니다. 또 하나 특이한 것은, 건물 전체를 4각형의 키가 높은 돌로 받쳐놓은 것인데요. 이런 양식은 조선 후기의 주택건물에서 많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건물 전체를 돌로 맏쳐놓아 대청 아래 공간이 높은 동춘당 동춘당이라고 쓰인 현판은 송준길 선생이 돌아가신 6년 후 숙종 4년(1678)에 우암 송시열이 쓴 글씨라고 합니다. 동춘당 뒤쪽으로는 종택이 있어요. 이곳은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호로서, 지난 2016년에는 국가민속문화재 제289호로도 지정됐습니다. 동춘당 왼쪽 담장을 끼고 진입로를 지나 대문을 들어서면 一자 모양의 사랑채와 ㄷ자 모양의 안채가 있고요. 그 오른쪽에는 사당인 가묘와 별묘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동춘당 종택에 대한 안내판에 따르면 이곳에서는 아직도 동춘당에 대한 불천위 제사와 기타 졔례가 행해진다고 합니다. 또 건축학적으로는, 사랑채와 안채, 부엌, 마루 등이 한 채에 달려 있는 양통집이라고 합니다. 동춘당 종택 대문 사랑채는 앞면 6칸·옆면 6칸입니다. 부엌 위는 다락으로 꾸몄고, 앞에는 1칸 살림집을 달았는데, 여기에서는 집안의 여러가지 일을 맡아보던 청지기가 살았다고 합니다. 또 대청마루와 큰 사랑방 앞에는 툇마루가, 작은 사랑방 앞에는 툇마루보다 2배 정도 높은 누마루가 있고요. 그 아래로는 아궁이가 있습니다. 참 독특한 구조이지요. ㅡ자 모양의 동춘당 종택 사랑채 안채에는 현재 송준길선생의 후손이 살고 있어요. 동춘당가의 가양주로 오래 내려오고 있는 '국화주'가 대전무형문화재 제9-나호로 지정돼 있는데요. 이 곳에서 살고 있는 동춘당의 13대 종부 김정순 보유자가 아드님, 따님과 함께 보존 전승을 하고 있습니다.이곳에서는 동춘당가에서 전해 내려오는 음식과 국화주 등을 테마로 하는 여러가지 행사가 열리고 있어요. '동춘당가 500년 여름 생신상' 행사가 대표적이죠. 동춘당 종택 별묘(왼쪽)와 가묘(오른쪽) 동춘당과 종택의 오른쪽 뒤로는 또 하나 전통 가옥이 보입니다. 건물 앞에는 빗과 비녀 모양의 조형물과 함께 소나무 아래로 시비가 있습니다. 바로 호연재 김씨의 시비입니다. 이곳에 소대헌·호연재 고택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동춘당 송준길의 둘째 손자 송병하가 분가하면서 짓고 살기 시작해서,송병하의 아들 소대헌 송요화가 1714년 이곳으로 이전해 지었습니다. 그 이후 현재 11대손 까지 살아오고 있는 집으로, 송요화의 부인인 호연재 김씨는 17세기에서 18세기로 넘어가는 시기에 많은 시를 남겼습니다. 조선시대 여류 문장가로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을 꼽지만, 호연재는 이들을 뛰어넘을 만큼의 문재를 보여 134 수의 한시를 남김으로써, 여류문학사의 공백을 메꾸어 줄만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을 소대헌·호연재 고택이라고 합니다. 안채와 큰사랑채(소대헌)·작은사랑채(오숙재), 가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대헌 호연재 고택 대문을 들어서면 왼쪽에 큰사랑채인 소대헌이 있고 오른쪽에 작은사랑채인 오숙재가 있습니다.큰 사랑채 소대헌 한 집안에 이렇게 사랑채가 두개나 있는데, 이런 양식은 충청지역에서는 아주 드물다고 해요. 사랑채의 처마가 좀 길면서도 전체적으로 그 모양이 아주 단아합니다.작은사랑채 오숙재 ㄱ자 모양의 안채는 작은사랑채의 왼쪽에 나있는 중문을 지나서 출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호연재 김씨가 기거하면서, 여성이라서 펼치지 못한 꿈에 대한 울분을 삭히면서 시를 지었을 안채. 지금은 너무도 조용합니다. 이곳에 호연재 김씨가 지은 시가 모두 보관돼 있다고 합니다.소대헌 호연재 고택의 안채 안채 뒤로는 약간 높은 위치에 가묘가 있어요. 宋氏家廟라는 현판이 붙어 있습니다. 소대헌 호연재 고택 앞에는 자그마한 바위에 '금암(琴巖)'이라고 암각이 선명히 남아 있는데요, 금암 송몽인이 여기에 걸터앉아 거문고를 탔다고 합니다. 참 운치가 있지요? 또 동춘당 공원 한가운데는 '송씨 3세 효자정려 구허비'가 세워져 있는데요. 뜬금없이 비석이 이곳에 서있는 이유가 있어요. 원래의 효자 정려는 1861년에 후손들이 이사하면서 정문이 대화동으로 옮겨 가게 되자, 이곳에 그 터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라고 하는데요. 송씨삼세 효자는 선교랑 송경창과 그의 손자인 지평 송시승, 그리고 시승의 아들인 도사 송유관을 지칭한 것이라고 해요. 이들은 모두 쌍청당 송유의 후손이며 3세가 모두 지극한 효성으로 부모를 섬겨 나라에서 정려가 내려졌고요. 그 사적이 국가가 반포한 '삼강행실록'에 기록되었다고 설명이 돼 있네요. 조선시대에는 효행을 굉장히 중요시 한 것 같아요. 동춘당 공원에 세우진 이정표를 보니, 공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시직 공정려각, 송애당, 은진송씨 정려각이 있네요. 조만간 이곳들도 둘러볼 생각입니다. 이처럼 동춘당 공원은 동춘당과 동춘당 종택, 소대헌 호연재 고택 등을 통해 조선시대 양반가의 집이 어떻게 건축되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대덕구에서 조성한 '200리 로하스길' 중 약 5km 구간에 이르는 '동춘당 생애길' 중에 속해 있는 동춘당공원에서, 2019년 새봄을 맞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2019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기자 조강숙
삼일절 100주년 가볼만한곳 대전 뿌리공원
대전 뿌리공원 한국족보박물관에서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곳 특별전시관에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서 독립운동가 33인의 성씨자료, 관련족보, 효 정신과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주제로 한 전시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에 참혀한 분들의 족보를 살펴볼 수 있고요. 자신의 뿌리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볼 수 있어 부모님을 생각하며 '효'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뿌리공원은 우리나라에서 하나뿐인 유일한 곳입니다. 전통적인 유교사상의 영향속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효와 뿌리를 테마로 공원을 조성해 놓았다는 것이 참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됩니다. 주차장도 비교적 잘 되어 있어, 주차를 하고 다리를 건너면 바로 뿌리 공원과 한국 족보 박물관이 있습니다. 무료로 전국민이 이용할 수 있고 이용시간은 하절기에는 오전 6시~오후10시, 동절기에는 오전 7시~오후 9시까지 개장합니다. 한국족보박물관은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됩입니다. 휴관일은 월요일, 설,추석당일입니다. 뿌리공원은 일반적인 공원처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넓은 잔디밭을 갖추고 있어 봄이 되면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자신의 뿌리를 되찾을 수 있는 성씨별 조형물과 사신도 및 12지지를 형상화한 뿌리깊은 샘물, 각종행사를 할 수 있는 수변무대, 잔디광장과 공원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팔각정자 등 다양한 시설이 있는데요. 나들이도 하고 체험학습도 할 수 있는 효문화 교육의 산실이죠. 1층 기획전시관에는 독립운동가의 족보와 뿌리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자녀와 함께 가보면 좋은 체험 학습이 될 것입니다. 한국족보박물관은 2010년 4월 17일에 개관 한 박물관으로 건축면적은 956.01㎡이고 특벽전시관을 비롯하여 5개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제 1전시실에는 족보의 체계가 전시되어 있고, 제2전시실에는 족보의 간행, 족보의 역사, 족보의 세계, 체험공간의 장이 순서대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언제 족보가 만들어졌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모든 성에는 시조가 있습니다. 그 시조에서 작하여 성씨의 탄생 및 본관의 내력과 더불어 다양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는 족보의 체계를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족보의 간행은 시대의 변화아 인쇄술의 발달로 인해 족보 만드는 방법은 다소 달라졌으나, 일반적으로 족보편찬위원회에서 문중인원에세 통보하여 원고를 수집한 후 정리, 교정, 인쇄, 제본의 단계를 거쳐 만듭니다. 그리고 족보의 역사를 살펴보면요. 조선시대 이전에도 족보는 존재했을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책 형태의 족보가 남아 있는 것이 없다고 합니다. 다만 비명이나 묘지명을 통해 당시에도 가계기록이 존재했을 것으로 학자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족보의 종류도 다양한데요. 왕실족보, 사가족보, 특수족보 등 다양한 독보의 형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5전시실에서는 나의 친족 계산하기, 조선시대 관직놀이였던 승경도놀이, 136개 문중의 성씨 내력과 성씨 조형물을 찾아볼 수 있는키오스크와 디오라마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찾아보았는데요. 족보 조형탑 뒤에는 우리성씨의 족보를 만들고 여기에 탑을 세우고 하는 일들을 진행한 사람들의 명단이 새겨져 있습니다. 나의 족보 조형물은 어디에 있는 지 한번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놀이가 될 것 같습니다.
한민전통시장 반찬가게서 듬뿍 장보기! 1인 가구, 나홀로족에게 추천
1인 가구가 점점 늘어나는 요즈음, 나홀로 족들이 많이 생겼는데요. 새로운 명칭으로 혼밥, 혼술이라는 말이 나오고 혼밥 환영이라는 문구가 적힌 식당들이 늘어가고 있는 걸 보면 1인 가구수는 앞으로도 늘어날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이번에 1인가구로 드디어 독립을 하게 되었는데요. 독립 후 다른 건 다 문제가 되지 않는데 먹는 게 가장 문제가 되더군요. 혼자다 보니 무엇을 사게 되어도 양이 많으면 버리게 될 것만 같아 쉽게 못 사고 돌아오기 일쑤인데요. 정량만 파는 대형마트 말고 좋은 물건들을 조금씩 살 수 있고 사람 사는 정겨움이 있는 한민전통시장으로 처음 장보러 가보았습니다. 한민전통시장은 1981년에 개장한 전통시장으로 대한민국 우수전통시장으로도 인증 받았습니다. 전통시장이라고 해서 옛날 어렸을 적 어머니를 따라 다니던 노후된 모습의 시장일줄 알았는데 도착해서 보니 깔끔하게 잘 정비되어 있어 쾌적함까지 느껴지는 시장이었습니다. 천정에는 반짝반짝 예쁜 조명까지 설치되어 있어 손님들에게 보는 즐거움도 안겨 주고 있었습니다. 한민전통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지정되었습니다.문화관광형 시장이란 우리 지역의 다양한 문화, 역사, 특산품 등 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즐기고 관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된 시장입니다. 한민전통시장은 주변 지역 사람들뿐만 아니라 대전으로 여행을 온 사람들도 구경하러 찾아오는 시장이었습니다. 또한 한민시장 고객지원센터와 서구상공인 종합지원센터도 마련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고객들이나 상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모습도 보이네요. 고객센터 1층에는 시장통 방송국 HMBC가 보였는데요. 장을 보러 오신 분, 물건 홍보를 하고 싶은 상인들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곳인데요. 교육장소이자 신청한 사연과 음악도 들려주는 옛날 추억의 DJ박스와 같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연과 신청곡은 카카오톡에서 한민 시장통 방송국과 친구를 추가한 후 원하시는 내용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제가 간날은 마침 앞에서 한민육 시식행사를 하고 있어 방송국은 잠시 쉬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이렇게 한민 고객지원센터는 다른 시장과는 달리 한민 전통 시장에서 파는 음식 시식행사도 진행합니다. 음식을 직접 맛도 보고 살 수 있어 좋았는데요. 이런 행사가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한민전통시장은 제로페이 시범전통시장인데요. 온누리상품권외에도 제로페이로 편하게 장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생소한 제로페이는 은행이 소비자의 계좌에서 판매자의 계좌로 현금을 이체하는 계좌이체 방식인데요. 소비자는 소득공제 40%를 받을 수 있고, 소상공인은 카드 결제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 시스템입니다. 제로패이가 제대로 활성화가 되면 소비자와 상인이 모두 윈윈하는 제도가 될 거 같아 보입니다. 어르신들에게는 조금은 생소한 제도가 되겠지만 요즘 스마트폰 활용을 잘하는 젊은층들은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렇지않아도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결제가 가능해 지갑이나 현찰을 안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죠. 시장에서도 이렇게 간편하게 장바구니와 스마트폰으로만 장을 볼 수 있는 날이 제대로 정착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전통시장을 꺼리는 이유 중 제일 큰 하나는 바로 주차문제일거 같은데요. 한민전통시장은 넓은 고객주차장이 2곳에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한민전통시장 주차 안내 시장이용 고객( 점포확인 도장을 제시) : 2시간 무료. 시장이용 고객 2시간 이후 주차요금 : 10분마다 200원 일반 이용 고객 : 10분당 200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시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바로 반찬가게였는데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는 반찬들이 가득 있어 골라 먹는 재미는 반찬을 사기로 했습니다. 반찬가게도 여러 군데 있으니 다 맛보려면 한참을 한민전통시장을 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직접 담그신 김치들이 너무도 맛있게 보여 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아직 집에 김치가 남아 있어 보류하고 좋아하는 반찬만 골라 구입을 하였습니다. 결제는 현금이 아닌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했는데요. 현찰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고 상품권 구입 시 조금은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사용하는 상품권은 일정한 금액을 구입해야 잔돈을 현금으로 돌려주는데요. 온누리상품권은 그런 거 없이 그냥 얼마 안 되는 물건을 사도 현찰로 잔돈을 거슬러 주었습니다. 아직 저는 상품권이 익숙지 않아서 만원이라는 금액에 맞게 사려고 했는데 상인분이 굳이 그럴 필요 없다며 필요한 만큼만 사가라고 권유도 해주시네요. 다음으로는 다이어트에 필요한 현미를 사기 위해 곡물 파는 집으로 향했습니다. 현미를 사면서 어머니께 현미밥 하는 방법을 여쭈어 보았는데요. 친절하게 잘 알려주시네요. 그래서 오늘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대로 해 먹어보려고 열심히 물에 불리고 있답니다. 이런 맛을 볼 수 있는 게 시장이라 시장을 보는 내내 재미까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머릿속에 사야할 걸 제일 먼저 사고 더 필요한 게 없을까? 시장을 돌아 다녔는데요. 좁은 통로였지만 그래도 가까이에서 사람들을 마주 볼 수 있어 사람 사는 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 시장 안의 분위기가 가족이 둘러앉은 듯 화목했습니다. 한우 1등급의 먹음직스러운 고기들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고객의 요구대로 열심히 고기를 썰고 계시는 사장님의 분주한 손놀림! 저는 두리번 두리번 킬리만자로의 표범처럼 열심히 먹이를 찾아 나섰습니다. 싱싱해 보이는 야채들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제가 요리를 잘 하면 사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따뜻한 봄이 오면 쑥국이 생각날 텐데 하며 그때까지 빨리 요리를 배워야겠다는 다짐도 해 봅니다. 신선하고 다양한 생선들도 먹음직스럽게 진열되어 있고 열심히 생선을 손질하며 손님들을 모으는 시장만의 모습이 보입니다. 정말 혼자가 아니고 요리를 할 줄 안다면 사고 싶은 물건들이 얼마나 많았던지 모든 게 서툰 제 모습이 마냥 아쉽기만 하네요. 시장을 둘러보는 중 고소한 냄새에 이끌려 발길이 머문 곳은 바로 전집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전집도 많이 있었는데 이곳엔 특이하게 배추전이 있어 저의 입맛을 당겨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어떤 걸로 줄까?' '혼자 먹을 건데 어떤 게 좋아요?' '그래 그럼 이거 가져가' 라며 건네 주시는 배추전에는 왠지 정이 가득 느껴집니다. 불판 위에는 수수부꾸미가 맛있게 구워지고 있어 옛날 할머니가 해 주시던 수수부꾸미를 떠오르게 합니다. 아주 적은 금액도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잔돈도 척척 내어 주시며 또 오라는 말 한마디가 '이래서 시장에 오면 사람의 정을 느낀다'고 말하는 구나 알 수 있었습니다. 말 한마디에도 따뜻함이 들어 있고 깎아 달라는 말에 남는 거 없다며 안 된다고 하다가 봉지에 하나 더 넣어 주는 모습! 사람냄새 솔솔, 따뜻한 정이 넘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곳저곳을 다니며 맛있는 음식들을 보니 조금 허기 집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들고 다니며 먹을 수 있는 호떡을 간식으로 사먹었는데요. 시장의 정만큼 호떡의 두께도 아주 두툼하니 맛도 좋았습니다. 한민전통시장을 이곳저곳 다니다가 한편에 하늘색 파스텔 톤의 우산들이 가득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런 아기자기한 모습이 이곳에 젊은 층들도 많이 오게 하는 것 같습니다. 깨끗하고 잘 정돈된 모습이 보기에도 너무 좋네요. 다양한 먹거리외에도 신발, 의류, 그릇 등 다양한 좋은 물건들도 판매를 하고 있어 한 번에 필요한 물건들을 모두 살 수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들은 어머니를 따라 시장을 다니며 구경했던 시절을 떠오르게도 하네요. 1인 가구에 딱 맞는 후라이팬도 판매를 하고요. 어릴 적 시장에서 가장 많이 봤던 방앗간이 보입니다. 특유의 병에 담긴 고소한 참기름과 말린 고추의 모습에서 옛 모습이 느껴져 정감이 가는데요. 설 전날에 이곳에 불린 쌀을 가져와 가래떡을 만들던 모습도 떠오릅니다. 기계에서 바로 나온 뜨끈한 가래떡은 정말 꿀맛이었는데요. 맛이 있어 자꾸 먹다가 어머니의 찰지는 등짝 스매싱을 맛보곤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요즘도 그런 모습이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바로 떡집으로 가 가래떡은 아니었지만 맛있어 보이는 떡을 골라 구입을 했습니다. 양손이 점점 무거워짐에도 불구하고 보는 것마다 사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떡을 사고나서도 봄을 알리는 딸기가 가득한 빵을 보니 빵도 사고 싶네요. 쭈뼛쭈뼛하다 결국에 빵도 구입했습니다. 들기름의 고소한 냄새가 가득하고 직접 구워 너무나 맛있게 보이는 김도 가격이 너무 싸서 두팩이나 샀는데요. 집에 와서 먹어보니 다른 반찬 없이 김과 김치만 있어도 한 그릇은 뚝딱 비울만큼 맛이 좋았네요. 늘 포장되어 있는 김만 먹다 직접 불에 구운 김을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철 딸기까지 구입하고 양손 무겁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시장 안에서 파는 예쁜 꽃들을 보니 '봄이 오긴 왔구나!'를 실감했습니다. 오랜만에 파란하늘과 따뜻한 날씨를 즐기며 처음으로 한민전통시장에서 나홀로 장보기를 마쳤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장 보고 온 물건들 펼쳐 보니 한 열흘간은 걱정 없이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을 거 같아 마음이 흡족합니다. 3만원의 행복~~ 정말 푸짐하고 맛있는 반찬들과 먹거리여서 이제 마트대신 자주 시장을 애용하게 될 거 같네요. 사람들의 정이 가득하고 북적북적 사람 사는 맛을 느낄 수 있는 한민전통시장은 깔끔하고 깨끗하게 잘 정비된 전통시장이었습니다. 상인들도 항상 웃는 얼굴로 고객들을 맞이하는 모습에 사람들을 편안하게 많이 찾아오게 모습이었는데요. 특히 최고 걸림돌인 주차문제도 해결되어 편안하게 찾아올 수 있는 전통시장입니다. 특히 저같이 1인 가구시대에는 대형마트보다는 전통시장에서 어머니들의 음식 노하우도 배우고 필요한 양만큼 적당하게 살 수 있어 제격이라 자주 찾아가게 될거 같네요. 나홀로 분들 저와 함께 주말에 시장으로 장보러 가실래요?
대전시티즌 출정식 생생현장! 1부 리그 승격을 위하여!
2019년 2월 24일 오후 2시, 대전 중구 믹스페이스에서 2019 대전시티즌 출정식이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대전시티즌 1군 선수부터 유소년 선수들까지 모두 참석한 행사로 올 시즌 성공적인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였는데요. 행사 30분에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행사장 1,2층은 이미 대전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출정식에 참석한 구단주 허태정 대전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선수들의 자기소개와 미리 받아 놓은 팬들의 Q&A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레크레이션, 축하공연, 유니폼 발표회가 진행돼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1차 목표로 하고, 이번 시즌 승격이나 우승하면 덤블링 세레머니를 보여주겠다는 고종수 감독! 2019년도 좋은 결과로 대전시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는 대전시티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대전시티즌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