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Z STACC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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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포자락 휘날리며
수리짱이 덴마크로 떠난 뒤, 덴마크에 대해 관심이 생겨서 예능을 찾다가 발견한 작품입니다. 한국의 다섯 남자가 덴마크에 가서 한국 전통 문화 굿즈를 판매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덴마크에 한국을 알리는 취지인데, 한국인 입장에서는 이 작품을 통해서 덴마크를 알게 되는 효과도 있네요. 코펜하겐과 오르후스에서 진행하며 그 가운데 미술관과 관광지들도 일부 돌아보는 내용을 담습니다. 다섯 남자는 가수 겸 예능인 김종국, 배우 지현우, 모델 주우재, 모델 겸 배우 노상현, 쇼트트랙 국가대표 + 금메달리스트 황대헌까지 입니다. 개그맨이 없는 구성이라서 생각보다 딱딱할 것 같았는데, 주우재가 균형을 잘 잡아주네요. 5인의 브로.......

애프터필 2509 놀러가기
트레바리에서 인연이 된 분의 소개로 또다른 독서모임인 애프터필에 게스트로 놀러가기 다녀왔습니다. '새들이 모조리 사라진다면'과 '군다'를 페어링한 모임이었어요. 5시간에 걸쳐 다양한 발제에 맞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결국 환경, 기후위기, 동물행동 등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던 것 같아요. 모임 시작 전에 오늘은 서로 반성하고 미안해하거나 자책하지 말기로 정했기에 분위기가 쳐지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기후나 자연을 소재로 하면 항상 죄인이 되는 느낌인 것 같아요. 모임 시간이 긴 것도 그렇지만, 모든 멤버가 발제 질문을 던지고 이야기한다는 측면에서 더욱 좋았고 서로 더욱 끈끈해보이는 면도 좋았.......

몽중기록
일본의 호러 만화가 이토 준지. 그의 개성 넘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와 스토리를 좋아한다. 현재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 중 한 분이기도 하다. 어쩌면 나 역시 러브크래프티안이기에 코스믹 호러를 다룬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게 느끼는 것 같기도 하다. 이토 준지의 작품 중에서 '기나긴 꿈'이라는 단편이 있다. 요약하자면 매일 점점 더 긴 꿈을 꾼다는 내용이다. 결국은 꿈의 세계가 현실 세계에서 살아온 시간보다 길어지는 순간에 도달했고, 깨어날 때마다 현실과 꿈을 혼동하기 시작한다. 이 만화를 보며 크게 공감 했다. 나 역시 독특한 꿈을 자주 꾸는 편이었으니까. 내가 그동안 꾼 꿈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세 가지를 적.......

2509 - 해밍웨이 보드게임 모임
이번 모임의 메인은 '악마와의 거래' 였습니다. 처음 해봤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4인 전용 게임이고, 앱을 사용합니다. 컴포넌트. 특히 가림막이 진심이에요. 다양한 요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여러번 해볼만한 게임이었습니다. 저희는 두 판 했어요. 게임을 두 판 하고 잔잔바리 게임(?)을 가져오라셔서 몇 개 가져간 것중에 선택하신 것은 크라임 호텔. 오랜만에 했네요. 다른 분이 가져오신 파러웨이. 빌드를 좋아하는 분들은 선호하지만, 우리 계모임에서는 머리 아파 했어요. ㅋㅋ 호불호가 살짝 갈리지만 좋은 게임이지요. 마지막은 제가 가져간 월드 체인져스. 맨날 1인플만 하다가 처음으로 4인플. 역시 여럿이 하.......

9월 1주 : 끝과 시작
6개월간 함께 한 시나리오반이 종강하는 주이기도 했는데요, 동시에 서일대학교 개강하는 주,ㅎ 그리고 새로운 멘토링을 하나 시작했고 그 와중에 몇 가지 제안도 지나갔습니다. 우선 일요일은 꿈이사. 한동안 쉬었던 액션 플랜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어요. 이것도 시작한 일 중 하나. 이번 주에는 감사한 제안들이 있었고, 진심으로 너무 하고 싶은 일이었는데... 9월부터 시작되는 일들이 많은데다가 이미 다 계약되어 있어서 결국 거절했습니다. 많이 아쉽지만... 만약 했더라면 저만 즐겁고 모두에게 민폐였을 것 같아요. 교사 게임 리터러시 연구 사업에서 5명의 교사 연구자 분들의 멘토를 맡게 되었습니다. 연구 계획서를 보니 저보다 오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