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박정연의 건축 디자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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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 스스로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 - 건축사 박정연의 글쓰기 - 061

건축사 스스로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 - 건축사 박정연의 글쓰기 - 061

건축사 스스로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 (건축사신문 2024.06.26 사설) 건축사사무소는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으로 분류된다. 전문적인 사항에 대해 법규 및 행정절차를 설명하고 건축주를 대신해 업무를 진행한다. 그러나 경쟁 심화로 무료 서비스가 증가해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거나, 일부 업무가 수주를 위한 활동으로 여겨진다. ‘가설계'라는 단어는 이러한 문제점을 대표적으로 보여준다. 가설계는 ‘가짜 설계'라는 의미로, 비용 없이 업무를 진행해 대안을 만들어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규모 검토나 계획설계 비용을 설명하면, 다른 건축사는 무료로 해준다는 답변을 듣는 경우가 많다. 협회 게시판에 규모 검토 단계.......

믹솔로지 - 칵테일을 연구하고 실험하니 맛있을 수밖에

믹솔로지 - 칵테일을 연구하고 실험하니 맛있을 수밖에

믹솔로지는 칵테일을 연구하는 실험실 같다. 더 맛있고 새로운 칵테일을 만들며 이것을 문화로 만들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칵테일에 관한 책을 만들고, 유튜브 채널 '주품격'을 통해서 다양한 주류문화를 알리며, 한국에 SMWS지부를 만들어 위스키 문화의 지평을 넓히는 등 다양한 일에 관여하고 있다. 강남 도산대로의 분위기에 맞게 황동색 작은 간판이 고급스러워 보인다. SMWS 공식 파트너 바 라는 표지도 멋스럽다.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큰 규모의 공간이 나타나는데 긴 백바에 다양한 주류들이 늘어서 있다. 화학 실험실을 넘어서 연금술사의 실험실 같은 공간이 별도로 있다. 아마도 다.......

광주 케이븐 - 전라도에서는 여기가 제일이여~

광주 케이븐 - 전라도에서는 여기가 제일이여~

광주 서구 상무지구에 위치한 케이븐. 동굴 cave 이자 천국 heaven 을 떠올리도록 만든 합성어가 아닐까 싶다. 지하층에 위치해 있는데, 지상층에 오크통과 계단참에 놓여진 바틀들이 손님을 안내하고 있다. 내부에 들어서니 길게 늘어선 백바에 다양한 바틀들이 놓여있다.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멋지다. 거의 한줄 혹은 두줄로 놓여있어서 바틀들이 잘 보이고, 더 많아보이는 효과를 가지는 것 같다. 대표님과 이야기 나누다 보니, 광주의 케이븐도 대단한 곳인데, 전주에 있는 훌륭한 바들도 같이 운영하고 계신다고 한다. 희귀하고 좋은 바틀들을 업장에 받기가 까다로운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운영이 가능하면 점점 좋은 바틀로 채워지는 것.......

광주 르뱅 동명점 - 어디선가 피트향이 나는 것 같군요

광주 르뱅 동명점 - 어디선가 피트향이 나는 것 같군요

광주지역 답사를 갔다가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인근에서 숙박할 일이 생겼다. 근처에 있는 위스키바를 찾아보니 르뱅이라는 곳이 나왔다. 한 곳은 아니고 지점 몇 개가 나왔는데 가장 가까운 르뱅 동명점을 찾아갔다. 나름 젊은 사람들이 많은 거리의 1층에 작은 규모의 바가 자리잡고 있었다. 외부에서 보니 아드벡과 라가불린 바틀들이 창 앞에 늘어서 있다. 비를 맞아 조금 라벨이 변하기는 했지만, 피트위스키의 대표들이 이만큼 빈병으로 늘어서 있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이 바를 찾아오고 있다는 뜻 아닐까. 내부로 들어서니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인센스 스틱이 타고 있었는데, 다 탈때까지 위스키 향을 덮어버리는 듯 했으나 이내.......

이태원 바 텐트 - 작은 공간이지만 좋은 술로 가득한 텐트

이태원 바 텐트 - 작은 공간이지만 좋은 술로 가득한 텐트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 중 많은 분들이 이곳을 이청아님이 처음 위스키 영상을 올린 것을 보고 알게 되지 않았을까 싶다. 영상속 그곳은 어디일까를 궁금해하다가 이태원쪽에서 저녁약속이 있던 날 바 텐트를 찾았는데, 만석인 상태에다가 예약도 밀려있다고 해서 다음을 기약하고 발길을 돌린 적이 있다. 그래서 얼마 후 좌석이 있는지 확인 예약을 하고 바 텐트를 다시 찾았다. 이태원 골목길, 다가구주택들이 몰려있는 좁은 길이다. 원래 이곳은 어떤 곳이었을까. 오래전에는 누군가의 집이었을지도 모를 공간에 바 텐트가 자리잡고 있다. 궁금했던 공간, 그리고 자리가 없어서 한번 발길을 돌렸던 공간이어서 안으로 들어서는 것이 더 뿌듯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