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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골목위스키 - 이런 위스키바 우리 집앞 골목에도 있으면 좋겠다
성남시 수정구의 지도를 보다보면 매우 작은 단위로 필지들이 나뉘어 있고, 그 사이를 좁은 골목이 가로지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인근에 아파트단지를 설계하는 중 성남공항의 각도가 바뀌고 고도제한 기준이 바뀌는 일이 있어서 중단되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 인근의 골목들을 살펴봤던 기억이 남는다. 그러한 골목에 작은 다가구주택 1층을 이용해서 비내력벽을 철거하고 위스키바를 만들었다. 이곳을 한번 와보신 분이라면 골목위스키라는 상호를 너무 딱 들어맞게 지었다고 생각하실 것이다. 골목 위스키에서 인연을 만나라는 뜻인지 코스터의 골목 글씨가 기연이라는 글씨와 이어지고 있다. 백바가 길지 않지만 여러겹으로 바틀이 세워.......

쿨일라 Caol Ila - 독립병입 제품도 많아요
쿨일라는 '콜일라'와 '쿨일라'의 중간정도로 발음된다고 한다. '쿠일라'라고 표기하는 분들도 종종 있으며, 일본어 표기는 '카올일라'라고 되어있는 경우도 종종 있는 듯 하다. [쿨일라, 쿠일라, 카올일라] 아일라 지역의 증류소인데, 아일라에서 가장 생산량이 많고 독립병입회사에 판매되는 경우도 많아서, 증류소 이름 없이 아일라 지역의 싱글몰트라고 되어있으면 대부분 쿨일라 증류소의 원액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화사하면서도 적절한 피트를 함유하고 있어서 좀 더 대중적인 피트 위스키라고 느껴진다. 생산량이 많은만큼 스피릿과 캐스크에 다양성을 적용한 제품들도 생산되고 있다. 쿨일라.......

마노크모어 Mannochmore - 대부분 독립병입으로 만나는 디아지오 소속 증류소
마노크모어 Mannochmore 는 '마녹모어'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이 포스팅에서는 마노크모어라고 표기하도록 하겠다. 1971년 지어졌으니 다른 증류소들과 비교하면 역사가 길지 않은 편이다. 플로라 앤 파우나 Flora and Fauna 시리즈에서 12년 제품을 출시하는 것 이외에는 정규 라인업이 없으니, 인치고어 (인치고워) 증류소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듯 하다. 대부분 독립병입자를 통해서 제품이 소개되고 있다. 마노크모어 올드군시스 11 @대전 오드비 라벨에 할아버지가 그려져 있으면 대부분 맛있는 위스키 (혹은 버번) 라는 말이 있다. 올드군시스 (올드군시) 역시 군시 할아버지가 '이 제품 좋아~'라고 말하는 듯 보인다.......

인치고어 Inchgower - 복합적 풍미를 보여주는 디아지오 소속 증류소
인치고어 Inchgower 증류소는 스페이사이드에 위치하고 있으며, 데일리샷에서는 '인치고워'라고 표기되고 있다. 인치고어와 인치고워 모두 사용되고 있는데 일단 본 포스팅에서는 개인적으로 익숙한 표기인 인치고어를 사용하도록 하겠다. 디아지오 소속 증류소들은 조니워커에 블랜딩 용으로 원액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정규라인업이 빈약한 경우가 종종 있다. 인치고어의 경우에도 플로라 앤 파우나 Flora and Fauna 시리즈에서 14년 제품을 출시하는 것 이외에는 정규 라인업이 없는 듯 하고, 대부분 독립병입자를 통해서 제품이 소개되고 있다. 인치고어 9 카덴헤드 어센틱 컬렉션 @수원 글렌베니 버번 혹스헤드 숙성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