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박정연의 건축 디자인 여행기

Sources

Posts

361 posts
경주 바분 - 황리단길의 핫플이 여기있구나

경주 바분 - 황리단길의 핫플이 여기있구나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시작한 길 이름을 가진 핫 플레이스들은 연리단길, 경리단길, 망리단길, 행리단길, 객리단길 등등 다양한 이름을 가진 전국의 핫 플레이스들을 만들어냈다. 옛 도심이 활성화되기도 하고,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초기 멤버들이 밀려나는 현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경주의 밤은 조용하고 차분했다. 이곳 황리단길만 불을 밝히고 사람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늦은 시간까지 북적이는 것을 넘어서 줄을 서고 웨이팅을 하고 있는 곳이 바로 이곳 바분이었다. 신라의 옛 고분을 뜻하는 '분'이냐고 여쭤봤는데, 가루를 뜻하는 '분'이라고 답해주셨다. 시장 한켠이라고 할 수 있는 위치에다가 비.......

경주 스틸룸 - 위스키바인줄 알았는데 고급 레스토랑이었네?

경주 스틸룸 - 위스키바인줄 알았는데 고급 레스토랑이었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주 역사유적지구 대릉원 지구를 바라보는 위치에 경주 스틸룸이 자리잡고 있다. 스틸룸 Stillroom은 증류실이라는 뜻으로 위스키 원액을 증류하는 팟스틸이 있는 곳을 뜻한다. 위스키바로 알고 찾아갔는데, 많은 리뷰 글들은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즐기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그만큼 다양한 음식 메뉴를 보유한 곳이며, 와인 페어링도 잘 어울릴만한 곳이다. 그런데 위스키 바틀들을 보니 위스키내비에서 익스클루시브 바틀링을 진행한 바 중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유일하게 참여한 곳이 될만하다고 느껴졌다. 올드 & 레어바틀들 뿐 아니라 독특한 형태의 도자기 바틀들까지 있어서 멀지만 찾아올만 했다는 생각이.......

김중업 건축박물관 - 건축이 작품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는 곳

김중업 건축박물관 - 건축이 작품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는 곳

이전에 김중업 선생의 작품들을 몇곳 답사했는데 아직 포스팅하지 못한 자료들이 남아있다.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다. 인접해 위치해 있는 안양사지관, 김중업건축박물관 특별전시관에 관한 글도 함께 살펴봐주시면 좋겠다. https://blog.naver.com/laquint/223462603170 주차장 쪽에서 진입하게 되면 기존 건물의 일부로 보이는 기둥들 옆을 걸으며 김중업 건축 박물관에 다다르게 된다. 옛 건물의 모습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정리된 모습을 살피게 된다. 김중업관 (김중업건축박물관) 입구에 다다르면 길다란 캐노피를 X자 형태의 기둥이 받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구조적으로 안정적인 삼각형의 조합이기도 하지만, 르 꼬르뷔제의 모듈러 드.......

전국 위스키바 칵테일바 지도 - 약 900곳, 네이버 지도 표기

전국 위스키바 칵테일바 지도 - 약 900곳, 네이버 지도 표기

https://naver.me/Gq81Bf1q 오랫동안 지도에 표시해온 위스키바 칵테일바 지도를 공유합니다. 전국 다양한 지역에 업무를 하다보면 해당 지역의 위스키바 칵테일바를 찾아보다가 만들게 되었습니다. 만들게 된 이야기 처음엔 가급적이면 위스키 종류가 많거나 레어 바틀이 많은 곳을 찾아서 표시해두다가, 바틀의 종류가 많지는 않아도 다양한 칵테일을 만들며 술에 진심인 분들이 운영하는 곳도 많다고 생각되어 표시의 범위를 늘렸습니다. 지도 표기의 원칙 단 아름다운 분들과 대화가 술보다 우선인 곳, 대화가 어려울 정도의 배경음악이 있는 클럽 분위기의 바, 페어링보다 음식 자체가 우선인 곳, 다트와 축구게임 등으로 술을 즐기는 것에.......

몰트락 Mortlach - 국내에서 저평가된 품격있는 셰리위스키

몰트락 Mortlach - 국내에서 저평가된 품격있는 셰리위스키

일본에서는 상당히 인기있는 증류소로 알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저평가된 것 같다. 일단 수입되는 제품이 많지 않은 듯 하고 디아지오 SR제품이 가격 대비 평이 좋지 않았던 것도 그 원인일 수 있겠다. 나도 아직 몰트락을 많이 접하지는 않았지만 2.81회 증류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이야기하여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은 이유도 있지 않을까 싶다. (모틀락 이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일단 맛으로 승부한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대접을 받아야 하는 제품 아닐까 싶다. 몰트락 16 @동탄 글렌베니 무화과의 달콤함을 담은 셰리위스키이며 병 쉐입과 묵직함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다른날 마셨던 것에 비해 많이 에어링되어 있어서 더 달콤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