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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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postsARMA 구미다치?!
ARMA의 수장 존 클레멘츠는 명시된 구미다치형을 만들지 않고 오히려 부정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이유로 매뉴얼에 수록된 기술은 연습하고 할 줄 알아야 하죠. 첫번째로 그걸 잘 수행할 줄 알아야 거기에 숨겨진 방어의 비법이나 검리의 의문점의 실마리를 잡아 풀 수 있기 때문이고 이러한 단계별로 타고 올라가는 연습은 기본기를 배워 어디에 쓸지 감도 안잡히는 사람들을 위해서 길잡이가 되어 주기 때문입니다. 또 이런 내용들은 리히테나워류 검리의 기본이 되기 때문에 여기서 나오는 기본적인 방어의 비법을 쓸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사상누각에 지나지 않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 그룹은 이런 연습을 가끔 합니다. 첫번째로 나오는 것은 쉴하우에 대한 것입니다. 쉴하우는 뒤쪽 날로 뒤집어
SwordFish 2016 감상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 HEMA토너먼트의 최강자 소드피쉬 2016입니다. 미국인의 축제쯤 되는 롱포인트(Longpoint)대회와는 달리 유럽인들이 많이 참여하는 국제대회로써의 위상이 높은 곳이죠. 매년 진행방식이나 생방송의 매끄러움이 수준을 더해가는 것도 볼만 하네요. 점점 신생업체들의 스폰싱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내용은 여전합니다. 레슬링은 보는 눈이 없어서 모르겠고 소드&버클러는 여전히 I.33처럼 버클러로 손을 보호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다르디 학파의 방식이 드러나는 것도 아닌 먼저때리기 확률싸움의 경향이 여전하고, 롱소드도 다를 바 없으며 레이피어는 레이피어 검술이 아니라 그냥 레이피어로 펜싱하네요. 19세기 스페니쉬 듀얼링 에뻬를 연상케 합니다. 하지만 러시아에서 배우신분들이
ARMA Korea 20161106
BGM은 나름 걸작으로 평가받는 자이언트 로보 OVA의 배경음악입니다. 극중 배경이 1950년대쯤 되는데 그래서 당시의 풍조를 따라서 배경음악은 모두 클래시컬한 타입이고 무려 바르샤바 필하모닉을 동원해서 연주해서 들을 만 합니다. 마침 제목도 적절하네요. 여하간 처음 나오는 건 사이드소드입니다. 아밍 소드가 손방어를 위해 가드가 복잡화되면서 점차 칼날이 길어지고 좁아진 것이 바로 16세기의 신장비 사이드소드이며, 그 맹아는 15세기 후반부터 있었죠. 전쟁 자체가 파이크와 화승총을 이용하기 시작하여 밀집대형이 일반화되는가 하면 시민사회도 도심의 과밀화로 좁아터진 시가지가 형성되자 15세기의 호신/군용 주력이던 롱소드는 쓰레기통으로 들어가고 그 자리를 대체한 것이 사이드소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역사적 검술과 종교적 방법론
역사적 검술과 종교는 절대적 권위를 가지는 텍스트를 기반으로 논지를 전개하고 논리를 짜야 하기 때문에 둘의 양상은 아주 비슷해진다. 리히테나워는 예수 그리스도고 마스터들은 사도들이며 사학자는 신학자이고 단체는 교단이며 수장은 목사, 체제는 교리이며 간부는 교사, 집사, 권사쯤 된다고 보면 된다. 지금 서양검술 복원단체들의 양상은 한마디로 말해서 개신교라고 보면 된다. 절대적인 텍스트는 똑같으되 설명이 부족하거나 애매한 부분은 수장의 뇌피셜로 채워넣는 경우가 상당히 많으며 이 과정에서 결과물이 안드로메다로 가는 온갖 이단들이 속출하며 이들이 주류의 비난을 받거나 아님 자기들끼리 잘한다고 결속하는 등 다양한 양상을 보이면서도 이를 통제할 만한 절대적 권위자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ARMA는 따지자
메서를 이용한 유술기의 영상 예제들
유일하게 메서 전문 검술서를 남긴 무려 천주교 신부님이셨던 요하네스 레크흐너(Johannes Lecküchner)의 매뉴얼에 나오는 유술기 재현 영상입니다. 메서는 칼이 짧기 때문에 바인딩해서 들어가면 순식간에 근거리가 됩니다. 그래서 레슬링으로 넘어가기가 쉽고 덕분에 매뉴얼에서 이런 유술기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근접전만 있는 건 아닙니다. 유술기를 거부하고 칼날만으로도 싸우는 방법도 실려있죠. 평시에는 왼손을 등뒤로 두고 싸우다가 유술기를 쓸 때만 왼손을 내밀라고 되어 있는데 함부로 내밀다간 빠져나가면서 베는 것에 당하기 마련이죠. 그러므로 이러한 유술기는 메서 검술의 일부분일 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메서 검술의 자세명과 공격에 대한 호칭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