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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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드릴 다이제스트 20161026

제가 하는 개인훈련의 내용을 간략히 요약한 영상입니다. 브금은 십자군의 군가인 팔레스타인 행진곡이지요. 당시에 불렸던 노래입니다. 처음에 하는 건 자세를 다양하게 전환하는 훈련이고 자세의 연결이 공격도 방어도 될 수 있기 때문에 언뜻 베기를 천천히 해보는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여러가지 베기 훈련으로 섀도복싱 같은 개념도 있고 베기를 조합한 루틴도 있습니다. 크론 바인딩 상태에서 주력하는 것도 있고요. 여기 있는 게 개인훈련의 전부는 아니고 봉같은거 세워놓고 치거나 그거 상대로 기술연습하는 것도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세션에서는 이런 거 안합니다. 거기선 둘이서 하는 훈련이 중요하죠. 필링 드릴이라던가 기술 연습, 스파링 수다떨기 등이요. 이런 훈련은 개인이 평일에 시간내서 하는

ARMA Korea 20161016 원거리와 찌르기의 공포

BGM은 헤즈볼라 저항곡인 "산들"입니다. 아랍어로는 어째 더 긴 제목으로 알려져 있던데 유튜브 음악 저작권에 의해 나온 제목은 간결하더군요. 그래서 처음에 올린 건 지우고 제대로 된 제목과 가수로 음악 정보를 수정해서 다시 업로드했습니다. 사실 근 몇달간 HEMA계열 유튜버들이 제 채널을 팔로우하기 시작했는데, 음악 정보에 "Resistance song of Hezbollah"라고 썼더니 순식간에 비추가 3개나 달리더군요. 서구권 유저들의 반 헤즈볼라 감정이 제 생각 이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여튼간 이번 세션 영상에서 보이는 것은 원거리 경향인데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한번 왜 이렇게 전투 스타일이 바뀌었는가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 몇가지 터닝 포인트들이 있더군요. 2014년에는 멤버

롱소드는 이렇게 하면 안됩니다.

타단체만 놓고 왈가왈부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과거의 우리팀 영상을 통해 한번 되짚어 보겠습니다. 이 영상은 일본쪽에 관심을 두시는 분이라면 매우 익숙하실 기술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케나가시&머리치기의 연속으로 이 타입의 카타는 상당히 많은 곳에서 퍼져 있지요. 그렇다면 왜 롱소드로는 이렇게 하면 안되는가 하면 이게 리히테나워류의 방식이 아니라거나 안전하지 않아서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엄밀히 따져서 싸워 이기는데 누구 방식 아니면 살아도 죽어야 된다는건 말이 안되는거고 영상에서도 보여지듯이 어설픈 방어로 흐르는 칼에 맞는 일도 없지요. 기세도 좋고 공방의 연계도 잘 드러납니다. 거리나 방식도 딱히 저러면 안될 이유는 없습니다. 근대 유럽이나 일본 등등 다 저렇게 싸우는데요. 문제는 이전에 언급

ARMA Korea 20161009 훌륭한 레슬러적 검술이란

리히테나워류 검술은 가장 오래된 책을 남긴 한코 되브링어(되브링엔의 사제 한스)도 언급한 바와 같이 레슬링에서 유래된 검술입니다. 바인딩 와인딩이라는 시스템 자체가 상대와 손을 맞잡고 필링을 느끼면서 치고 들어가 기술을 거는 레슬링과 완전히 동일하죠. 그래서 과거 중세시대 검술학교의 삽화를 보면 롱소드는 없어도 돌 들고 레슬링하는 건 꼭 들어가 있습니다. 우리 팀은 현대에 되살아난 복원 그룹의 특성상 선후관계가 뒤바뀌었다고 할 수 있으나.... 2012년부터 했던 고민은 리히테나워류는 레슬링과 같아 검을 붙인 다음 싸우는 것은 매우 뛰어나지만 원거리에서 타이밍으로 빠르게 치고 들어가거나 쳐내거나 막고 상대의 템포를 끊고 들어가는 방식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언급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시에도 이미 원

세이버는 이렇게 하면 안됩니다.

리차드 마스던 저친구는 17세기 폴란드 세이버를 표방하면서 두삭=터스크=세이버라는 동유럽 애들 논리를 이용해 두삭을 갖다가 넣어서 자꾸 이상한 식으로 하고 스칼라그림네 블러드&아이언 팀도 거기에 물들어서 자꾸 리차드 마스던 따라하는데 역사적인 방식에 맞냐는 관두고서라도 그냥 잘 싸워서 이기는가 하면 그런 것도 아니다. 초보자의 상징인 프라임 패리-1번컷의 패턴을 반복하는 것 부터가 문제. 세이버의 패리&리포스트는 각기 베기의 시작과 끝에 해당하다 보니 똑같이 내려치면 패리하기가 매우 쉽고 영상과 같이 다람쥐 쳇바퀴를 돌게 된다. 더군다나 가장 빨리 치면서도 강하게 치려면 저렇게밖에 할 수 없기 때문에 더 그렇다. 세이버의 비전은 상대의 리듬을 끊어버리는 데 있다. 그리고 가장 간단하게 이뤄질